10대 그룹 상장사들이 올해 선임하는 감사위원 3명 중 1명은 전직 장관이나 검찰, 국세청 등 권력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임직원이나 협력회사 관계자 출신도 다수였다. 이에 따라 감사위원회 위원들이 경영진에 대한 감시·감독보다는 구색 맞추기나 로비용으로 이용되는 구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기업집단 소속 80개 상장사 가운데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66개사는 올해 초 주주총회를 통해 총 81명의 감사위원을 선임했거나 뽑을 예정이다. 이들의 출신 직업별로 보면 교수가 35명(43.2%)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금융·재계(10명), 행정부 공무원(9명), 국세청(7명), 판사(5명), 계열사 임직원(4명), 검찰(3명), 경찰(1명), 언론인(1명), 협력회사 관계자(1명) 등의 순이었다. 이중 정부 고위 관료나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사법당국 등 권력기관 출신은 25명으로 전체의 30.9%를 차지했다. LG는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을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할 계획이고 삼성전자는 송광수 전 검찰총장을 감사위원으로 새로 뽑았다.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낸 박찬욱…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대표이사 이완근·성남시 분당구 백현동)는 자사 태양광 모듈이 독일 전문 연구소의 환경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최근 태양광 모듈의 효율저하 요인으로 중요한 기준이 되는 ‘PID’(Potential induced Degradation)테스트와 염해 테스트를 독일의 태양광연구소 프라운호퍼(Fraunhofer)와 TUV를 통해 실시했다. 섭씨 25도·습도 50%와 섭씨 65도·습도 85% 등 두 환경 조건 아래 진행된 테스트에서 신성솔라에너지의 태양광 모듈은 발전 효율 감소가 거의 없었다. 염도 5%가 포함된 염도테스트에서도 출력 저하가 0%에 가까웠다. 이는 태양광 모듈의 성능을 저해하는 최악의 환경조건 속에서도 효율 감소율이 거의 없는 것으로 검증된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PID’는 일반적으로 태양광 모듈에 침투 되는 눈, 비에 의한 부식 등으로 발생하는 발전효율 감소현상을 말한다. 손극상 경영기획팀 부장은 “고효율의 태양전지를 모듈에 적용할 경우 효율의 감소율을 줄이는 것이 태양광 제품의 핵심 기술”이라며 “고효율, 고출력, 고수익 3가지를 모두 충족시킨 세계 최고의 태양광 모듈임을 검증 받은
관세청이 올해 핸드백 등 명품 잡화와 자동차부품, 유아용품, 건축자재, 먹을거리 등에 대한 원산지 단속을 강화한다. 관세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3년 원산지 표시 검사 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5대 중점 단속품목 중에는 제3국에서 생산·병행수입된 유명 지갑, 액세서리, 신발류 등이 포함됐다. 먹을거리는 수입품-국산간 가격 차이가 커 국산둔갑 위험성이 높은 명태, 쌀, 소금, 김치 등이며 유아용품은 젖병, 완구, 기저귀 등이 대상이다. 오현진 기획심사팀 관계자는 “이들 품목은 작년 단속 실적과 올해 단속 테마를 반영해 원산지 표시가 매우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앞으로 본청 기획테마, 수시 일제단속을 확대하고 본부세관 중심의 광역 및 상시단속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의 선두업체로 지난 1984년 한국이동통신으로 출발 한 이후 90년대 들어 SK그룹 계열사가 됐다. 삼성전자 애니콜과 갤럭시 브랜드를 주로 출시하는 통신사로 2010년까지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고, 스마트폰과 LTE 서비스 확대, 마케팅 비용 감소 등으로 2012년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2012년 4분기 마케팅 비용은 7천540억원으로 지난 3분기 대비 2천810억원이나 감소하며 양호한 실적의 원동력이 됐다. SK텔레콤은 통신업체에서 가장 많은 지출을 차지하는 마케팅 비용 조절에 성공하며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나 2013년 SK그룹 차원에서 헬스케어, 반도체 및 글로벌 신성장동력 체계를 명확히 한다는 전략하에 SK텔레콤은 LTE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폰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 진출할 계획을 하고 있다. 더구나 지난 15일 미국 뉴욕에서 출시 한 삼성 갤럭시S4가 다음 달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그에 따른 상반기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는 이미 지난 1월 830만 가입자를 확보한 LTE 서비스 가입자 목표치를 연말까지 1천400만명으로 예상하고, 새로운 서비스 도입에 따른 통
침체된 국내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한계가구뿐만 아니라 예비·잠재수요자의 주택구입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국의 주택시장이 2012년부터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는 이유는 강력하고 지속적인 정부대책과 모기지 금리 인하 등”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주택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직접 지원하는 정책(MHA)과 주택저당채권(MBS) 이자율을 대폭 낮추면서 실질적인 모기지 이자부담을 완화하는 방법을 썼다. 그 결과 2012년 들어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증가하면서 기존·신규 주택가격이 모두 4분기에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고 주택건설허가·착공 등 신규 주택공급지표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연구원은 이처럼 극심한 침체기에 빠진 우리나라의 시장 회복을 위해서는 우선 하우스푸어 등 당면 현안을 상황에 맞게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도한 주택대출원리금 상환부담에 처한 한계가구는 가구 상황에 따라 직접지원과 간접지원을 병행할 것을 제안했다. 실직 등으로 대출상환 부담능력을 상실한 가구에는 지분매입, 주택연금대상 확대 등 직접지원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 1월 경기지역 경기가 제조업 생산과 수출 확대, 투자부진 완화 등으로 전월보다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1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내놓은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1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율은 전년 동월 대비 13.4%로 전달(3.8%)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식료품(-3.3%→16.4%)과 의료용물질·의약품(-0.9%→10.8%), 고무 및 플라스틱(-6.3%→15.6%), 전기장비(-1.0%→9.1%)의 증가 전환과 1차 금속(1.6%→8.4%), 자동차 및 트레일러(2.7%→27.7%)의 증가폭 확대의 영향이 컸다. 수출도 화학공업제품(4.9%→31.0%), 섬유류(1.8%→29.7%), 전자전기제품(7.9%→20.4%) 등이 크게 증가하고, 기계류(-10.6%→25.2%)가 증가세로 바뀌면서 증가율이 22.2%를 보이며 전월(0.9%) 대비 크게 확대됐다. 설비와 건설투자의 부진은 다소 완화됐다. 내수용자본재 수입액이 지난해 12월 -35.4%에서 1월 -32.8%로, 앞으로 건설경기를 나타내는 건설수주액도 같은 기간 -52.4%에서 -22.2%로 감속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소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 판매가 크게 줄
신용보증기금은 20일 마포 공덕동 본사에서 중소기업 임직원 및 신보 창업스쿨 수료생 200여명을 초청해 ‘경제 전망 및 CEO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경제시장 예측과 산업별 리스크 대응방안 모색을 통해 중소기업의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CEO의 스트레스 관리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중소기업 양성을 위해 마련한다. 1부에는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상무가 ‘국내외 경제 흐름 및 리스크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하고 2부에는 이동환 고도일병원 원장이 ‘CEO의 스트레스 관리 및 헬스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강의는 최근 ‘원고엔저’ 현상으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방안도 포함돼 수출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의☎(02)710-4669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농식품부 버킷리스트 만들기’ 이벤트를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면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의 트위터(@leedphil)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leedphil)과 농식품부 대표 블로그(blog.daum.net/mifaff) 등에 의견을 남기면 된다. 농식품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길 바라는 정책과 신임 장관에게 바라는 점 등의 의견을 접수한다. 농식품부는 접수된 의견 가운데 우수 의견을 선정, ‘농식품부 버킷리스트’로 만들어 농업정책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우수 의견을 남긴 참가자 20명에게는 농산물 상품권(5만원 상당)도 준다.
IBK기업은행은 스마트뱅킹 가입자 2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사은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뱅킹 200만 번째 가입 고객에게는 최신형 스마트PC가, 199만 번째와 201만 번째 고객에게는 백화점상품권 20만원권이 주어진다. 기업은행은 또 4월까지 스마트뱅킹 첫 이용 고객 1천 명에게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나눠주고 이달에는 기업은행 페이스북(www.ibk.co.kr/SMART.IBK)에 숫자 ‘2’가 들어간 사진을 올린 고객 20명에게 기프티콘과 문화상품권을 준다. 이날 현재 기업은행 스마트뱅킹 가입자 수는 약 197만 명이다.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가 사의를 표명했다. 18일 중기청에 따르면 황 내정자는 이날 청와대에 사의를 밝혔고,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다. 황 내정자는 사의를 표명한 이유에 대해 “회사 주식을 백지신탁 해야 하는 점이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황 내정자는 지난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내정 사실을 통보받으면서 주성엔지니어링의 주식을 1개월 안에 팔든지 백지신탁을 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대주주 지분을 1개월 안에 매각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백지신탁을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백지신탁을 해도 금융기관이 1개월 안에 주식을 매각해야 하기 때문에 청와대에 매각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에 대해 유권해석을 알아봐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6일 열린 장·차관 회의에서 청와대의 유권해석 결과 매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18일 오전 11시40분에 이를 재차 확인받았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국민과 대통령,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혼란을 줄이려면 빨리 매듭짓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사의를 표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