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사업에 159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뿌리산업의 정보화를 위한 생산현장 디지털화 사업(120개 기업)과 원산지 증명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200개 기업)에 각각 70억 원과 20억원이 들어간다. 또 소기업형 ERP(전사적 자원관리)를 개발·보급하는 사업에도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개발된 ERP를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3년 동안 ERP의 유지·보수를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이달 중 광역 권역별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업 신청은 3월7일까지 온라인(http://it.smba.go.kr)으로 하면 된다.
지난해 경기지역 2만8천여개 무역 업체 가운데 60%가 수출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성, 평택, 용인 등 남부지역 수출 실적이 전체의 92%에 달하는 등 남·북부 지역 간 수출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한국무역협회에 등록된 무역업 고유번호 발급 업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기지역 무역업체 수는 2만8천580개로 이 가운데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은 1만2천501개(43.7%)에 불과했다. 이는 도내 무역 업체 10곳 가운데 6곳은 수출 실적이 전혀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내 무역수지는 2010년 12월 이후 지난달까지 24개월 연속 적자세다. 규모별 수출 실적은 수출 초보기업으로 분류되는 ‘200만달러 미만’ 기업이 1만219개로 전체의 81.8%를 차지했다. 이어 ▲‘200만~500만달러 미만’ 1천82개(8.7%) ▲‘500만~1천만달러 미만’ 521개(4.2%) ▲‘1천만~2천만달러 미만’ 336개(2.7%) ▲‘2천만~1억달러 미만’ 273개(2.2%) ▲‘1억달러 이상’ 70개(0.6%) 순이다. 초보 수출기업을 벗어난 ‘200만달러 이상’ 기업은 안산시가 297개로 가장 많았고, ▲화성시(266개) ▲성남시(213
전문 해커들이 파밍(pharming) 수법으로 은행 고객 컴퓨터에 담긴 개인 보안정보를 역대 최대 규모로 빼내간 사실이 밝혀졌다. 금융결제원은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서 유출된 공인인증서를 일괄 폐기했다. 금융결제원이 직접 나서서 공인인증서 수백 개를 없앤 것은 처음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최근 파밍 사이트를 감시하다가 동일한 악성코드로 수집된 공인인증서 목록 뭉치를 발견했다. 금융결제원은 금융기관의 전산망을 연결해 각종 결제업무를 처리하는 곳이다. 파밍이란 가짜 사이트를 미리 개설하고 피해자 컴퓨터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진짜 사이트 주소를 넣어도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한층 진화된 피싱 수법이다. 신한·국민·우리·하나·씨티·농협·스탠다드차타드(SC) 등 주요 시중은행에서 발급한 공인인증서가 많이 유출됐다. 외환은행 등에서도 10여 개가 빠져나갔다. 금융결제원은 유출된 공인인증서 700개 가운데 유효기간 종료 등 사용이 제한된 인증서를 제외한 461개를 일괄 폐기했다. 그리고 지난 4일 이 사실을 해당 은행 정보기술(IT) 관련 부서에 통보했다.금감원은 현재까지 유출된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현금인출 등 금융사고는 보고된 바
시장의 시간 조정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16일 저점 이후 반등을 이어가던 증시가 조정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이어지던 코스피 지수의 큰 수렴 구간과 코스닥 지수의 박스 횡보가 연초까지 이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극에 달하고 있다. 가격조정이 나오고 있는 것은 분명한데 이렇게 시간을 더 끌면서 조정이 계속된다면 실제 매매를 하는데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최근 가두리(박스권) 구간에서 상승하는 종목들보다 하락하는 종목들이 더 많은것도 이러한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 시장의 흐름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이런 기간이 길어진다고 해서 무조건 기다릴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현재 시장에서 가장 강한 종목들을 추려내는 과정을 통해 오히려 단기 대응이 가능한 강한 종목들을 고르기가 더 편해졌다는 사실도 분명하다. 어려운 장이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한 관점으로 락앤락(115390)을 보자. 락앤락은 2000년부터 주방 생활용품 밀폐용기 분야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플라스틱 밀폐용기 분야의 시장점유율 절반 이상을
경기남부와 인천지역에 설 연휴동안 공급된 화폐액이 4천488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설연휴 시작 전 10일(1월 28일~2월 8일)동안 금융기관을 통해 경기남부지역과 인천광역시에 공급된 화폐 순발행액은 4천488억원으로, 지난해 설 연휴기간(1월 21~24일) 보다 14.6%(767억원) 감소했다. 한은 경기본부 측은 감소된 가장 큰 원인으로 지난해 보다 짧아진 설 연휴기간을 꼽았다. 실제 최근 3년동안 설 연휴기간이 가장 길었던 2011년(2월 2~6일)에 5천407억원이었던 경기남부 및 인천지역 화폐 공급액은 지난해 5천255억원, 올해 4천488억원으로 해마다 감소세를 보였다. 종류별 화폐발행액을 보면 5만원권이 3천748억원으로 전체 83.5%를 차지했다. 이어 1만원권 393억원(8.7%), 5천원권 200억원(4.4%), 1천원권 146억원(3.3%), 주화 85억원(0.1%) 순이었다. 경기본부 관계자는 “경기남부와 인천에서 발행된 5만원권의 경우 지난해 보다 17억원(0.5%) 늘어난 반면 1만원권은 무려 762억원(66%) 급감했다”며 “5만원권이 1만원권과 10만원권의 수요를 상당 부분 잠식한 것으로 보인다
(사례) A은행은 B중소기업에게 2011년 8월 기업운전자금대출 1억원을 1년 만기로 기한연장(대출금리 6.95%)하면서 400만원의 예금을 담보로 받았다. 이에 따라 은행은 대출금리 0.1%p 인하해야 하지만 이를 반영치 않아 기업은 만기 때까지 대출이자 10만원을 더 내야 했다. 금융감독원은 대출 시행 후 고객에게 예·적금 담보를 받고도 대출이자를 깎아주지 않은 은행들에 과도하게 받은 이자를 환급할 것을 지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금감원이 일부 은행 검사를 통해 이같은 불합리한 금융관행이 적발됨에 따라 다른 은행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시정토록 하기 위함이다. 금감원은 은행권과 함께 환급 세부기준을 마련해 과도하게 받은 대출이자를 조기에 돌려주도록 할 방침이다. 환급대상은 대출 후 예·적금을 담보로 받고도 가산금리를 내리지 않거나 늦게 낮춘 모든 대출이며, 적금은 질권 설정 당시에 낸 돈뿐 아니라 추가 납입분에도 반영한다. 환급대상 기간은 상사채권 소멸시효(5년) 판례 등을 감안해 결정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은행의 관련 내규와 전산시스템 등을 정비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은행연합회에 은행들과 공동으
과거 서민들의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았던 재형저축이 3월6일 시장에 선보인다. 재원부족으로 1995년 폐지된 지 18년 만의 부활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다음달 6일 재형저축 상품을 일제히 출시할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해 세법 개정에서 장기주택마련저축의 비과세 혜택을 없애는 대신 재형저축을 재도입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가입 대상은 직전 과세기간 총급여액이 5천만원 이하인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이 3천500만원 이하인 사업자다. 가입기간은 7년이다.
“발품 조금 팔더라도 전통시장에 가면 아이들 한 달 식료품비는 아낄 수 있어요.”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7일 오전 11시 수원시 지동시장을 찾은 주부 나명순씨(45)는 영하 10℃ 이하의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 전통시장을 찾은 까닭을 이렇게 설명했다. 또 “설 명절 준비는 해야하는데 폭설에 한파까지 채소, 과일 할 것 없이 다 올랐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날씨로 인한 설 제수용품 고가행진이 주부들의 발길을 대형마트에서 전통시장으로 돌리는 주원인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날 수원 소재 대형마트(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와 전통시장를 직접 찾아 물건 가격을 비교한 결과, 설 명절 성수품목인 사과와 배, 무, 대추, 동태살 등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10~75% 저렴했다. 설 대목 대표 품목인 사과는 못골시장이 2만1천원(3㎏기준)으로 대형마트(평균 2만5천명) 보다 19% 저렴했고 배(6㎏ 기준)는 3만원으로 대형마트(3만7천원)에 비해 20% 가량 쌌다. 대추(1㎏)는 미나리광시장에서 1만2천원에 판매돼 대형마트 평균가(2만7천원) 보다 절반 이하에 살 수 있었다. 동일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수용 동태살(약1.2㎏)은 5천원으로 마트의…
지난달 15일부터 21일 사이에 연말정산을 신고한 직장인들은 신고내역을 한번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치과 등 의료기관과 일부 카드사가 소득공제 증빙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일부 납세자의 이용실적이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 누락됐다”며 “7일부터 해당 사업자를 통해 납세자에게 개별통보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통보를 받은 직장인들은 이달중 회사에 서류를 보완해 제출하되, 늦을 경우 내달 11일 이후 국세청에 경정청구를 하거나 5월 소득세 확정신고 때 이를 신고하면 공제액만큼 환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각 기업에도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보완신고를 적극 받아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이와 관련 “의료기관과 카드회사 등이 1월 7일까지 소득공제 증빙을 국세청에 제출했다고 알려졌지만 이후 2주간의 수정기간이 있었다”며 “15~21일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만 믿고 연말정산을 한 근로소득자는 여러 건의 증빙이 누락된 경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득공제 증빙신고를 뒤늦게 한 곳은 의료기관 1천588곳이며 대부분 동네 치과, 의원 등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일부 카드사도 착오로 신용카드 사용자에 대한 연말정산 증빙신고를 빠트렸다.
주부들은 설에 친정과 시댁에 동일하게 용돈을 20만원씩 줄 것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NS홈쇼핑은 기혼 여성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설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98%가 시댁과 친정 부모 모두에게 같은 액수의 용돈을 주겠다고 대답했다고 7일 밝혔다. 부모님께 드릴 용돈의 액수는 20만원이 40%로 가장 많았다. 30만원(35%), 10만원(25%) 등의 순이다. 드리고 싶은 설 선물로는 현금(65%)이 1위로 집계됐다. 식품(22%)과 상품권(7%) 등이 뒤를 이었다. 설에 가장 하기 싫은 가사노동으로는 설거지(2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술상 차리기(27%), 차례상 준비(27%), 청소(17%)도 함께 각축전을 벌였다. 생활용품업체 CJLION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주부 1천710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조사에서 명절에 남편이 도와줬으면 하는 집안일로 58%의 주부가가 설거지라고 대답했다. 명절음식 준비(16%), 아이돌보기(15%), 청소(11%)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