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의정이 '연예계 데뷔 후 `높으신 분' 접대를 위한 자리에 간 적이 있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씨는 지난 3일 KBS 2TV「해피투게더」녹화 중 `연예계 데뷔 후 나는 은밀한 유혹을 받은 적이 있다'는 주제의 `책가방 토크'에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씨는 이 자리에서 '약속이 있다고 해서 중식집에 들어갔는데 백발의 아저씨가 있었다.나이드신 분들인데 고위층에 있는 분들 같았다. 도와주실 분들일 것 같아 함께 했다. 아저씨들이 자기네들의 엔도르핀이 생성될 수 있게 즐겁게 해 달라고 말해 당황했다'고 토로했다. 이에대해 이훈희 담당 PD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편집에서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의정씨측은 '(이의정씨가 말한 내용은) MBC시트콤「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할 당시 사건이며, `높으신 분'들은 모그룹 사장 등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녹화를 진행하면서 분위기를 띄우고 재미있게 하기위해 이야기를 많이 부풀린 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서울시내 영화관객은 멀티플렉스 가운데 CGV를 가장 많이 찾고 있으나 시설 등에 대한 평가는 메가박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컨설팅업체 브랜드메이저(www.brandmajor.com)가 지난달 16∼22일 서울에 거주하는 20∼30대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멀티플렉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0.9%가 CGV를 주로 찾는다고 대답했다. 메가박스를 자주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33.2%였으며 서울극장이 9.1%로 3위에 랭크됐다. `멀티플렉스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영화관'을 묻는 질문에도 CGV(44.2%)가 메가박스(33.0%)를 앞질렀으며, `멀티플렉스를 대표하는 영화관'으로도 CGV(49.1%)가 메가박스(40.4%)보다 많이 꼽혔다. 그러나 영화관의 이미지 평가에서는 메가박스가 △깨끗함(45.3%) △편의시설(51.4%) △주위 평가(45.5%) △호감(39.9%) △가보고 싶은 곳(37.9%) 등 모든 항목에서 CGV를 약 10% 포인트 차로 눌렀다. 관객 만족도(매우 그렇다+그렇다)에서도 △친절함(67.1%) △좌석의 편안함(86.5%) △스크린 상태(87.2%) △전반적 만족도(87.2%) 등 메가박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지난달 29일 개막한 제5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치닫고 있다. 개막 7일째를 맞은 4일(현지시간) 현재까지 공개된 영화들 중에는 뚜렷하게 화제작이라 할 만한 작품은 눈에 띄자 않는다는 게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모두 21편의 영화가 황금사자상을 놓고 우열을 가리는 `베네치아59' 부문에서는 토드 헤인즈 감독의 미국영화 「천국에서 먼」과 피터 뮬란 감독의 영국영화 「막달레나 시스터즈」가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천국에서 먼」은 비경쟁부문에서 경쟁부문으로 급히 자리를 옮긴 영화로 50년대 한 중산층 가정주부가 자기파괴적 욕망 때문에 파멸로 치닫는다는 줄거리. 「막달레나 시스터즈」는 도시 외곽의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의 삶을 그린 드라마다. 반면 멕시코 시인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다룬 줄리 타이머 감독의 「프리다」는 개막작으로는 실망스럽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신예 감독의 두번째 영화로는 파격적으로 개막작에 선정됐으나 격정적인 인생을 산 프리다 칼로의 정치적 입장을 배제한 채 러브 스토리에만 초점을 맞췄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샘 엔터스의 「로드 투 퍼디션」도 깊이가 없고 형식적으로 심심하다는 평이…
2001 세계도자기엑스포 이후 국제적인 축제로 발돋움 한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늘 개막한다. ‘흙과 불의 잔치’,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는 오늘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24일간 이천 관고동 설봉공원 엑스포단지와 도예촌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도자기축제에서는 개막행사인 ‘영원한 도자의 불’채화를 비롯해 전통가마 불지피기, 도예 작가들의 작품 전시, 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도예교실에서는 흙으로 기물을 만들고 물레를 돌려보기도 하고 물레성형 체험 장면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촬영해 자기가 만든 도자기에 입히는 등 재미있는 교육의 장이 열린다. 또 석고틀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손과 발바닥을 찍어 기념하는 등의 추억거리 행사도 마련됐다. 클레이 올림픽에서는 전문도예가들이 워크샵과 경연형식으로 다양한 도예기법들을 보여주고 관람객 참여 특별시간도 있다. 또 축제 참여작가의 대표작품을 경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며, 차문화 행사에서 다례시연과 시음 꽃꽂이·분재 등의 볼거리도 제공된다. 이밖에 화기전, 도자기 시화전, 학생작품전시전, 흘과 불의 전시전, 사진전 등의 다양한 전시회도 열린다. 축제기간에는 엑스포단
도자기엑스포 개최 1주년이 되는 시기에 의미 있는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사무총장 최병호)가 제2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와 도자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국제도자워크샵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도자기엑스포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워크샵과 학술세미나는 이천도자센터에서 오늘부터 15일까지(세미나는 13일) 열린다. 오는 13일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 열리게 될 학술세미나에서는 엑스포와 동시에 열린 제1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과를 분석,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각종 비엔날레와 국제공모전의 문제점을 짚어보며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우관호(홍익대 교수겸 도예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이영철(계원조형예술대학 부교수)의 ‘대지와 삶-비엔날레 가로지르기’, 장동광(숙명여대 겸임교수)의 ‘공예와 문화 사업에 관하여’, 윤태윤(이천도자기 조합장)의 ‘지역사회문화와 비엔날레의 역할’, Janet Mansfield(IAC부회장)의 ‘비엔날레와 국제도예공모전’주제발표가 있다. 또 서정걸 재단법인 세계도자엑스포 전시부장, 안인기 미술비평가의 질의와 종합토론이…
'과천마당극제2002’가 오늘 막을 올린다. ‘생명·신명·공명’이라는 기획의도로 열리는 과천마당극제는 과천시민회관 옆에서 과천역사 잔디마당에 이르는 축제거리에서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특히 축제거리 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와 주변 상가에서까지 놀이마당이 펼쳐져 과천시 전체가 축제 마당이 된다. 이번 과천마당극제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쿠바, 콜롬비아 등 해외 7개국 초청작품과 민족예술단 우금치, 놀이패 신명, 극단 아리랑 등 국내 참가작품과 더불어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마당극제까지 풍성하고 다양하게 준비된다. 특이 이번 축제에서는 정해진 무대공연에서 벗어나 50회 이상의 거리 연희를 펼치는 것이 흥미롭다.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는데, 마당극제 기간 중 과천시민화관 옆 잔디밭에서는 전통놀이체험과 탈춤 배우기, 흙으로 캐릭터 인형만들기 등 다양하다. 문의 02)504-0947(과천마당극제 사무국) 이혜진기자 lhj@kgsm.net
도자기엑스포 개최 1주년이 되는 시기에 의미 있는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사무총장 최병호)가 제2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와 도자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국제도자워크샵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도자기엑스포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워크샵과 학술세미나는 이천도자센터에서 오늘부터 15일까지(세미나는 13일) 열린다. 오는 13일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 열리게 될 학술세미나에서는 엑스포와 동시에 열린 제1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과를 분석,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각종 비엔날레와 국제공모전의 문제점을 짚어보며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우관호(홍익대 교수겸 도예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이영철(계원조형예술대학 부교수)의 ‘대지와 삶-비엔날레 가로지르기’, 장동광(숙명여대 겸임교수)의 ‘공예와 문화 사업에 관하여’, 윤태윤(이천도자기 조합장)의 ‘지역사회문화와 비엔날레의 역할’, Janet Mansfield(IAC부회장)의 ‘비엔날레와 국제도예공모전’주제발표가 있다. 또 서정걸 재단법인 세계도자엑스포 전시부장, 안인기 미술비평가의 질의와 종합토론이…
오늘 어린이 세상이 펼쳐진다. 예술, 자연, 놀이가 있는 어린이 감성 축제 ‘부천어린이세상’이 오늘부터 8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시청과 중앙공원 사이의 차 없는 거리에서 펼쳐진다. ‘부천어린이세상’은 예술적이고 감성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어린이 축제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어린이 전문축제인 ‘부천어린이세상’은 모든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돼 어린이들이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어린이 축제이니 만큼 행사 진행에 있어 어린이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두드러진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어린이 기자단은 행사준비단계부터 축제 현장의 생생한 모습까지 어린이세상의 구석구석을 취재해서 축제 3일 동안 매일 오후 6시 30분‘어린이 영상뉴스’를 통해 소개한다. 또 매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 공개방송’을 통해 부천어린이 세상에 참여하고 있는 예술가, 자원봉사자, 행사참가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그리고 초등학교 5·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도우미는 축제를 찾은 또래친구들을 안내하고 도움을 준다. 이번 축제의 주요 모티브는 동화속 주인공들이다. 동화가 있는 축제로
「눈물」 「신라의 달밤」 「공공의 적」 「아프리카」 「라이터를 켜라」, 그리고 곧 개봉할 「가문의 영광」과 「H」까지. 영화 데뷔 2년이 채 안돼 벌써 여덟번째 영화 「휘파람 공주」에 출연 중인 성지루(34)는 소위 '잘 나가는 조연배우'다. 「휘파람 공주」에서 그는 지금까지의 영화 이력 중 가장 비중이 큰 역할을 맡았다. 성지루는 지성, 김현수, 박상민과 함께 중심인물 4인방 중 당당히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성지루가 연기하는 북한 비밀공작원 상철은 남한의 국가정보원 경호팀장 석진(박상민)과 함께 티격태격하면서도 진한 우정을 나누는 인물. 둘의 콤비 연기는 지은(김현수)과 준호(지성)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영화를 이끌어 간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배역은 어떤 것인지 묻자 그는 상당히 곤란해 하며 대답했다. '솔직히 없어요. 짧은 기간 출연한 영화는 많지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없네요.' 역의 경중을 떠나 그가 지금까지 영화에서 연기했던 역할이 캐릭터의 완성 없이 단편적 웃음을 주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만족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하고 싶은 영화요? 캐릭터가 중심이 됐으면 좋겠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도 있고, 휴머니티도 들어 있고…' 사실 그는 지난
가수 윤도현이 고 이주일씨를 추모하는 곡을 제작한다. 윤도현은 지난달 31일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윤도현의 2시의 데이트 」(91.9㎒ㆍ연출 진현숙) 방송 도중 '지난달 27일 타계한 고 이주일 선생님을 추모하는 곡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추모곡의 가사를 쓰고 있다는 그는 '고인의 타계 소식을 들은 뒤 왜 그렇게 눈물이 많이 났는지 모르겠다'면서 '평소 존경해 온 고인에 대해 느낀 바와 존경심을 노래로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노래가 10월 말 출시 예정인 윤도현밴드 6집 정규앨범에 수록될 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