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 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에서 연천군 사이버농업인연구회가 쇼호스팅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는 급변하는 IT시대를 선도하는 경기도 사이버농업인연구회원들이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농산물 마케팅 능력과 발표능력을 향상시키는 대회다. 여기에서 연천군 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쇼호스팅분야에 참여해 ‘연천율무와 콩 그리고 농업인이 하는 예술’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안양시가 오는 11월 3일 ‘2016년 안양시 기부의 날’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나눔문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슬로건, UCC, 사진 등 3개 분야로 안양시민을 비롯해 지역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응모는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giveday1104@naver.com·☎031-8045-5260)로 보내면 된다. 3개 분야 모두 ‘지역의 나눔문화 혁신을 위한 실천사례 및 방법 제시’를 주제로 한다. 시는 오는 26일 심사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3일 개최하는 제3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과 함께 전시도 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과 우수상 분야별 각 1명, 장려상 분야별 2명씩을 각각 선정해 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0만원, 장려상 5만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KEPCO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 3일 오전 광주시 ‘한사랑 장애영아원’에서 ‘SUNNY SIDE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사랑 장애영아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영유아시설로, 50여명의 장애 영유아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된 주거공간과 교육, 재활 등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전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종이접기와 블록 쌓기 등의 다양한 눈높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서포터즈 개인들의 애장품을 팔아 얻은 수익금으로 영아원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 기부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전 대학생 서포터즈 수도권역장을 맡고 있는 황지수 학생은 “율동과 손 활동 등 장애 영유아들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봉사활동을 준비하며 많은 시민들에게 봉사의 참의미를 알리고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의왕시가 시청사 부지 내에서 푸드트럭을 임대받아 트레일러 음식점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의왕시민으로 오는 10일까지 접수, 11일 공개 추첨을 통해 1명을 선정한다. 사업 선정자는 2년간 경기도가 제공하는 푸드트럭 1대를 임대받아 휴게음식점이나 제과점 영업을 할 수 있다. 영업 장소는 시청 내 민원동 인근(평일)과 부곡체육공원 입구(공휴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면 된다. 사업자는 차량 임대료 월 15만원, 부지사용료 월 28만5천원에 전기료·가스료 및 배수 설비비 등 영업비용을 부담하면 되고 차량보험료와 자동차세 등은 도 및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원한다. 또 총 5년 이내에서 1년 또는 2년 단위로 계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기획예산과(☎031-345-2252)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고양호수공원 광장에서 열린 도시농업한마당 축제에서 ‘통일옥수수 가꾸기를 통한 평화통일교육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민족교류협회, 국제옥수수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전시회는 ‘평화 고양교육 통일 관심 더하기’ 활동 중 하나로 통일 옥수수 재배를 통해 평화통일의 의지와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사업이다.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81개교가 참가, 텃밭에서 가꾼 과정과 교육활동의 결과물을 펼쳐 보였다. 앞서 세계적 옥수수 육종학자인 김순권 박사가 북한 주민의 굶주림 해결을 위해 개발한 슈퍼옥수수 알록이 찰옥수수 2호의 씨앗을 희망하는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전시 부스 3개를 활용하여 전시와 체험활동으로 이뤄졌으며 참여한 학교 중 40여 개교는 파종에서 수확까지의 재배과정과 통일교육 실천 자료를 패널 형태로 제작,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학교 텃밭에서 재배한 옥수수를 이용한 찐 옥수수 등의 2차가공물 시식 기회를 제공, 호응을 얻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남부보훈지청은 4일 청사 회의실에서 안양대학교와 나라사랑 정신 함양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세대를 아우르는 나라사랑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 협력해 대학생 재능기부 활동 활성화와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위한 각종 행사 및 교육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나라사랑 관련 강좌개설 등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를 위한 주기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남창수 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젊은 세대들의 호국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나라사랑 교육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안양대 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이 지속적으로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창덕 안양대 총장은 “나라사랑 정신함양 활동의 확산을 위해 협조하고, 국가보훈대상자들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광명시는 안중근 의사의 정신과 혼을 계승하고 있는 중국 하얼빈 도리조선족 중심소학교 ‘라일락 예술단’의 공연이 지난 1일 광명시민회관에서 500여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7주년을 기념해 의거일(10월 24일)에 즈음해 개최됐으며,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도리소학교 학생 31명과 교사 등 41명으로 구성된 라일락 예술단은 이날 북놀이, 물동이춤, 칼춤,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기리는 시와 노래 등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또 히로부미를 처단하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생생히 재현하는 단막극이 진행될 때는 객석이 숙연해지면서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고 일부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공연 후반부에는 양기대 시장, 라일락 예술단,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공연 출연자와 내외빈이 한데 어우러져 태극기를 흔들며 아리랑을 제창해 안중근 의사의 정신과 혼을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과천시가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계원예술대학교와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품격 높은 지역문화 창달과 창조적 인재양성을 도모키로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과천지역 관광발전과 문화, 관광, 예술, 화훼 분야 및 청소년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소년 인성교육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적 기능, 자원 프로그램의 관학교류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각종 행사 초청 및 개최에 적극 협조하고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참여와 교류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늘 협약식을 위해 우리 시청을 방문해주신 계원예술대 총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과천시의 대내외적인 이미지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남식 총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인 과천시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화훼디자인 등 각 분야에 걸쳐 미력하나마 과천시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더 열심히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최근 의정부시에서 ‘한성희치과의원(의정부동 소재)’ 한성희 원장(사진)이 저소득 가정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500만원을 후원해 화제다. 이번 후원은 한 원장이 생계가 어려워 디딤씨앗통장에 저축을 하지 못하는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아동들이 장래에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뤄졌다. 디딤씨앗통장은 생활이 어려운 기초수급아동 등이 매월 일정금액을 디딤씨앗통장에 저축할 경우 시에서 1:1 매칭금액(월 최대 3만원 이내)을 아동에게 적립한 뒤 아동이 성인이 되어 자립할 시기가 되면 아동들의 사회전출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종자돈을 지원하는 자산형성 제도다. 시 관계자는 “불우한 환경속의 아동들을 위해 한성희 원장과 같은 후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우리 사회에 훈훈하고 행복한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얼마 전만해도 월요일 아침이면 상업지역인 돌다리 사거리와 버스정류장, 상가가 있는 주요도로변은 토요일 저녁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오물 등으로 출근길이 불쾌했는데 지금은 말끔해져 기분이 좋습니다.” 월요일, 출근길에 나서는 한 구리시민의 말이다. 이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6월26일 간부공무원들과 상업지역인 돌다리 사거리, 주요도로변 등을 로드체킹하면서 전날인 토요일에 발생된 수많은 쓰레기와 오물 등을 보고는 청소대행업체에 주요 도로변 중심의 쓰레기 수거를 요청하고, 가로청소에는 환경미화원을 투입토록 지시한 결과다. 이처럼 백 시장은 지난 6월 말부터 일요일마다 현장중심·시민중심의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현장 로드체킹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 구리시는 280건의 시민불편사항을 발굴해 즉시처리가 가능한 150여 건의 처리를 완료하고, 나머지는 계획수립 및 추진중이다. 특히 백 시장은 지난 여름, 유례없는 폭염으로 시민들이 힘겨워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신호대기 장소에 그늘막 텐트를 설치하도록 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백경현 시장은 “현장 로드체킹은 그동안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구리시가 시민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