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6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대선 패배 이후 거대 여당과 맞설 차기 원내 사령탑을 선출한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후보들(가나다순)은 수도권 3선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과 대구·경북(TK) 3선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 부산·울산·경남(PK) 4선 이헌승(부산 진을) 의원이다. 3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수도권과 TK·PK 지역 대결, 구 주류와 친한(친한동훈)의 계파 대결 구도 양상을 보이지만 당일 합동토론회 등 분위기가 부동층 의원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총 107명의 국민의힘 의원 중 지역별로 수도권이 19명인데 비해 TK는 25명, PK는 33명으로 영남이 많다. 하지만 강원과 충청이 각 6명, 비례가 18명으로 이들 30명 의원들의 표심이 캐스팅보트로 여겨진다. 계파별로는 수도권 김 의원이 친한계로 분류되고, TK 송 의원이 친윤(친윤석열) 등 구주류의 지지세가 강한데 비해 이 의원은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통한다. 이중 송 의원 혹은 이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되면 ‘영남당’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질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1대 대선 패배가 수도권 패배로 인한 영향이
군포시는 2025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로 6만 6489건, 89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과되며 이번 6월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다만, 중간에 신규 등록 또는 명의 이전이 발생한 경우 실제 소유 기간을 반영한 금액이 부과된다. 경차 및 화물자동차 등 연세액이 10만 원 미만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ARS전화,위택스, 인터넷지로, 모바일앱(스마트 위택스, 간편결제앱) 및 가상계좌 이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자동차세 고지서는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하여 납부 금액, 과세 대상, 가상계좌 등의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세가 부과되며, 체납이 지속될 경우 번호판 영치 등 재산상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카카오 제2데이터센터 ‘디지털 허브’의 유치로 약 4677억 원의 부가가치와 2596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에 착공해 2029년 완공 예정인 카카오 제2데이터센터 ‘디지털 허브’는 지상 5층, 지하 1층, 건축연면적 9만 2290㎡ (2만 7918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6000억 원이 투입되고 150여 명의 카카오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시가 이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기 까지는 취임사를 통해 “슈퍼성장시대를 선도할 ‘첨단산업의 허브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주광덕 시장의 의지와 추진력이 원동력이란 평이다. 주 시장은 ‘미래 성장동력 마련’이 필수 라는 인식과 강한 추진력으로 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첨단 산업 허브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초대형 데이터센터 중심 AI기반 클라우드 밸리 유치’를 대표 공약으로 천명했다. 특히, 주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이같은 공약실천을 위해서는 반드시 ‘대용량 전력 공급’이라는 선결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과 함께 이를 위한 실행에 들어갔다. 이와관련, 주 시장은 미래산업 유치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한 후 직원들과 함께 첨단 기업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테니스장에서 ‘청년 테니스 클래스’의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개강식은 청년 수강생 50명과 함께 휴먼북으로 참여한 임지헌 교수, 시 테니스협회 관계자, 강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니스 시범경기 ▲오리엔테이션 ▲첫 수업 등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총 10회 진행되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5개 테니스장에서 운영된다. 참가자 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으로 구성됐으며, 시는 각 그룹에 코치를 배치하고 단계별 지도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남양주시테니스협회의 라켓과 테니스공 등 물품 지원과 임지헌 교수 등 휴먼북 전문가의 재능 기부로 청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광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 테니스 클래스’는 청년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서 삶의 자신감과 활력을 얻길 바란다”라며 “청년과 도시가 함께 뛰는 10주의 여정을 남양주시가 끝까지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오산시의가 지난 13일 제2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산시주차장 조례 일부개정 조례 안’이 가결되면서 형평성에 어긋난 특혜시비에 휘말리고 있다. 15일 오산시와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오산시의회 의원발의로 지난 5월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을 ‘호실당 1대로 주차장 설치기준신설’ ‘공공주택사업자에게 매도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주택의 세대 당 주차대수 설치기준신설’ 이라는 명목 하에 '오산시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안'이 발의되었다. 이 개정안은 지난 6월 4일 입법예고 이후 지난13일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 그러나 현행법상상 원칙과 형평성에 어긋난 무리한 시도라는 지적과 함께 집행부의 강한 반발을 사며 시정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이 조례개정을 통한 규제완화가 시의원의 발의로 시작되면서 이해충돌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다. 오산시는 즉시 조례개정에 따른 ‘법질서와 형평성 훼손’이라며 오는 16일 조례규칙심의회 안건을 상정하고 19일 시의회에 재의요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오산시 생활숙박시설 중 93%(3,453호)는 건축본래의 용도가 아닌 주거목적으로 이용되는 위법시설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런 시설들을 조례개정을 통해 주거목적으로 사용할…
오산대학교 준오헤어시그니처과가 제5회 K-B.T.S 포토공모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뷰티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오산대학교 준오헤어시그니처과는 헤어부문에서 국회의원상 3명,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1팀이라는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13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전국 각지의 미용 관련 전공 대학생 및 미용 관련자들이 참여한 이번 포토공모전은 헤어 / 피부미용 / 메이크업 / 네일아트 / 속눈썹 / 반영구메이크업 등 전국대회 규모로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헤어부문은 창의적인 헤어디자인과 스타일링 능력 · 학생들의 기획력 · 디자인력 · 현장실무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대회로 오산대학교 준오헤어시그니처과는 창작커트 2팀, 창작 퍼머넌트 웨이브 2팀, 창작업스타일 3팀이 참가하였고, 헤어스타일링 기획, 연출, 사진 촬영 전 과정을 스스로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해 길러진 전문성과 창의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팀 대표 홍○우 학생은 “입학 후 첫 대회 준비여서 부담이 컸지만, 수업에서 배운 기술과 트렌드 이해가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제 꿈에 한 걸음 더 가까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이른바 3대 특검에 출석할 의사가 있는 걸로 알려졌다, 15일 MBN 등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공천 개입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여부 등의 김건희 특검팀의 소환 조사에 응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여사는 21대 대선 전 한 차례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게이트 수사팀의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불출석했다. 대선 전에는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고, 최근에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추가 의견서를 검찰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건희 특검으로 임명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은 수사팀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여사가 특검에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경찰 소환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에 체포 저지를 지시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세 번째 출석 요구를 한 상황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범죄 사실이 성립되지 않으며 관련 의혹이 소명되지 않아 경찰이 충분한 수사
“정말 깨끗해요. 예전처럼 다시 힘내서 깨끗하게 살아볼게요.” 최근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이하 강동지부)의 생활 환경 개선 봉사로 수혜를 받은 김모 씨가 이같이 말했다. 이는 강동지부가 강동구장애인협회와 함께 강동구 길동의 한 가구를 방문해 ‘새끼손가락’ 생활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벌였다. ‘새끼손가락’은 사람과 사람이 약속할 때 주로 사용하는 신뢰의 의미인 새끼손가락처럼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사랑으로 하나 되자는 취지로 실시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활동이다. 강동구장애인협회의 지속적인 러브콜로 또 한 번 함께하게 된 봉사는 지역 사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협력 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가정 내 비극적인 사건 이후 조현병과 우울증을 앓게 된 해당 가구는 집 내부에는 쓰레기와 물품이 가득 쌓여있고 온통 물감으로 낙서가 가득해 거주 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병원에서 퇴원 후 다시 거주할 수 있도록 절실한 도움이 필요했다. 이에 강동지부와 강동구장애인협회는 즉각적인 협력을 통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에는 강동지부 봉사자 7명과 강동구장애인협회 봉사자 7명이 31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 안의 가구를 모두 꺼내 쓰레기를
오산소방서가 주택화재와 컨테이너 화재라는 두 차례의 화재 발생 상황에서도 침착한 현장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없이 완벽히 진압하였다고 밝혔다. 13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20시경, 궐동 소재 한 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 과정에서 구조대상자가 발생하였으나 현장 대원들이 신속하게 거주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어 13일 01시 17분경에는 두곡동 컨테이너 1동이 전소하는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재빠른 진압으로 연소확대를 방지하고 25분만에 화재진압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특히, 12일 주택화재는 김치냉장고 내부에서 ‘트레킹’ 현상이 발생해 화재가 촉발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오산소방서는 여름철 소방 안전 교육과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김포경찰서는 경찰서 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안보자문협의회 위원, 경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는 위촉장 및 감사장 수여와 함께 지역 안보 현황 공유, 민‧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포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매 분기 지역 내 어려운 탈북민 가정에 총 450만 원의 경제적 지원을 지난해부터 지원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포시는 타지역에 비해 수도권 내 탈북민 거주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안보자문협의회 위원들의 이같은 활동은 탈북민에 있어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공동체 통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한용석 회장은 “김포의 안보와 공동체의 안정을 위해 묵묵히 함께해 주시는 모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단순한 안보 협력체를 넘어,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울타리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외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행동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안창익 서장도 “지역 안보는 물론, 소외된 이웃을 함께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위원님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경찰 역시 시민들과 함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