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강화 접경지역 곳곳에 대북 전단 살포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경찰서가 해병 2사단과 함께 대북 전단 살포 대비를 위한 지휘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접경지역의 안보 긴장 고조에 따른 대북 전단 살포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역 내 군‧경 협력체계 강화 및 주민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최영길 해병 2사단장은 “군은 접경지역의 굳건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안창익 서장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불법적인 전단 살포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경찰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군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합동 감시 및 순찰 활동 강화 ▲상시 정보 공유체계 운영 ▲신속 대응을 위한 군‧경 연락망 점검 등 구체적인 공조 방안이 도출되었으며, 양 기관은 향후 정기 협의를 통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경 간 상시 협력체계를 재확인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4일 KT희망나눔재단과 함께 ‘미디어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KT그룹 미디어투어는 일일 미디어 체험 및 방송 시설·장비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미디어 분야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투어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소속 초등학생 20여 명이 참가해 실제와 똑같이 구성된 방송제작 스튜디오를 견학하고, 이어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 등을 통해 방송관련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통해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성경훈 센터장은 “학생들이 실제 방송 제작 환경을 체험함으로써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관련 직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미디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7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이영란의 감성 체험 전시 가루나무모래흙’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가루야 가루야’로 ‘대한민국 최고의 어린이 체험전’이라는 호평을 받은 이영란 작가의 새로운 전시로, 자연 소재를 활용한 체험 중심 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게 구성해 새롭게 선보인다. 전시는 밀가루, 나무, 모래, 흙 등 아이들에게 익숙하면서도 감각적인 자연 소재를 활용해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체험으로 구성된다.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라는 주제 아래, 아이들은 자연과 감각적으로 소통하고, 상상력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관람객들은 “아이의 손끝에서 시작된 놀이가 어느새 하나의 예술이 되었다”, “감각과 상상이 모두 열리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다녀온 후에도 아이가 흙을 계속 만지고 싶어 한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가루나무모래흙’전시가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감각을 자극하며, 예술이 놀이와 추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 예약은 네이버에서 ‘가루나무모래흙 군포’를 검색하면 가능하다. [ 경
군포시는 25일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군포시 보훈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박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정락원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군포시지회장, 보훈단체장, 보훈회원 그리고 김귀근 군포시의회의장, 최진학 당협위원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감사와 존경을 담은 코사지를 참전용사들의 가슴에 달아주고,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 6.25전쟁 영상 시청, 군포시장의 기념사, 군포시의회의장 및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능안공원 내 6.25참전기념비를 찾아 호국영령이 된 참전용사들을 참배하고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청춘 시절을 바치신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6.25전쟁의 교훈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보훈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정신을 굳건히 다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최근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거북섬마리나’의 해상 계류시설 사용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26일 공사는 이에 따라 해상 계류시설 총 48선석(일반 24선석, 영업 24선석)을 대상으로 사용자를 모집하며, 개인 및 법인 소유의 길이 6m 이상 10m 이하 선박에 한 해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그러나 낚시어선(개조포함), 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 카누, 카약 등은 제외된다고 전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용자 모집은 일반선석 자격심사 기준으로 추첨되며, 영업선석의 경우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용 목적의 적정성과 운영 및 안전관리계획, 지역경제 기여도 등 총 5개 항목에 대해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배정된다. 이와 관련, 공사는 영업선석 사용자가 제출하는 사업계획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4일 사전설명회를 개최했고, 설명회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사용자 모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거북섬마리나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마리나 시설로, 해양레저산업 활성화와 해양문화 저변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사는 거북섬마리나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한 제반 준비
군포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위직 및 국·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별에 따른 정책 효과의 차이를 사전에 분석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고위직과 정책 책임자들의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통해 조직 전반에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은 ▲성평등 포용 도시의 개념과 국내외 사례 ▲양성평등 정책 및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이해 ▲성별영향평가 단계별 작성 과정과 실무 예시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성평등 도시로 인정받은 여러 도시의 정책 추진 사례를 통해 간부 공무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염인섭 박사(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가 맡아, 도시계획과 여성친화도시 정책 등 실제 행정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고위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은 정책 전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제도 이행을 넘어 군포시 정책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메타버스와 AI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MVEX 2025 메타버스 박람회’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 참관은 이승현 학과장, 안지아 교수, 조안나 교수를 포함한 재학생 31명이 단체로 참관했으며,학생들에게 최신 메타버스 및 인공지능(AI) 산업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전공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으며 특히 META·AI View Summit, 리걸테크 AI 특별관 및 포럼, 큐레이션 투어 등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은 직접 몰입형 체험 존, 파트너 협업 존, 크리에이션 존 등을 돌아보며, 최신 산업 현황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양면 투사 LED 월, 협업형 로봇(ARC 시스템), LED 전자칠판, AI 기반 보안 기술,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등 다양한 신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인상 깊었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현 학과장은 “학생들이 메타버스와 AI의 최신 트
최근 탄소중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 스스로가 라탄(친환경 소재)소재를 활용한 공예활동으로 무드등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의 확산을 위해 “업사이클링 재료를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 일일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탄소중립 일일 체험 프로그램은 라탄 소재를 활용한 공예 활동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생활 속 탄소를 줄이는 방법을 주민 스스로 환경 인식을 높였다. 사우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정부나 기업만의 과제가 아닌, 우리가 모두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홍종숙 주민자치회장은 “탄소중립은 정부나 기업만의 과제가 아닌, 우리 모두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며 “머나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과제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우동 주민자치회는 탄소중립 일일 체험활동을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씩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은 ▲농업발전기금 ▲관내기업 우선 계약 ▲임업인 지원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 등 농업과 관광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또한 양평군의 미래를 위한 사업 육성에 대해 군은 소극적인 자세를 지양하고 적극행정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앞으로의 발전 뱡향도 꼼꼼하게 제시했다. 특히 농업발전기금의 출연금이 조례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과소하게 납입되고 있는 실정을 짚었다. 자료분석과 문제 확인을 한 지민희 의원은 이로 인해 기금의 고갈이 예상되고 현행 양평군의 조례 규정으로 인해 융자사업 외의 직접적인 지원사업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다른 지자체의 조례처럼 직접 지원사업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출연금을 늘려서 양평군의 농업발전을 위한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맨발걷기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도 구체적으로 확인하며 장기적인 계획과 실행을 통해 관광 양평을 이루어 줄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24일 군청에서 지역 엔지니어링업체 임원들과 함께 '가평군 엔지니어링업 청렴 간담회'를 열고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가평군 관계자 7명, 지역 엔지니어링업계에서 6명이 참석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군은 간담회를 통해 고위 공직자 대상 청렴진단, 1부서 1청렴 과제,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 명예감사관 제도 등 다양한 청렴 실천을 위한 정책들을 소개했으며 민간업체 대표들은 실무 애로사항과 제도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서태원 군수는 "청렴은 행정 신뢰의 기본이며 공정한 행정을 위해 민간 협력 또한 중요하다"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과제들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군은 향후에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전반에 청렴문화를 뿌리내릴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