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범정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지난 15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 336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훈련으로, 기획·설계부터 실시·환류까지 총 17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훈련 기획과 설계의 적정성, 토론 및 실행 기반, 훈련의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사전·현장·사후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지난 10월 24일 구리아트홀에서 ‘공연장 사고 및 인파 밀집·화재’를 주제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했다. 재난상황실에서 진행된 토론훈련과 구리아트홀 현장훈련을 동시에 운영하는 통합·연계 방식으로 훈련을 추진했다. 특히 토론훈련은 백경현 시장 주재로 상황 판단과 대책 회의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장훈련은 엄진섭 부시장이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과 현장 수습·복구 활동을 지휘했다. 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훈련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난 발생 초기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리시를 중심으로 16개 관계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했으며, 시민을 포함한 약 200명이 훈련에 참여해 복
남양주시는 16일 다산홀에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시민이 직접 뽑은 12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시민 불편을 해소한 공직자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 공식 유튜브 ‘남양주 TV’를 통해 생중계돼 시민의 실시간 참여 속에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부서별로 제출된 58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서면 심사를 통과한 12건이 본선에 진출해 현장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사 방식은 시민이 직접 행정 성과를 평가하는 ‘시민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시민대표·전문가로 구성된 12명의 현장심사단(70%)과 생방송 시청자 평가단(30%)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그 결과 대상은 △별내 도시건축과 ‘40년 굿당 전면 철거! 불암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다!’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주차관리과 ‘인도 침범 불법주정차, 상식의 선으로 바로잡다!’ △일자리정책과 ‘27년의 관행을 바꾸다. 남양주시 공공근로사업 UPGRADE’ △미래도시과 ‘학교, 공원, 마을이 하나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완성’이 각각 수상했다. 또, 우수상은 시민시장담당관 ‘엄마, 학교 가는…
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다산1·2동, 양정동)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6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청소년의 진로설계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원 의원은 ▲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 및 교육 조례 개정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개정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청소년 보호와 성장 지원을 위한 촘촘한 정책 기반을 구축해 왔다. 특히 이번 진로교육 조례는 “모든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도록” 실질적이고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원 의원의 의정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학교 안팎, 계층과 환경의 차이를 넘어서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책임 모델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진로교육 시행계획 수립 ▲진로교육 사업 추진 ▲진로체험 기관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으로, 학교 안팎 모든 청소년을 포용하는 포괄적 진로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원주영 의원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청소년 정책만큼은 그 어떤 사안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지원청)은 16일 정약용도서관에서 ‘2025년 남양주미래교육협력지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부의장과 시·도의원,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별가람중 학생회의 ‘학생자치회 활성화’ ▲마을교사의 지구살림 프로젝트 ▲진건중 교사의 창의융합메이커교육 등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사례가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는 경기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함께 1년간 추진한 17개 교육협력 사업의 방향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57억 3천만 원을 투입해 ▲학부모 교육역량 강화 ▲다산 체험학당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교육과정 특성화 운영 ▲(고)공교육 레벨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한 아이를 기르는 것은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며 “시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하나의 세상을 키워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애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발표한 우수사례들은 지
남양주시의회는 16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7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제31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지난달 11월 20일부터 이번달 12월 16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및 부의안건 등을 처리했다. 특히, 지난 11월 24일부터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에서 271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153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227건 등 총 651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으며, 32건의 수범사례를 선정했다. 이어, 12월 3일부터 13일간 진행된 2026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결과 2026년도 본예산안은 복지환경위원회 소관예산에서 700만원이 삭감됐으며, 삭감액은 전액 예비비에 편성됐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6년도 예산안 등 4건,
최민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이 16일,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피해 구제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AI서비스 이용자보호법'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 허위·기만 콘텐츠, 딥페이크 음란물 등 AI 기반의 부작용이 이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피해를 입는 이용자에 대한 실효적인 보호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개정안의 세 가지 핵심 내용은 첫째, 고영향 인공지능으로 인해 개인의 권리나 의무에 중대한 영향을 받는 경우, 해당 AI사업자에게 결과에 대한 설명을 요구할 수 있는 ‘설명요구권’을 법적으로 보장한다. AI사업자는 이에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이용자가 요구한 설명을 제공하여야 하며 결과 도출 기준과 절차, 데이터 활용 개요 등을 이용자가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블랙박스화된 알고리즘에 대한 국민의 접근권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AI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다. 둘째, 인공지능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업무를 정부가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이용자 보호…
경복대학교는 지난 13일 대전에서 경기도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맞춤형 산업체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재직자 30명을 대상으로 임상병리학과와 Heyer Academy가 공동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수면 관련 전문 교육기관인 Heyer Academy가 참여해 수면다원검사 및 양압기 관련 분야에서 요구되는 현장 중심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교육은 대전을 거점으로 서울(슬립랩), 대전(바른메드), 부산(퍼블릭케어) 등 지역별 산업체가 함께 참여해 경기도 RISE 사업의 지향하는 지역 확산형 맞춤교육 모델을 실현하며,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운영·관리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Scoring의 기초부터 임상 적용, 양압기 설정 및 환자 관리, 디지털 기반 데이터 분석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는 질환으로, 주간 졸림증은 물론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수면장애이다. 이에 대한 표준 치료 방법으로는 양압기(CPAP) 치료가 활용된다. 최근에는 디지털화된 양압기 장비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주광덕 시장이 ㈜대원운수 차산리 차고지를 찾아 버스 운전 노동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시민의 이동을 책임지는 버스 운행의 안정성을 높이고, 운전 노동자의 근무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주광덕 시장과 버스 운전 노동자들이 참석해 △근무 환경 △운행 여건 △안전 문제 △복지 체감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주 시장은 구내식당에서 운전 노동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청취했다. 시는 버스 공공관리제가 대중교통의 정시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시는 단계적인 전환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총 21개 노선 149대를 공공관리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15개 노선 75대를 추가 전환할 계획이다. 이러한 단계적 확대를 통해 2027년에는 전 노선의 공공관리제 전환을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버스 운영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재정적…
남양주시는 16일 시청에서 청년이 직접 만든 정책 브랜드 수상작을 발표하고, ‘청년 브랜드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가, 우리의 청년정책을 브랜딩하다’는 슬로건 아래 남양주시 청년정책의 정체성을 청년들과 함께 설계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슬로건 ▲정책 심벌(CI) ▲정책 캐릭터 3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한 결과 총 168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시민 투표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온라인 투표에는 총 1246명의 시민이 참여해 청년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최우수상에는 ▲슬로건 ‘청년이 뜬다. 남양주의 심장이 뛴다’(구태린, 남양주) ▲희망·성장·청년을 형상화한 심벌 디자인(이규성, 서울) ▲남양주 자연과 청년사업을 모티브로한 캐릭터 ‘나리&솔찬’(범예은, 남양주)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6건, 장려상 8건 등 총 17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부문별로 총 39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시는 수상작을 향후 청년정책 홍보물, 콘텐츠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청년이 직접 만든 상징물을 활용함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사단법인 남양주시 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4회 남양주시 장기요양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현재 어르신 돌봄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장기요양인의 역할과 돌봄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영화(플랜 75) 관람 및 축하공연(포크송)이 이어지며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한욱 회장은 “영화 플랜 75가 보여주었듯, 고령사회에서 돌봄이 사라진 사회는 결국 인간의 존엄마저 위협받게 된다”며 “장기요양 종사자 여러분의 존재는 어르신의 삶의 마지막까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켜내는 가장 든든한 사회적 울타리”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함께한 주광덕 시장은 “돌봄은 선택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장기요양 종사자의 헌신이 있기에 남양주시가 어르신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