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2일 열풍(熱風), 그릴, 스팀, 찜, 건조 등 다양한 조리 기능을 통해 180가지 자동요리가 가능한 ‘스마트오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오븐’은 조리실에서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방출해 화덕이나 뚝배기로 조리한 것처럼 음식의 깊은 맛을 살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븐에서 레인지 요리를 할 때 별도 선반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국내 최초로 조리실 바닥을 고주파가 투과되는 세라믹 재질로 만들었다. 또 기름없이 열풍으로 튀김을 만들 수 있어 저지방의 담백하고 맛있는 튀김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터치’와 ‘다이얼’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며 조리실 내부는 독일 호헨스타인(Hohenstein)으로부터 항균 인증을 받았다. 내부에 이음새와 모서리 각을 없앤 라운드 디자인으로 인해 청소가 쉬우며, 외관은 모던하고 심플함이 돋보여 삼성 지펠 T9000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과 잘 어울린다. 용량은 32ℓ이며 색상은 그라데이션 블랙, 블랙, 화이트, 실버 등이 있다. 출고가는 55만~85만원선이다.
농촌진흥청은 종자산업 육성 지원과 유용자원 안전 보존을 위해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자를 농진청 산하 농업유전자원센터 장기저장고에 무상으로 보존해 준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개인육종가, 종자회사, 대학 등에서 연구개발과 육종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종자들로, 블랙박스 형태로 영하 18도에 장기 보존된다. 보존종자는 반환 요청 시 즉시 되돌려주며, 기탁자 허락 없이는 분양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보존기간은 최초 5년이며, 이후 협의를 거쳐 연장이 가능하고 한 종자당 200개 내외를 보존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농업유전자원센터(☎031-299-1821)의 안전보존협약서를 작성, 종자와 함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석영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연구관은 “이번 종자 보존 서비스는 민간의 유용 종자 소실을 막고 농작물 새품종 개발 등 종자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임대시장이 전세에서 월세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12일 농협경제연구소가 내놓은 ‘국내 주택 임대시장 변화’ 자료를 보면 전세 비중은 지난 1995년 29.7%에서 2010년 21.4%로 감소한 반면 반면, 임대 비중은 같은 기간 14.5%에서 21.4%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주택 임대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49.7%에 달했다. 전세금 대비 월세금의 비율을 나타내는 전월세 전환율은 2000년 14.0%에서 지난해 5월 9.9%로 낮아졌다. 송두한 금융연구실장은 “전월세 전환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월세 가격이 싸지고 전세 가격은 비싸졌다는 의미”라며 “이는 임대시장에서 월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의 행보는 반드시 주의 깊게 봐야 한다. 물론 세계의 정치, 경제를 바라보면서 미국과 중국을 빼놓은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러한 당연한 이유 말고 지금은 중요하게 점검해야 할 이슈가 있다. 바로 경기 회복에 대한 신정부의 의지이다. 현재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되면서 현재의 경기 부양책을 이어가려 하고 있고, 중국은 시진핑 총리를 중심으로 자국 경제 중심의 경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을 통해 우리 경제의 연말 흐름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즉, 미국과 중국의 현재 경제 정책에 대한 유지냐 변화냐에 따라 우리 증시의 연말 흐름도 변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유럽의 위기가 중요한 불안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듯하지만 실제로 각국의 메이저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행보에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유럽이 안고 있는 재정 위기는 하루 이틀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미국처럼 돈을 찍어내면서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유럽의 악재들은 주기적으로 나타나며 당분간 주식 시장을 흔드는 뉴스로만 등장할 것이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앞으로 경제 정책에 대한 이해는 지금 종목 한두 개를 고
보이스피싱 보상 입장차 금감원 기준 마련 법률 검토 착수 카드론 보이스 피싱 피해 같은 방식 채택 여부 검토 은행 사기범에 속은 피해자 잘못 전자금융거래법 면책 조항 20조 2항·10조 등 따라 처리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에 대한 보상 책임 여부를 놓고 맞서고 있다. 금융당국이 은행의 책임 유무에 따라 보상 여부를 명확히 한다는 방침인 반면 은행들은 법률과 약관의 면책조항을 들어 ‘한 푼도 물어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피해에 은행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민원이 쇄도함에 따라 이를 판단할 잣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와 관련한 보상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지 법률검토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피해자의 과실 정도와 은행의 책임소재를 따져 피해 보상 가능 여부를 구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은행권에서 자율적인 보상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데다 일부 ‘극성 민원인’에게만 비공식적으로 피해금 일부를 보상하는 등 형평성 시비가 있었던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카드사들은 지난해 ‘카드론 보이스피싱’
내년부터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금융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에 대한 신청자격이 완화된다. 2일 중소기업청은 2010년부터 시행 중인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일부 내용을 개편한 ‘2013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계획’을 확정했다. 육성계획을 보면 우선 신청자격을 기존의 신청 직전 연도 또는 신청 연도 수출 500만∼5천만 달러 기업에서 최근 3년 내의 연간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이상 경험이 있는 기업으로 조정한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형 마케팅의 비용 일부(연간 5천만원 한도 내에서 50% 지원)를 지원하는 제도도 새로 도입한다. 특히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글로벌 컨설팅기업의 경영 컨설팅·교육을 도입하고 관세청과의 협력을 통해 ‘AEO인증제’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은 세관당국이 안전관리기준 등 충족여부를 심사해 공인한 기업으로, 신속통관·물품검사면제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외에 기업·우리은행·KB·수출입은행
SK네트웍스는 12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7조3천31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5% 늘었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은 2천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고 매출액은 21조1천158억원으로 5.2% 증가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민감한 트레이딩 사업의 실적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정보통신·에너지·자동차서비스 등 주력 사업들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비교적 안정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4분기 패션·호텔사업의 성수기 효과와 함께 트레이딩 사업의 실적 호전 등으로 수익성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영업이익은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얻는 이익으로, 매출액에서 매출 원가, 일반 관리비, 판매비를 뺀 것이다.
올 9월부터 계속된 유가 하락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2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주유소 판매 기준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959원으로 올 하반기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반기 최고가인 지난 9월 10일의 2천26원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67원이나 떨어진 셈이다. 특히 지난 9월 24일 이후로는 47일간 단 한 차례 예외 없이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올해 유가는 예년에 비해 유난히 변동폭이 컸다. 휘발유는 새해 첫날 1천933원으로 시작한 뒤 오름세를 지속해 4월18일 2천62원에서 정점을 찍었다. 그 후 급격한 하향곡선을 그었고 7월16일에는 연중 최저치인 1천891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다시 오름세를 탄 휘발유 가격은 9월 10일 연중 두 번째 꼭짓점에 다다른 뒤 하락세로 돌아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유통가에 영향을 미치는 원유 수입가와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가격이 지난달 내내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국내 가격도 내림세를 계속할 것으로 오피넷은 전망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0월 한 달 간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활용해 무주택 서민에게 1조607억원(3만2천541건)의 전세자금보증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보다 18.9%, 올해 9월보다 21.3% 늘어난 액수다. HF 관계자는 “10월 신규 공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늘었지만,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39.5% 증가했다”며 “전세가격이 계속 오른 탓에 기존 공급액을 연장하거나 증액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