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빚을 못 갚아 집이 압류된 사례가 지난 5년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강기정 의원은 9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카드대출자에 대한 집 압류건수가 2007년 496건에서 지난해 1천803건으로 3.6배 늘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21억원에서 151억원으로 7배 넘게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중 압류건수는 1천357건, 금액은 115억원에 달했다. 강 의원은 중하위 신용등급자를 중심으로 카드론 이용이 느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2007~2011년 말 카드론 신규 취급현황을 보면 1~3등급은 증가율이 30%대 이하였지만 4등급부터 8등급까지는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8배 증가했다. 저신용층에 속하는 7등급의 카드론 규모는 5천198억원에서 4조1천415억원으로 8배, 8등급은 860억원에서 4천882억원으로 5.7배 커졌다. 강기정 의원은 “카드업계가 최상위계층을 위해 손실을 보면서까지 엄청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반해 서민들에게는 고이율의 카드대출로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빚을 갚지 못하면 집까지 압류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일부터 오산세교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국민임대주택 A-7BL 822세대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36㎡ 190가구, 41㎡ 370가구, 51㎡ 186가구, 59㎡ 76가구로 구성된다. 평형별 임대조건은 ▲36㎡형 임대보증금 1천310만원, 월임대료 18만2천원 ▲41㎡형 임대보증금 2천27만원, 월임대료 19만6천원 ▲51㎡형 임대보증금 3천240만원, 월임대료 30만2천원 ▲59㎡형 임대보증금 3천750만원, 월임대료 34만2천원이다. 신청접수는 LH 홈페이지 분양·임대시스템(http://myhome.lh.or.kr)에 접속해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다. 방문신청은 LH 오산직할사업단 홍보관(오산시 세교동 산5번지)에서 오는 16일까지 접수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대표전화(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고추장에 첨가된 물엿, 조청 등의 당류 비중이 2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소비자원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18개 가정용 고추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제품에서 당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27%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청정원순창 순창고추로 만든 100% 국산고추장’의 당류 함량이 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마트베스트 국산태양초 쌀고추장’과 ‘진미식품 국산통쌀 태양초고추장’이 28%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이들 고추장의 나트륨 함량은 고추장 100g당 평균 2천436㎎에 육박했다. 성인 기준 하루 나트륨 권장량은 2천㎎이다. 제품 가운데 샘표식품 ‘태양초 우리쌀 고추장’은 100g당 2천740㎎으로 나트륨 함량이 최고치였다. 이에 반해 CJ제일제당 ‘우리쌀로 만든 태양초 골드 고추장’과 ‘국산통쌀 태양초 고추장’은 100g당 2천330㎎으로 가장 적었다. 18개 중 12개 제품은 국산과 중국산 고춧가루를 혼합했다. 국산 고춧가루가 차지하는 함량이 가장 적은 제품은 ‘우리쌀로 만든…
10년 뒤 재정비를 필요로 하는 노후 아파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새로운 뉴타운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은 지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는 2022년께 200만가구를 돌파할 전망이다. 노후 아파트 숫자는 2010년 기준 12만3천가구에 불과했지만 1990년대 초반 지은 대규모 신도시 아파트가 쏟아져 나오는 2020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보면 1980~1994년 지어진 아파트가 269만가구, 1995~2004년 준공한 아파트가 365만2천가구에 각각 이른다. 이에 따라 재정비 대상인 아파트 수가 급증할 예정이지만 부동산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집주인들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이 문제다. 지금까지는 주택을 재건축하면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라 개발이익으로 재건축 비용을 충당하고도 남았다. 그러나 갈수록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어 앞으로는 개발이익을 기대하고 재건축 등을 추진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과거와 달리 고밀도 아파트가 많아져 재정비 이후의 가격 상승 여력이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 조사결과 2012년 현재 서울 시내
관세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약밀수 단속체계 고도화방안’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 9월말 기준 마약류 밀반입은 총 172건, 22.6㎏, 시가 336억원 상당으로 전년동기 대비 건수기준 34%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이 83건, 10.6㎏으로 가장 많고, 신종 마약류인 ‘JWH-018’ 등 합성대마가 23건(6.9㎏), 대마 35건(2.4㎏) 등의 순이다. 이에 관세청은 전담조직 신설 등을 포함한 마약밀수 단속체계 고도화방안을 실행한다. 특송화물 검사인력을 증원해 검사를 강화하고, 최신 마약탐지장비(Ion-scanner) 를 추가로 배치하는 한편 교육강화 등을 통해 ‘X-ray’ 판독직원의 적발능력 강화에 착수한다. 또 국제우편 및 특송화물 등 마약류 밀반입경로에 대한 세관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특별단속을 연말까지 연장해 신종 마약류 밀반입을 국경에서부터 차단할 방침이다. 이 외에 해와 30개국과 신종마약 적발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구축 등 ‘신종마약 국제합동단속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검찰, 경찰, 국정원, 외국세관 및 미 DEA(마약단속청) 등 국내·외 단속 기관과 공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
이마트, 라텍스 매트리스 1만개 이마트는 11일부터 라텍스 매트리스 1만개를 기존 제품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벨기에 라텍스코(LATEXCO)와의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 이윤을 줄인 제품으로 가격은 39만9천원(싱글사이즈), 61만9천원(퀸사이즈)이다. 이마트가 직접 유럽 공장을 방문해 주문생산했으며 단단한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일반 제품보다 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한 관계자는 “현지 공장과의 직거래,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활용해 싼값에 질 좋은 상품을 마련했다”며 “합리적인 쇼핑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나들이용품 특별기획전 롯데마트가 단풍철을 맞아 나들이용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1~17일 ‘나들이용품 특별기획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낫소 리노 컬러 런닝화’는 비슷한 상품의 반값 수준인 1만9천900원에, 아디다스와 프로스펙스 등 브랜드 워킹화도 40% 할인해 판매한다. 김밥재료를 비롯한 나들이용품 가격도 30%…
농협중앙회는 10~11일 양일 간 과천 경마공원 주차장에서 안동, 영양, 영광 등 전국 유명산지가 참여하는 건고추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고추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비자에게 국산고추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국산고추의 우수성을 홍보해 고추 자급률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건고추 직거래장터에서는 고품질의 양건(태양초), 화건, 고춧가루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인기 게임 ‘카카오톡 애니팡’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9일 모바일 설문조사 기업인 두잇서베이가 최근 애니팡 이용자 2천86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9.2%가 ‘애니팡을 통한 카카오톡 메시지(하트 전송)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애니팡 게임은 지속적인 게임 실행을 위해 친구나 지인들에게 메세지(하트)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28%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연령별로는 10대가 31.4%로 가장 낮았으며, 40는 48.1%로 가장 높았다. 두잇서베이 관계자는 “게임을 즐기기 위한 하트가 ‘하트공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새벽에도 울려대는 하트공해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올 8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6조864억원으로 지난해 8월보다 28.8%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부문은 29.6% 감소해 2010년 10월 이후 22개월만에 가장 적었다. 도로와 토지조성 분야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건축 분야 수주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 강남보금자리, 충북혁신도시 등에서 활발하게 주택을 공급한 덕분에 지난해 동기 대비 39.5% 증가했다. 민간부문은 토목과 건축의 동반 부진으로 수주액이 지난해 8월 보다 무려 66.7%나 줄었다. 올해 1~8월 국내 건설 수주액 누계는 총 68조4천3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부문이 6.6%, 민간부문이 5.0% 각각 늘어났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과 연초 대형 민간발전소 발주로 전체적인 수주액은 늘었지만 갈수록 증가폭이 줄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민간 설비투자가 위축되고 하반기 공공공사 물량이 줄 것으로 예상돼 건설경기 회복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