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식품 전문관 ‘미식관’을 커뮤니티 기능과 AI 추천 기술을 결합한 프리미엄 식품 전문몰로 전면 개편하고, 브랜드 캠페인과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30일 SSG닷컴은 프리미엄 식품 전문몰 ‘미식관’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 참여 기반 커뮤니티 기능과 인공지능 기반 상품 추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신설된 ‘미식로그’는 고객이 직접 게시글, 투표, 설문 등을 작성할 수 있는 소통형 커뮤니티 기능이다. 회사 측은 실생활 기반의 미식 이야기와 레시피 공유가 상품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 기술을 적용한 ‘다이나믹 메시지’ 기능도 도입됐다. 고객의 최근 열람 상품이나 장바구니 내 상품의 가격 변동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구매 이력과 관심 상품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자동 추천한다. SSG닷컴은 이번 개편을 통해 미식관을 6개 테마로 세분화했다. 각 테마는 ▲현지 식재료 기반의 ‘이탈리안 벨라키친’ ▲유명 셰프 협업 단독상품 ‘셰프컬렉션’ ▲산지 특화 신선식품 ‘신선장인’ ▲고급 수입 식재료 ‘글로벌프리미엄’ ▲쓱닷컴 단독 기획상품 ‘SSG Only’ ▲유기농·무농약 등 인증…
삼성메디슨이 소형 초음파 프로브 ‘miniER7’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하며 사용자 경험 개선과 정보 접근성 강화에 나섰다. 30일 삼성메디슨은 자사의 초소형 초음파 프로브 miniER7의 특장점, 적용 진료과, 사용 가능한 초음파 진단기기, 도입 의료기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웹사이트를 새롭게 개설했다고 밝혔다. miniER7은 기존 삼성메디슨 프로브 대비 헤드 부피를 63% 줄인 것이 특징이다. 180도 광각 영상과 2에서 12 메가헤르츠 범위의 광범위한 주파수를 지원하며, 특히 전립선 초음파나 청소년 및 폐경기 여성 대상의 부인과 검사에서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신체적 불편감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메디슨은 miniER7을 통해 삽입형 초음파 검사 시 환자의 수치통증척도(NRS)를 최대 43%까지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형화된 헤드는 검사 중 조작성도 향상시켜 의료진의 피로도와 스트레스 또한 줄였다. 넓은 시야각과 고해상 영상 제공을 통해 진단의 정확도도 높였다. 새롭게 개설된 miniER7 전용 웹사이트는 진료과별 활용 사례, 제품 특장점,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효과 등을 소개하며, 환자와 의료진이 miniER7을 도입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가 XR 기술과 AI를 결합한 체험형 놀이공간 ‘퓨처그라운드’를 지난 13일 개장하고 여름 성수기 가족 고객 공략에 나섰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놀이 공간 ‘퓨처그라운드’를 6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정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콘텐츠 전문 기업 ‘뉴작’과 협업해 조성됐으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가족 고객의 체험형 여가 수요를 겨냥했다. 퓨처그라운드는 인공지능(AI) 동작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놀이공간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신체 활동을 하며 디지털 콘텐츠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구조다. 설악 워터피아 내에 마련된 실내 공간으로, 미디어 아트 연출을 통해 별도 장비 없이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총 4개 구역에서 10가지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X-Runner’ 구역은 바닥 영상 투영을 통해 점프, 피하기 등의 동작 기반 게임을 제공하고, ‘XR Sports’ 구역은 벽면 레이저를 통해 축구와 유사한 인터랙션을 체험할 수 있다. ‘AI Zone’에서는 그림을 실사 이미지로 바꾸거나 작곡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Liveart-XR’ 구역
현대자동차가 그리스 라미아에서 열린 WRC 시즌 7라운드 아크로폴리스 랠리에서 오트 타낙의 1위와 아드리안 포모어의 3위로 더블 포디움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현대자동차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그리스 라미아에서 열린 2025 WRC(World Rally Championship) 시즌 7라운드에서 현대 쉘 모비스 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드리안 포모어는 3위를 차지해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의 정식 명칭은 ‘WRC EKO 아크로폴리스 랠리 그리스’로, 자갈길과 좁은 산악 코스, 고온 건조한 기후로 인해 가장 험난한 랠리 중 하나로 꼽힌다. 전체 주행 구간은 약 345km이며, 차량 세팅과 타이어 관리 등 기술적 대응력이 성패를 좌우했다. 현대차는 티에리 누빌, 오트 타낙, 아드리안 포모어 등 세 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해 노면 변화에 최적화된 대응을 선보였다. 타낙은 6번째 스테이지부터 선두로 올라서며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가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포모어는 올해 새롭게 현대팀에 합류한 신예로, 이번 경기에서 침착한 주행을 통해 3위를 기록하며 향후 성과에 대한 기
기아가 2025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ESG 분야에서의 주요 성과와 전략이 정리돼 있으며, 이해관계자 중심의 정보 공시와 환경 보호를 위한 디지털 발간이 특징이다. 30일 기아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고객, 투자자, ESG 평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매년 보고서를 펴내고 있다. 보고서는 총 4개 파트로 구성됐다. ▲CEO 메시지와 기업 소개를 담은 ‘기업 개요’, ▲ESG 비전 및 주요 성과를 소개한 ‘ESG 추진전략’,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별 세부 성과를 정리한 ‘환경/사회/지배구조’, ▲최근 3개년의 ESG 정량 데이터를 담은 ‘ESG 데이터·지표’ 파트로 구성돼 구체적인 정보 제공에 중점을 뒀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속에서도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가치 있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GRI, SASB, TCFD, ESRS 등 주요 글로벌 ESG 공시 가
hy가 건강한 식문화를 위한 ‘투모로우 캠페인’을 본격화하며 당류와 첨가물을 줄인 로우스펙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당저감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과 구독자 수 모두 큰 폭으로 늘고 있다. 30일 hy는 ‘건강한 내일을 위한 습관’을 슬로건으로 ‘투모로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4년 시작된 ‘당줄이기 캠페인’을 확장한 것으로, 올해에만 1600톤 규모의 당류 감축을 목표로 한다. 투모로우 캠페인은 제품 내 당, 지방, 첨가물을 줄이는 ‘로우스펙’ 전략에 기반을 둔다. hy는 대표 제품군에 저당 설계를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대표 과채주스 브랜드 ‘하루야채’에도 이를 반영했다. 당 함량이 높은 채소의 비중을 낮추는 동시에 유기농 원료 사용을 확대해 하루야채의 당을 약 25퍼센트 줄였다. 하루 권장 야채 섭취량 350g을 충족하면서도 영양 균형을 유지했다. 그중 ‘하루야채 라이트’는 전년 상반기 대비 판매량이 35퍼센트 이상 증가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무당 발효유 ‘야쿠르트XO’ 역시 주목받고 있다. 설탕, 당류, 지방 함량이 모두 0퍼센트이지만 장기 배양 기술 ‘LF-7’ 공법을 활용해 발효유…
LG전자가 2030년까지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과 폐기물 재활용률 목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품 사용 단계의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ESG 중심의 책임 경영도 확대하고 있다. 30일 LG전자는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온실가스가 91만 톤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30년 목표치인 87만 8천 톤에 근접한 수준으로, 2017년 대비 54.6퍼센트 감축을 목표로 하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온실가스 감축에는 AI와 코어테크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고효율 기술이 기여했다. 2020년을 기준으로 한 7대 주요 제품의 사용단계 탄소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19.4퍼센트 감소했으며, 2030년까지 20퍼센트 감축 목표에 가까워졌다. LG전자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SBTi 과학기반 감축목표 검증도 받았다. 자원순환 부문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지난해 LG전자 국내외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97.4퍼센트를 기록하며 2030년 목표치였던 95퍼센트를 앞당겨 달성했다. 수거한 폐전자제품은 총 53만 2천 톤으로, 2006년 이후 누적 회수량은 500만 톤을 넘어섰다.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도 전년 대비
출시 15주년을 맞은 배달의민족이 누적 주문 65억 건, 거래액 153조원을 돌파하며 생활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플랫폼의 성장은 입점 외식업주 매출 확대와 상생 협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30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6월 기준 배민 앱 누적 주문 건수가 약 65억 건, 누적 거래액은 153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배민은 2010년 6월 전단지 기반 음식점 안내 앱으로 시작해 대표적인 배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배민은 지난 15년간 음식 배달을 넘어 일상 소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왔다. 2012년 12월 월간 주문 200만 건에서 2021년 8월 1억 건을 돌파하며 약 9년 만에 50배 성장했고, 이를 통해 총 누적 65억 건의 주문을 기록했다. 거래액은 2015년 1조원을 처음 넘긴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까지 153조원을 넘어섰다. 입점 경험이 있는 외식업주 수는 누적 약 120만 명에 달하며, 월간 활성 이용자는 2100만 명 수준이다. 현재 약 30만 개의 가게가 배민을 통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배민은 단순 배달 중개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도 확장 중이다. 2023년에는 배달비를 낮추기 위한 ‘알뜰배달’을 선보였고,
GS건설이 자회사 자이가이스트와 협력해 목재와 철골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의 모듈러 기술을 아파트 단지 내 부대시설에 적용하며 친환경 탈현장 건설(OSC)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GS건설은 아파트 부대시설에 프리패브 방식의 목조 모듈러 건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자이(Xi) 브랜드 아파트의 부대시설 중 하나인 티하우스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다양한 시설로 확대될 예정이다. 모듈러 전문기업 자이가이스트와 함께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경량 목구조와 중목 구조, 철골 프레임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기둥 없이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기존 목조 모듈러보다 설계 유연성과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공법은 프리패브 기반 탈현장 건설(Off-site Construction) 방식으로, 모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한다. 이를 통해 공기를 단축하고 시공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소음과 폐기물도 최소화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양산시에 분양 중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티하우스에 처음 적용되며, 향후 스쿨버스존 등 부대시설 전반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철골,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안전보건공단 송석진 경기지역본부장이 용인시 건설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전파하고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건설 사고 예방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30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용인시에 위치한 한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취약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로, 공단은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전파 ▲건설 현장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자율점검 ▲추락 사고 예방 등 전반적인 안전보건 실태를 중점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옥외 작업이 많은 여름철 건설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민감군을 별도로 관리하고, 작업 시간대를 조정하는 등 폭염 대비 선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건설 현장 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대응 방향도 함께 모색됐다. 송석진 경기지역본부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점점 심해지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를 반드시 지키고 자율점검을 철저히 시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