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와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는 21일 12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민교육원에서 친환경 시흥쌀 재배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2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교육은 시흥시 지역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품질 쌀 육성과 관내 학교급식 공급을 통한 청소년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박종남 지부장은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농업인이 친환경 시흥쌀 생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간다면 시흥의 대표브랜드 ‘햇토미’가 소비자에게 고품질 쌀로 더욱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가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청, 환경단체와 함께 수질개선 및 수변생태계 복원을 위해 안양-도림천 일대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구로구청과 합동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직원 30여명 외에 ‘환경사랑모임’ 등 환경단체회원 50여명이 참여해 하천 주변의 생활쓰레기를 비롯, 물 속에 버려진 폐비닐 등 200여㎏를 수거했다. 조대식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코레일은 친환경 공기업으로서 ‘1사1강 가꾸기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공기업으로서 시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21일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양벌초등학교에 ‘은하수’ 등 도서 500권을 기증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임종성 국회의원(더민주 광주을)이 국회도서관에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도서기증에는 임종성 의원, 이은철 관장, 박현철 시의원, 윤상매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학생 등이 참석했다. 임 의원은 “책은 아이들의 정신적 장난감이자 친구다. 아이들의 생각과 상상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이들에게 책이라는 가장 좋은 선물을 기증해준 국회도서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구리시가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아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저감시키기 위해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하루동안 시청 내 주차장을 승용차 없는 장소로 정해 전 직원이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 출·퇴근하고, 시민들의 승용차 운행 제한에 대해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했다. (단, 차량 운행이 필수적인 유아동승차량, 긴급차량, 장애인차량 제외) 또 앞서 시는 지난 16~22일을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설정하고, 대중교통 이용 및 친환경 운전방법 등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방법을 홍보하며 공공기관, 시민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 없는 날 행사에 즈음하여 솔선수범으로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시민들도 친환경 교통주간인 22일 마지막까지 단 하루라도 승용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제주도에서 여름 휴가중이던 한 소방대원이 배 안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돕고 직접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주인공은 광주소방서 초월119안전센터 문동민(31·사진) 소방대원. 21일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문동민 소방사는 제주도 여행중 우도에서 성산포항으로 귀향하는 배에서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여성과 그러한 여성 옆에서 안절부절 못 하는 남편을 보고 그녀를 업은 뒤 차로 10분 거리 내의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사실은 함께 있던 여성의 남편이 고마운 마음에 국민신문고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남편 허씨는 “평소 소방대원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응급상황에서 도움을 받으니 고맙고 따뜻하다”고 말했다. 문동민 소방사는 “직업상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했고 어떤 소방대원이 그 자리에 있었어도 나처럼 행동했을 것”이라며 “훌륭한 선배들로부터 열심히 배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구급대원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과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다문화사회 이해강사들로 구성된 인형극단 ‘다행복’을 21일 발대했다. 과천시립공원마을어린이집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엔 신순철 과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을 비롯, 다문화 인식개선 결혼이민자 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다문화사회 이해강사 4명과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다문화사회 이해강사들은 센터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취업지원교육사업으로 진행한 ‘동화구연 2급 자격과정’과 ‘다문화인형극, 다문화사회이해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들이다. 이들은 이날 공원마을어린이집 5∼7세 유아들에게 자신의 나라와 문화를 소개하고 서로 외모는 달라도 모두가 똑같다는 메시지가 담긴 다문화 인형극 ‘사랑에 빠진 개구리’를 공연해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다행복’을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에 파견해 다문화사회 이해 인형극과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대한민국 대표 조각가 이재효씨가 지난 19일 성남문화재단에 작품을 기증했다. 기증식은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은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재효 작가,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번 기증은 이 작가가 지난 5월4일부터 7월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전관에서 동시대미감전 ‘Walking with Nature: 이재효’를 열며 전시 개최에 힘써준 성남문화재단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열린 공간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작가가 기증한 작품인 ‘0121-1110=110039’는 방문객을 정중하게 맞이하는 곡선형태의 작품으로, 생명이 다한 나무를 불에 그슬려 잇대고 적당히 잘라내 새로운 표정과 생명력을 부여한 작품이다. 기증된 작품은 성남시청 1층 로비 남측 출입문 쪽에 전시된다. 한편, 이재효 작가는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한 후 40여 회의 개인전과 150여 회의 그룹전을 개최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광명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인 안은선(40·여·사진)씨가 경기도 선정 2016년 8월의 베스트 상담사로 선정됐다. 안씨는 이로써 도지사 표창과 함께 이달의 상담사 배지 및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21일 광명시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광명일자리센터에서 근무 중인 안씨는 그간 구직자 상담 1천900여건, 구직등록 400여건, 알선 1천여건과 324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밖에도 특성화고 진로상담 80여건, 동행면접 15회 12명 취업, 상설면접 34회 116명 취업 등 일자리 창출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고용안정 및 취업서비스 질 향상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주위로부터 온화하고 너그러운 성품의 소유자로 평가받고 있다. 안은선씨는 “평소대로 맡은 바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직업상담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구직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이달의 베스트 상담사’는 일자리센터의 취업률 제고 등에 공적이 탁월한 직업상담사를 월 1∼2
<경기대학교> ▲경기대 부총장 곽한병
시흥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19일 관내 초·중·고교에 배치된 전문상담(교)사들을 대상으로 ‘2016 Wee센터 교사연수 프로그램- 미술치료적기법의 이해 및 사례분석’을 진행했다. 전문상담(교)사의 상담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교상담장면에서 미술치료적 기법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실제 사례를 통해 해석하고, 학교상담장면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은옥주 공감상담심리연구소 소장은 “미술을 통해 학생들의 숨겨있는 마음을 알 수 있고, 학생들의 부정적인 감정, 느낌 생각들을 미술활동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미술치료가 학교상담장면에서 많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