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글로벌 뉴트리션 시장 공략을 위해 B2B 사업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5일 뉴트리션 원료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3B(Borrow, Buy, Build)' 사업 모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의 원료를 도입하고(Borrow), 유망한 연구 기업에 투자하며(Buy), 자체 기술력으로 신규 원료를 개발하는(Build) 전략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기능성 바이오틱스 원료 브랜드 '바이옴엔리치'를 출시하고, 아일랜드 기업 뉴리타스의 '펩티스트롱'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바이옴엔리치'는 CJ제일제당의 기술력과 국내 기업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면, 피부, 근력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제공한다. '펩티스트롱'은 AI 기반으로 개발된 식물 유래 펩타이드 원료로, 운동 시 근력 및 피로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제일제당은 '3B 모델'을 통해 글로벌 뉴트리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세븐일레븐이 겨울철을 맞아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딸기홀릭’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된 ‘딸기일레븐’ 시리즈는 딸기의 상큼함과 달콤함을 가득 담은 샌드위치, 디저트, 베이커리 등 총 11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내 1위 오트음료인 어메이징오트와 콜라보한 ‘어메이징딸기샌드위치’는 부드러운 식물성 크림과 신선한 딸기의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한, 딸기티라미수, 딸기크림필드, 딸기요거트미니롤 등 다양한 디저트와 딸기앙모스, 딸기카스테라 등 베이커리 제품도 함께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딸기일레븐 시리즈는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딸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스타필드 수원이 블루보틀 팝업 오픈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커피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달 30일 스타필드 수원 7층에 문을 연 블루보틀 팝업 매장은 별마당 도서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공간으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메뉴인 ‘놀라’와 ‘놀라 플로트’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블루보틀 외에도 유럽 5대 카페로 손꼽히는 ‘보난자커피’와 수원 대표 로컬 커피 브랜드 ‘정지영커피로스터즈’를 만나볼 수 있어,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를 비교하며 즐길 수 있다. 스타필드 수원 관계자는 “블루보틀 팝업 오픈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 별마당 도서관과의 시너지를 통해 문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제네시스가 고성능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모터스포츠에 본격 진출한다. 제네시스는 4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 참여를 공식 선언하고, 고성능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을 출범시켰다. 이번 모터스포츠 진출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특히, 제네시스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브랜드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2026년부터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과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 등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에 참가해 브랜드의 성능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최고 등급 하이퍼카 클래스인 ‘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LMDh)’ 기반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레이싱팀 오레카와 협력해 경쟁력 있는 차량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GMR-001 하이퍼카’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제작된 고성능 레이싱카로, 제네시스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제주도에서 숙박, 골프, 식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리빌리지 패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프리빌리지 패스는 롯데호텔 제주, 롯데시티호텔 제주, 롯데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 롯데스카이힐CC 제주 등 제주 지역의 모든 롯데호텔앤리조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상위 상품인 시그니처 바우처는 객실, 라세느 이용권, 그린피, 카트비 등 다양한 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프리빌리지 패스는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AI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5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CIS 2024' 컨퍼런스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브레이즈와 함께 'AI와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략의 융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A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 고객 참여 증대를 위한 솔루션, 제한된 자원 내에서 최적화를 달성하는 방안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브레이즈를 활용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화된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루어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브레이즈 외에도 앰플리튜드, 콘텐츠스퀘어 등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CJ올리브영, 노랑풍선, 잡플래닛 등 여러 기업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마케팅솔루션 담당자는 "AI 기반의 마케팅 솔루션이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리온이 최근 파인다이닝 열풍을 타고 셰프의 요리를 스낵으로 즐길 수 있는 한정판 스윙칩을 선보였다. 5일 오리온은 ‘스윙칩 스윙로드 Ital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최근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이탈리아 정통 요리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냈다. ‘스윙칩 스윙로드 Italy’는 바질과 고소한 치즈의 조합으로 완성된 ‘나폴리 피자맛’과 향긋한 버섯 풍미와 크리미한 맛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머쉬룸크림파스타맛’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윙칩 특유의 물결 모양 사이사이에 자체 개발한 시즈닝을 더해 한 입 먹는 순간 입안 가득 이탈리아 정통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유명 셰프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이를 접목한 이색적인 맛의 ‘요리스낵’을 선보였다”며 “예약을 하거나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가까운 마트와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이후 대외 신인도 하락과 경제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민간 경제계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4일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 6개 단체 대표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경영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투자·고용·수출 등 기업의 핵심 경영 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팀이 업계의 당면 과제를 해소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기업·정부 등 경제 주체들이 합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경제가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소통 창구를 상시 열어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단체 대표들은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계엄령…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4일 “비상계엄 사태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국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블룸버그TV에 나와 '현재 시장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묻는 사회자 말에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앞으로 정치적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지 예상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잘 해결해 온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진행한 사실을 거론했다. 그는 “지난 2년간 구축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이번 사태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했다”며 “어젯밤과 오늘 아침 잇따라 회의를 통해 시장 안정 조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날 임시 회의을 열어 단기 원화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비(非)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결정한 점도 함께 언급했다. 다만 이번 사태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 총재는 "이번 정치적 사건으로 경기 전망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며 "오히려 글로벌 가치 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한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며 글로벌 금융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은 이번 사태가 한국 경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4일 블룸버그통신은 웰스파고의 아룹 차터지 전략가를 인용해 “최근 몇 주간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 행정부의 고율 관세 우려로 이미 외부 압력이 있었다”며 “여기에 한국의 국내적 불확실성이 더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 글로벌 수출 수요 변화에 민감한 개방 경제”라며 이번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비상계엄 발표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원화 가치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하며, 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할 명분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들어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9% 하락했으며, 코스피 지수는 7% 가까이 빠졌다. 8월 이후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간 외국 자본은 140억 달러(약 19조7000억원)에 달한다. 환율 문제와 관련해 MUFG의 리 하드먼 애널리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선진국 경제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라며 원화에 대한 추가 압력을 예상했다. 브라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