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지난 10월 한 달간 총 7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3일 평택시와 ‘평택시 주거취약계층 집수리지원사업 완료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거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진행된 집수리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공사는 지난 10월 한 달간 총 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공사 내용은 도배, 장판 교체와 싱크대 교체 등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의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수양종합건설과 은혜건설의 후원으로 높은 품질의 시공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협회의 전문성과 평택시의 적극적인 협력이 어우러져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평택시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의 일환으로 올해 7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협회의
신한금융그룹이 ‘신한 퓨처스랩'을 통해 육성·지원해 온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2024’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됐다. 주제는 ‘Run To:gather’로, 동문기업이 모두 모여(Gather) 상생을 위해 함께(Together) 나아가자(Run)는 다짐의 의미가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 퓨처스랩’의 동문기업이 모두 참석해 그동안 함께한 협업 및 투자 관련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 그룹사와 디지털 전환 관련 우수한 협업 성과를 올린 동문기업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2015년 출범한 ‘신한 퓨처스랩’은 현재까지 총 464개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958억원의 투자를 통해 285개의 협업 사례 발굴 및 26개의 아기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켰다. 신한금융은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공간 및 육성 프로그램 제공 뿐 아니라 그룹사의 직접 투자 및 투자자 연결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한 퓨처스랩’의 동문기업들이 갖고 있는 강한 책임감 및 혁신적인 마인드가 사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은 2089억 원이다. 해당 상품은 국내 상장 ETF 중 유일하게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로, 미국 증시 상승세 속에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S&P5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0%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10% 수준으로 낮추고, S&P500 지수 상승 참여 비중을 높였다. 이를 통해 S&P500지수 수익률에 근접하면서도 동시에 매월 높은 수준의 배당을 추구한다. 실제 미국 증시가 지난 11월 대선 등으로 연일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옵션 매도에 따른 주가 상승 영향을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개월간 수익률 5.08%(종가…
NH농협은행이 반려가구 증가 및 관련서비스 수요 확대에 따라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서비스 '펫케어'를 선보인다. 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펫케어'에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에이아이포펫의 AI건강체크 기능이 담겼다. AI건강체크는 반려동물의 눈, 피부, 치아 등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AI가 이상징후를 알려준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유기동물 입양 및 반려동물 장묘업체 정보도 제공하며 이외에도 동물병원 찾기, 질병백과, 양육꿀팁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농협금융 대표 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325명을 추첨해 반려동물 동반 호텔 숙박권, 강아지 유모차, 캣타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재호 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국내 600만 반려가구를 위해 에이아이포펫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지난 11월 부산 지스타의 열기를 이어,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축제인 'AGF 2024'가 개최된다. 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디앤씨미디어,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는 AGF는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라이트 노벨, 버추얼 유튜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매년 규모를 확장하며 성장하고 있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AGF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하며, 지난해 6만 5442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는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 전체를 사용하며 지난해보다 더욱 커진 규모로 개최되어 역대 최대 규모를 예고하고 있다. AGF 2024는 단순한 게임 전시회를 넘어,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종합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와 달리 쿠로게임즈(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 또 추가 스폰서에 스마일게이트와 메가박스가 이름을 올리며 풍성한 행사를 예고했다. 특히 메가박스가 스폰서로 참여함에 따라 2025년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하며 전
크래프톤이 내년 3월 얼리 엑세스 목표인 '인조이' 게임 개발을 위한 신규 스튜디오 '인조이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신작 개발 조직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크래프톤은 신규 법인 인조이스튜디오를 설립하고, inZOI(이하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인조이스튜디오는 김형준 신임 대표와 인조이의 개발팀이 주축으로 구성된 스튜디오다. 사명인 인조이스튜디오(inZOI Studio)는 내년 3월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출시 예정작인 인조이에서 착안해 정했다. 크래프톤은 기존 스튜디오들과 마찬가지로, 개발 조직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해당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법인 설립으로 크래프톤의 14번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된 인조이스튜디오는 효율적인 조직 체계를 구축해 인조이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완성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크래프톤의 경영 전략인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에 발맞춰 인조이를 비롯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는 “인조이스튜디오는 내년 3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엄범식 본부장 ◇ 농협은행 경기본부 ▲김성록 본부장
현대자동차가 인도 최고 공과대학인 IIT와 손잡고 배터리·전동화 분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3일(현지시간) 인도 IIT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5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는 IIT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배터리·전동화 분야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인도 시장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인도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에 발맞춰 현지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배터리 성능 향상 ▲전동화 시스템 고도화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기술 교류회, 특강,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인도 현지 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인도와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인도 IIT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배터리·전동화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축공사 품질제고를 위한 방수 성능 확보 토론회가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한건축학회와 한국건설방수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습식방수주력분과위원회, 건축성능원,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 등이 후원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시설물 누수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방수 성능 확보를 위해 기술 기준 및 법제도 개선 방향 등이 논의됐다. 오상근 한국건설방수학회 회장(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부 명예교수)이 ‘건축공사 품질 확보를 위한 방수성능 확보 방안’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김수연 박사(서울과학기술대 건설기술연구소 연구교수), 김영근 한국건설방수학회 기술연구원장, 김창근 한국건설감정사회 회장, 안동수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 사무총장, 양상모 국토교통부 건축안전과 사무관, 황준호 한국소비자협회 건설부위원장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오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누수 문제는 건축·토목 따로 생각할 수가 없다”며 “이미 지상 공간과 지하 공간은 엄청나게 연결이 돼 있고 공간이 이어지기 때문에 지반 침하 문제라든지 지하수 유출 문제도 고민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오 교수는 이어 “단순히 물이 좀 새 가지고 내장재·외장재 생활 불편, 업무 불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셋 중 하나는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가 취약한 경제 형편과 주거비 부담 등으로 인해 지갑을 닫으면서 민간 소비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3일 발행한 연구보고서 '최근 1인 가구 확산의 경제적 영향 평가'에 따르면, 국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지난해 기준 35.5%로 가구원 수 기준 가장 높다. 주로 청년층(18.6%)과 고령층(19.1%)이 1인 가구를 구성하고 있었다. 대체적으로 1인 가구의 경제 형편은 다인 가구에 비해 취약했다. 1인 가구의 약 70%가 지난해 연소득이 3000만 원에 미치지 못했으며, 균등화 소득 기준 1인가구(2606만 원)의 평균 소득은 전체 가구(3950만 원)에 비해 34.0% 낮았다. 문제는 전체 소비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들의 소비가 둔화하면서 우리나라의 전체 소비를 제약하고 있다는 점이다. 1인 가구의 소비지출 비중은 2023년 기준 전체 소비지출의 약 20%를 차지했다. 실제로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타 가구보다 씀씀이를 더 많이 줄였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