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의 아이디어가 디자인 작업에서 시제품 제작,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시제품 제작터가 수원에 개소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9일 창업가의 우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 지원하는 ‘청년창업 시제품 제작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원 서비스에 나섰다. 경기중기청 1층에 위치한 시제품 제작터는 약 330㎡(100평) 규모로 총 22억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개소로 아이디어만 좋으면 디자인부터 시제품 제작 및 양산 컨설팅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와 DIY(Do-It-Yourself)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시제품 제작터는 전문제작 파트, DIY 제작소, 품평회실로 구분된다. 전문제작 파트에는 약 14억원을 들여 ‘CNC머시닝센터’(1억5천만원), ‘RP 쾌속조형기’(9억원), ‘3D 스캐너’(3억5천만원) 등 대학·연구소·대기업에서만 보유한 최신 장비가 지방청 최초로 도입됐다. 특히 이 중 ‘RP 쾌속조형기’는 미세한 두께의 단면을 얻어낸 후
정부가 내년부터 각 부처와 공공기관이 운용하는 기금 중 사업실적이 ‘미흡’ 이하인 등급에 대해 사업비를 전년 대비 10% 이상 줄인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1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보고서’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추진은 기금의 사업성과 및 여유자금 운용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금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기재부 측은 설명했다. 평가 대상을 보면 사업운용부문 기금은 2011년 말 기준 총 64개 기금 중 30개 기금의 121개 사업으로 약 19조원 규모다. 평가 결과, 사업운용부문 기금은 평가대상 사업의 77.7%인 94개 사업이 ‘보통 이상’, 22.3%인 27개 사업이 ‘미흡 이하’로 각각 분류됐다. 사업별 평균 평가점수는 63.4점으로 전년(60.6점)보다 개선됐다. 자산운용부문 기금의 경영실적은 평균 67.1점으로 전년(66.7점)보다 약간 상승했다. 자산운용 기금에 대한 6개 등급 평가에서 가장 높은 ‘탁월’ 등급을 받은 기금은 국민연금, 사립학교교 직원, 신용보증, 예금보험채권상환, 부실채권정리, 국민건강증진 등 6개였다. 특히 기재부는 사업운용기금 중 미흡…
주택경기 침체의 여파로 이사자수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4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4월 전국 전·출입자 수는 63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만3천명(-6.4%) 줄었다. 3월 이동자 수가 13.1% 감소했던 것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작았지만 이사 수요가 두 달 연속 하락 추이를 보였다. 시도 내 이동자가 7.8%, 시도 간 이동자는 3.1% 각각 감소했다. 총 이동자 가운데 시도 내 이동자의 비율이 68.1%로 시도 간 비율(31.9%)보다 두 배 많았다.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시도는 경기(6천416명), 인천(2천541명), 충남(1천762명) 등 9곳이다. 서울(-8천695명), 부산(-2천108명), 대구(-1천69명) 등 7곳은 순유출을 기록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25%로 0.09%p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인천·울산(각 0.09%), 충남(0.08%) 등이 순유입, 서울(-0.09%), 부산(-0.06%), 광주(-0.05%) 등은 순유출이다. 서운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매년 이사자가 줄고 수도권 집중현상도 완화되고 있다”며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택
금융감독원이 NH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 종합검사를 다음달 1일 시작한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특수은행검사국은 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서 한 달 동안 고강도 종합검사를 벌인다. IT감독국 인력 3명도 파견해 농협중앙회 전산 분야를 점검한다. 농협금융 계열사들이 전산망을 함께 사용하는 점을 고려해 농협중앙회에 검사 인력을 투입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적정성,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전산구조·안정성, 기존 지적 사항 개선 여부 등이 중점 검사 대상이다. 농협금융의 지배구조도 점검한다. 농협금융이 3월 초 중앙회에서 분리되고도 중앙회가 농협금융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국내기업 10곳 중 6곳은 하반기 국내 경기가 지금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상황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 하반기 경기 전망으로 응답기업의 59.0%가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국내경기 상황에 대해서도 ‘계속 둔화중’ 56.3%, ‘둔화세는 진정되고 정체된 상황’ 39.5% 등 대부분의 기업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반면 ‘회복중’이라는 응답은 4.2%에 그쳤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유럽발 재정위기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정체를 보이면서 올해 하반기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경기의 최저점으로는 많은 기업들이 ‘4분기’(27.4%)를 꼽았다. 경기 불안요소를 묻는 질문에 대내적 요인으로는 ‘내수부진’(33.5%), ‘물가불안’(25.0%), ‘수출둔화’(16.9%), ‘가계부채’(12.5%), ‘부동산시장 침체’(5.6%) 등을 차례로 꼽았다. 대외적 요인으로는 ‘유럽 재정위기’(57.9%),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32.7%), ‘미국경제 회복 여부’(6.2%), ‘중국 등 신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처음으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에 성공했다. HF는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씨티은행이 지난 3월 중순 시작한 적격대출(Conforming Loan) 방식의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총 3천684억원 규모의 MBS를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적격대출이란 유동화에 적합하도록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는 내집 마련 대출을 말한다. HF는 2004년 공사 설립 후 시중은행의 적격대출 유동화를 추진했으나, 낮은 고정금리 대출 비중 등으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금융기관 자체의 장기·고정금리대출에 대한 시장유동화를 성사시켰다. 시중은행의 대출채권 유동화는 향후 민간금융기관의 장기·저리 고정금리 대출 재원 조달에 새로운 수단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금리가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기존 MBS 금리와 같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금리는 1년물 3.49%, 3년물 3.62%, 5년물 3.75%, 10년물 3.83%, 20년물 3.90% 등이다. HF는 또 지난 15일 하나은행, 농협은행과 적격대출 취급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시장유동화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
IBK기업은행은 이북 출신 실향민과 새터민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IBK실향민통장’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1년 만기 적립식(1만원 이상)과 거치식(100만원 이상)으로 구성됐으며, 기본금리 3.8%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2%를 준다. 우대금리 조건은 선착순 가입 시 0.2%p, 출생연도에 따라 0.1∼0.2%p, 신용(체크)카드 연간 120만원 이상 사용 때 0.1%p 등이다. 선착순 우대금리는 평안·함경·황해도 등 원적지별로 각각 3천명에게 제공하며, 1942년 이전 출생자에게는 0.2%p, 1943∼1952년 출생자는 0.1%를 추가로 준다. 기업은행은 이날 이북5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품 판매액의 1%(1년간 최고 5천만원 은행부담)를 실향민과 새터민을 위한 사업 등에 후원키로 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제계가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 개선을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 개선, 세액공제 이월공제 기간 연장 등을 골자로 하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2012년 세제개선과제’ 120건을 정부, 국회, 주요 정당 등에 전달했다. 건의문은 우선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세제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로 바꿨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현행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전년대비 고용이 감소하지 않은 기업에 한해 투자금액의 3~4%를 기본공제하고, 고용이 증가하면 고용증가인원 1인당 1∼2천만 원 한도 내에서 투자금액의 2~3%를 추가로 공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현행 제도에서는 고용인원이 한명이라도 감소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해 근로자의 정년퇴직, 자발적 이직 등 인력의 자연감소분마저도 충원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일정 한도 내에서 고용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2 KB굿잡 우수기업 중동 취업박람회’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려 있다. 이번 박람회는 중동취업을 위한 전용관이 최초로 운영되고 특성화고, 대졸 신입은 물론 전역 장병 및 베이비부머 은퇴자 등의 재취업을 돕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