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손님들의 편리한 해외주식 투자를 위해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3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에 따라 미국 달러와 유로화를 시간 외 환전과 비영업일에도 24시간 전면 실시간 환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외 엔화, 위원화, 홍콩달러 등은 정규 환전 시간인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환전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 오전 2시부터 오전 6시와 비영업일 환전 시 시간 외 수수료(외화매수·매도 시 ±0.2% 가감)가 적용된다. 하나증권의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은 차액 정산 등 번거로움 없는 실시간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시간 외 환전(오전 2시부터 오전 6시 등) 시 괴리가 발생해 재환전 처리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변종문 하나증권 FX솔루션실장은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모든 손님에게 조건 없이 더 나은 환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손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현대자동차가 보령시와 함께 벽오지 주민들의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3일부터 보령시에서 ‘셔클(SHUCLE)’ 플랫폼 기반의 통합 교통 서비스 ‘불러보령’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불러보령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을 빠르고 편리하게 돕는 통합 교통 서비스로, 현대차가 운영 중이던 수요 응답 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셔클을 보령시의 교통 인프라와 수요에 맞춰 도입한 것이다. 수요 응답 교통이란 이용자가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버스가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승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서비스다. 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한 경로의 승객을 함께 탑승하도록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구성하고 배차가 이뤄진다. 보령시는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65.1%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 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따라서 교통 인프라에서 소외되는 고령 주민들의 수가 점차 많아지고 이에 따라 수익성이 저하되는 지역 대중교통은 감차나 폐선 상황에 처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 농어촌 마을버스를 수요응답형
신한은행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협업해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토스페이 적금’을 출시했다. 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토스페이 적금’은 6개월 만기 자유적금으로 최대 월 3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에 우대금리 연 2.5%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4.5%다. 우대금리는 ▲상품 가입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예·적금 미보유 고객일 경우 0.5%p ▲신한은행을 연결계좌로 등록하고 토스페이 결제·충전한 실적이 월 1회 이상인 경우 월별 0.5%씩 최대 연 2.0%p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토스페이 연계 전용 상품으로 토스 앱을 통해 ‘신한 SOL뱅크’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으며 2025년 6월 말까지 20만 좌 한도로 판매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적금상품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 토스페이 적금’을 가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토스포인트 2000원을 제공하며, ▲적금 잔액 30만 원 달성 시 1500원 ▲적금 가입 후 3개월 유지 시 1000원 등 최대 2500원의 토스포인트도 추가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SK에너지가 협력사 교육 성과금을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향상을 위해 기부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2년간 65개 협약기업의 800여 명에게 미래 산업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제공하며 '직업 능력 개발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성과금을 받았다. SK 울산CLX 구성원들은 이 성과금을 울산 지역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에 전달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SK에너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발하여 울산 지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생활건강의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후가 전통 궁중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포장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더후는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로 본상을 수상하며,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성공했다. 이번 수상작인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는 단청과 오방색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되었으며, 한국 궁중 건축과 공예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환경을 고려한 지기 구조의 박스와 재활용이 가능한 보자기, 복주머니 등을 활용해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더후의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후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KG모빌리티가 LPG와 가솔린을 함께 사용하는 바이퓨얼 모델 라인업을 5개 차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토레스에 이어 액티언, 토레스 밴, 코란도, 티볼리까지 바이퓨얼 모델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바이퓨얼 모델은 LPG의 높은 연비와 가솔린의 뛰어난 성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0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연료비는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LPG 차량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저출력, 저연비, 겨울철 시동 불량 문제를 개선해 가솔린 차량과 거의 동일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KGM 관계자는 "바이퓨얼 모델 확대를 통해 LPG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경제적인 운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연말을 맞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오는 6일부터 8일, 13일부터 15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시몬스의 노력이 담겨있다. 시몬스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유럽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감각적인 리빙 소품샵, 빈티지 패션 편집숍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이천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신선한 농산물과 겨울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으며, 농심, 한국파이롯트 등 유명 기업들도 함께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몬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눈길을 끈다. 이 부스에서 판매되는 물품의 수익금은 모두 이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비디오 게임, 캐리커처, 타로 카드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함께 음악 공연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와 퍼블릭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이천 전통시장의 맛집 부스도 마련돼 다채
SSG닷컴이 한국소비자원이 주최한 소비자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동반성장 부문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SSG닷컴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콜센터 협력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중소 브랜드를 지원하는 등 ESG 경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SG닷컴은 자체 축적한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콜센터 협력사를 위한 매뉴얼을 제작하고 교육을 진행하여, 민원 건수를 30% 감소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중소 브랜드를 위한 ‘브랜드마크’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광고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SSG닷컴은 앞으로도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 GM과 손잡고 각형 배터리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형, 원통형에 이어 각형 배터리까지 생산 라인업을 확대하며,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각형 배터리 및 핵심 재료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14년 동안 이어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각형 배터리를 향후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극 생산 기술과 스태킹 공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각형 배터리 개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특히, 소재를 층층이 쌓는 스태킹 공법은 각형 배터리의 내부 공간 활용 효율을 높여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형, 원통형, 각형 등 모든 배터리 폼팩터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 됐다. 이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최적의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GM과의 협력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삼성화재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 3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번 임원인사는 전문성, 업무 역량뿐 아니라 도전적인 사고와 실행력을 고려해 글로벌, 헬스케어, 모빌리티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 중용에 중점을 뒀다. 또한, 고졸 여성 임원을 과감히 발탁하면서 학력과 성별 관계없이 성과와 역량을 최우선했다. 삼성화재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삼성화재 2025년 정기 임원인사 명단. ◇ 부사장 승진 ▲고기호 ▲박민재 ▲방대원 ▲이상동 ◇ 상무 승진 ▲김도형 ▲김수연 ▲김철진 ▲이범열 ▲이해성 ▲조진만 ▲최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