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아프리카 3개국 교육부 대표단과 미래교육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10일 경기도교육청은 아프리카 3개국 교육부 대표단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래교육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정책을 협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나미비아공화국, 우간다공화국, 탄자니아 연합공화국 교육부 간부와 유네스코 본부 관계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 등 30여 명을 만나 환담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정책 추진과 현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하이러닝'의 개발 및 현장 적용,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질의했다. 이번 방문은 유네스코 본부가 주관하는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 3단계 국제개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프리카 교육 관계자들의 디지털 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포용적인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교류 협력 국가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방문단 일행은 수원에 위치한 경기이음온학교와 산의초등학교에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상황과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수업 사례를 참관하기도 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AI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가 육아, 가사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던 경력보유여성의 취업·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10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다음 달 4일까지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원하는 '경력보유여성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하반기 디딤돌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시를 중심으로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5인 이상 여성동아리 중 취업과 창업,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여성 모임이다.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 부문은 창업형, 기술숙련형, 강사형이며 선정된 동아리에는 모임 공간지원, 전문성 신장 교육을 통한 능력개발 기회 제공, 멘토 강사 연계를 통한 멘토링 기회 제공 등이 지원된다. 창업 시 컨설팅과 함께 협동조합 설립 지원금도 일부 지원 가능하다. 한편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14년부터 경기도와 수원시 지원으로 운영해 온 디딤돌 동아리를 통해 매년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창업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8개 팀의 동아리가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골목상권 상인들의 역량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수원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10일 수원도시재단에 따르면 입학식은 송죽만석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화성행궁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의 특강 '디지털 전환 시대, 소상공인이 살아남는 법'을 시작으로 교육과정 안내, 입학생 간 교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상권별 총 10회차로 구성되며 다음 달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참여한 상인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향후 재단에서 추진하는 상권활성화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골목형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원상인대학이 상인 간 협력과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도권기상청이 기존의 광역지자체 중심 협력체계를 기초지자체까지 확대하며 위험기상 재해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10일 수도권기상청은 기후위기 시대에 국지적으로 빈발해지는 여름철 위험기상에 대처하기 위해 '수도권 기초지자체 대상 방재기상업무협의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2025년 기초지자체 대상 여름철 방재기상업무협의회'에는 수도권 내 기초지자체 방재부서장과 담장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도권기상청은 2025년 여름철 기상전망과 호우긴급재난문자(CBS) 추진경과를 소개했다. 또 방재기관 대상으로 3일 전 집중호우 및 4~5일 전 폭염 발생 가능성 정보, 중기예보기간(5일~10일)의 위험기상 발생 가능성, 농업인 대상 폭염시간대 정보 제공과 함께, 강우량 발생빈도 및 폭염 영향예보 전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도권기상청은 기초지자체의 올여름 풍수해 대책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해 지역 맞춤형 기상정보를 더욱 세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서비스되는 방재기상플랫폼을 통해 기상정보 공유 메신저, 통보사서함, 재난융합기상정보 등 위험기상 시 수도권기상청과 기초지자체 간 양방향 소통을 긴밀히 할 계획이다. 이미선 수도권기상청장은 "고강도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접근성 개선과 기관 운영의 효율성 확대를 위해 양평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10일 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지난 9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학생교육원이 양평으로 이전하는 과정 및 현황을 주민들에게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도교육청 직속기관 이전· 재배치 기본방향"에 따라 추진되며 7월부터는 학생교육원의 학생자치·리더십 교육 및 인성 교육이 양평 교육자원을 통해 이뤄진다. 1차는 양평학생야영장 물품을 삼산분교(임시사무실)로 이전하고 2차는 학생교육원(강화)에서 양평학생야영장으로 교육물품을 이전한다. 3차 이전은 학생교육원(강화)에서 사무실물품을 이전할 계획이다. 김계남 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학생교육원의 신속하고 원활한 양평 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평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해 교육원만의 특색을 살리며,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성남 분당구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마을버스가 차량 6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12시 41분쯤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도로에서 주행 중인 마을버스가 차량 6대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는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성남 방향 1차로를 주행하던 마을버스가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 등 4대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후 해당 마을버스는 다시 성남 방향 차로로 넘어와 싼타페 SUV 등 2대를 들이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기사인 40대 남성 A씨와 다른 차량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A씨가 실신 상태여서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추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코웨이가 ESG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5 리버플로깅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임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수변 환경을 정화하며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다. 10일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5월 12일부터 약 4주 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 ‘2025 리버플로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강, 바다 등 수변을 달리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해양 환경 정화와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과 일반 시민 등 총 300명 이상이 참여해 강변, 해변, 계곡 등 다양한 수변 지역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활동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올해는 캠페인의 지속가능성과 의미를 더하기 위해 폐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원단으로 제작한 티셔츠, 에코백, 장갑 등으로 구성된 100% 친환경 플로깅 키트가 제공됐다. 특히 넷마블·코웨이 사내 어린이집 ‘넷마블 푸르니 어린이집’ 원생들도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 지타워 내 생태연못 ‘수생비오톱’에서 플로깅 활동을…
경기도 교육 현장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유호준 경기도의원(남양주6, 더불어민주당)의 도의회 징계 추진에 강하게 반발하며 징계 시도 철회를 촉구했다. 10일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했던 유 의원의 연대 행동이 징계 사유가 되어선 안 된다"며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도의회 윤리특위는 이날 유 의원에 대한 징계 심사를 진행했다. 앞서 유 의원은 지난 4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방학 중 생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평화 집회에 참여한 바 있다. 이들은 "유 의원은 도민과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신해 학교비정규직 문제에 공감하고 함께했을 뿐"이라며 "정당한 표현의 자유와 지방의원의 본분을 징계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후진적"이라고 비판했다. 또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려는 시도가 도의회에서 징계로 이어진다면, 누가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나"며 "유 의원에 대한 징계는 권위주의적 정치의 퇴행이며, 지방의회가 도민보다 권위를 앞세운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윤리특위와 국민의힘 도의회 대표단에 징계 철회를 요청했지만, 별다른 답변은 없었다고
수원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장선다. 10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서호천 산책로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지난 7일 운영했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의 중점 추진 활동 중 하나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인식을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갈등 해결을 위한 '다시봄 화해중재단'을 안내하기도 했다. 다시봄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등 갈등 사안에 대한 교육적 해결 방안의 핵심 대응 체계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함께 이러한 회복적 대응 문화를 확산하고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 학부모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시봄 화해중재단의 대화 모임을 더욱 확대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갈등 상황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학생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등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해
수원도시공사가 세류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에 대한 사항을 주민들에게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수원도시공사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세류2구역 공공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공공재개발 사업설명, 주민대표준비위원회 안내, 추정분담금 설명, 질의응답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세류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지난 3월 예정구역(약 4만 5000㎡)으로 지정됐다. 주민대표준비위원회 구성, 정비계획수립 및 구역지정 입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지정 고시 등이 예정돼 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