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최정예 조사요원 100명을 투입해 ‘대기업 탈세와의 전쟁’에 돌입한다. 국세청은 9일 갈수록 지능화하는 대기업 탈세 소탕을 위해 국세청 국제조사인력 700명 가운데 내부 전문교육, 외국회계법인 연수 등을 마친 정예요원(국제거래전문보직자) 100명을 선발, 이달 중으로 대기업 탈세 조사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외형 5천억원 이상의 대기업이 전체 법인의 0.1%이지만 법인세수의 56%를 차지한다. 2010년 기준 국내 법인사업체 44만 곳 중 매출 5천억원 이상은 567곳이며, 상위 0.12%의 기업이 올린 매출액은 2천31조3천823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체 법인사업자 배출총액 3천580조2천629억원의 56.7%다. 국세청은 최상위기업의 매출 상당수가 국제거래로 이뤄짐에도 세무검증이 취약했다고 판단, 이들 기업의 중점 관리 필요성에 따라 보고 조사 기법을 보다 강화키로 했다. 우선 내부 전문교육, 외국회계법인 연수 등을 마친 정예요원 100명을 선발해 이달 중으로 일선 지방청 조사국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방청별로 진행될 대기업 조사에 투입돼 국외발생 소득의 신고누락 여부, 국내 소득의 변칙적인 국외이전 혐의 등을 조사한다. 현장
토종약초 참당귀가 앞으로 화장품 소재로 사용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토종약초 참당귀에서 유용성분을 최대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장품 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참당귀는 미니라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에서 한악재와 식·의약품 원료로 사용되는 주요 약용작물이다. 한방에선 빈혈치료와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어혈증과 혈전증 처방에 사용됐다. 이처럼 생약재로 이용되는 참당귀와 같은 약물작물은 유용성분을 최대로 추출할 수 있는 방법이 확립되면 원가절감형 제품 개발을 위한 산업적 소재로 널리 사용될 수 있다. 이에 농진청 약용작물과에서는 압출성형 처리를 참당귀에 적용해 ‘데쿠르신’과 같은 유용성분 추출률을 기존 대비 최대 21%까지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다당류의 추출률은 기존보다 82%까지 증가시킬 수 있으며, 효소처리에 의해 ‘아라비노갈락탄’과 같은 기능성 다당류를 분리하는데도 성공했다. 최애진 농진청 약용작물과 박사는 “당귀는 한방화장품이나 한방샴푸, 건강음료로 남녀 모두 많이 찾는 원료”라며 “이 기술을 적용해 원가절감형 제품이 개발된다면 참당귀의 소비가 확대돼 국내 생산량 증가를 위한 산업적 소재화의
지난 4년(2007~2010년)동안 서비스 수출증대를 통해 적자인 서비스 수지 균형을 유지했다면 매년 일자리가 평균 20만개 늘어날 수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9일 ‘서비스 수지균형 시 추가성장 및 고용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7부터 2010년까지 서비스 무역수지를 균형으로 가정하고 산업연관표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 수지 적자를 수출증가만을 통해(수입은 동일) 균형으로 유지한다는 가정 아래 고용창출 효과를 계산한 결과 2007년 23만명, 2008년 10만명, 2009년 18만명, 2010년 29만명으로 4년간 80만명의 추가 고용이 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성장률은 2007년 0.78%p, 2008년 0.33%p, 2009년 0.39%p, 2010년 0.88%p 등으로 4년간 2.38%p에 달했다. 연구원은 “우리 경제가 무역 2조 달러를 향해 매진함에 서비스 수출의 증진은 제조업 위주의 수출이 갖는 한계를 보완하는 핵심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하면 “상품수출은 교역조건의 악화, 생산시설의 자동화 등으로 국내 소득의 증가 및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고 분
최근 연이은 기름값 상승과 함께 55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2월 한파의 영향으로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 가격까지 폭등하고 있어 소비자물가가 오름세로 복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청양고추 중품 10㎏의 도매가격은 7일 현재 12만600원으로, 1주일 전보다 51.5% 상승하며 지난달 대비 81.8% 올랐다. 또 붉은고추와 양배추 중품 10㎏은 각각 8만2천800원, 5천200원으로 한 달 전보다 38.9%, 15.6% 뛰었다. 대파 1㎏은 한 달 새 34.7% 급등했고 시금치 4kg도 28.9% 상승했다. 하락세를 보이던 월동배추도 1㎏이 350원으로 1주일새 16.7% 상승해 오름세로 돌아섰고, 애호박은 1주일만에 12.0% 오르며 과일, 견과류, 감자 값도 나란히 상승했다. 감귤 10㎏ 가격은 2만7천800원으로 1주일 전보다 13.9%, 한 달 전보다 81.7% 치솟았다. 단감 15㎏은 한 달 전보다 13.0% 상승했으며, 방울토마토도 9.9% 상승하면서 오름세로 전환됐다. 감자는 1주일간 2.5% 올랐고, 땅콩도 6.4% 상승했다. 과일과 채소 도매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기록적인 한파로 출하량이 줄어들고 난방비
화성도시공사는 화성 우정읍 조암리에 분양 중인 ‘화성조암 한라비발디’ 아파트 잔여세대를 선착순 특별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한라건설이 시공하는 화성조암 한라비발디는 화성도시공사가 시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단지 인근에 1만천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위치해 있어 직장인들의 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분양가는 3.3㎡당 688만원대로 초기계약금 5%, 중도금 60% 전액무이자융자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특별분양 중이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계약이 가능하다. 화성조암 한라비발디는 지하 1층~지상 18층 11개 동 전용면적 기준 59~125㎡ 635세대로, 지난 몇 년간 조암 지역에 공급이 없었던 전용면적 84㎡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100% 주차장 지하화로, 녹지율이 약 46%에 달하는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체력단련을 위한 헬스클럽과 GX룸, 실내 스크린 골프와 퍼팅장을 조성했고, 유아보육시설 및 어린이문고, 독서실 등도 마련된다. 또 지하 주자장에 자연채광 광덕트를 도입해 자연채광을 극대화하고, 우수 재활용 시스템으로 우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8일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어 서민들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경제계 다짐’이라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전경련이 이사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한 것은 2003년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경제계의 제언’ 이후 처음이다. 이번 결의문을 통해 최근 대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회복, 사회통합·공생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자유로운 영업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기업들은 동반성장을 선택이 아닌 기업생존의 필수조건으로 판단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 판로확보, 인재양성 등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경련 측은 “투자 확대와 수출 증대 등 기업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 고용안정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한편 과거 고도성장의 원동력이었던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발굴과 육성, 세계 일류상품의 개발 등으로…
KT&G가 담배 가격을 동결키로 했다. KT&G는 경쟁사인 필립모리스(PM)가 일부 담배 제품 가격을 올림에 따라 인상을 검토해 왔지만 내부 논의를 거쳐 담배 가격을 당분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KT&G는 원가 부담을 생산성 향상 노력을 통해 상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KT&G의 가격 동결 결정으로 외국계 담배 회사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 KT&G는 외산 잎담배보다 가격이 2배 가량 비싼 국산 잎담배를 사용해 외산 잎담배를 100% 수입해 쓰는 외국계 담배회사들보다 원가 부담이 더 높기 때문이다. 한편 담배의 가중치는 481개 소비자물가 조사품목 가운데 20번째로 높고 저소득층의 구매 비율이 높아 서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최근 지방기업 경쟁력이 수도권기업의 80%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절반 이상은 올해 사업전망을 어둡게 보는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방 소재기업 500개사를 조사한 결과 지방기업의 경쟁력이 수도권기업에 못 미친다는 의견이 66.4%였다고 8일 밝혔다. 또 수도권기업의 경쟁력을 100점으로 봤을 때 지방기업의 경쟁력은 80.4점 수준인 것으로 기업들은 자평했다. 경쟁력이 취약한 부분으로는 자금력(77.7점), 영업력(79.1점), 제품기획력(79.2점) 등으로 조사됐다. 또 지방에서 기업을 경영하기 힘든 점으로는 인력확보 어려움(50.6%), 영세한 지역 소비시장(17.8%), 취약한 금융시장(15.6%), 시장선도형 대형기업 부재(8.0%) 등이 꼽혔다. 지방기업의 절반 이상(56.4%)은 ‘앞으로 3년간 자사 주력상품의 국내외 시장점유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53.3%)보다 서비스업(61.6%)이 시장점유율 하락을 더 크게 우려했다. 지역별로는 강원권(64.7%), 호남권(60.9%), 영남권(60.8%) 등이 사업전망을 어둡게 봤다. 응답업체의 84.2%는 ‘성장과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
대형마트들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최대 50% 할인 판매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유치 전쟁에 나서고 있다. 우선 롯데마트는 오는 14일까지 직접 만들어 선물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초콜릿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직접 만드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초콜릿은 10g당 300원에 판매하고, ‘민트 가나슈’, ‘건과류 초콜릿’ 등 고급 수제 초콜릿은10g당 1천600원, 유기농 재료와 천연색소를 사용한 ‘몰드 초콜릿’은 10g당 1천원에 판매한다. 또 직접 만드는 선물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실속형 초콜릿을 다다익선 행사로 저렴하게 판매,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시 10%, 3만원 이상 구매시 20%, 7만원 이상 구매시 25% 할인해 준다.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발렌타인 기획전’을 마련한다. 해외직소싱 물량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려 고급형 초콜릿을 준비하는 한편 균일가전을 마련해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초콜릿 전 품목에 한해 3만원 이상 구매시 8천원 에누리행사를 진행한다. 주요상품 가격은 ‘ABC초콜릿밀크’(265g) 4천780원, ‘아몬드 미니핫브레이크’(613g) 9천
Q. 저희는 유럽(벨기에)에서 타이어를 수입하는 업체입니다. 원산지 증명과 관련해 문의를 드립니다. 수출업체는 인증을 받은 업체이며, 이 업체에서 유럽의 여러 나라(독일, 영국, 프랑스, 폴란드, 체코 등)에서 생산된 타이어를 수입 하고자 하는데 원산지 증명을 수출자가 발행하는 invoice나 packing list에 원산지 증빙 문구 ‘Made In ???’ 등으로만 표기해도 수입시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추가적인 증빙서류가 필요 한지를 알고 싶습니다. 또 유럽의 거래처에서 어떤 서류를 받아야 하는 것인지 추가 적인 증빙서류가 있다면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통상적으로 20ft 기준으로 물품대가 대략 5만유로 정도 됩니다. 6천유로 이상시엔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되는 것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A. 먼저, FTA협정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FTA협정에서 정한 서식의 원산지 증명이 구비되어야 합니다. 한-EU FTA에서는 ‘자율증명방식’으로 수출자가 송품장, 인도증서 또는 그 밖의 상업서류에 ‘원산지신고문안’을 기재하는 방법으로 발급 됩니다.(의정서 제15조 참조) 원산지신고서 문안의 작성은 ‘원산지 신고서는 부속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