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3~24일 1박 2일 동안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고양시 재가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꿈의 버스’ 테마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사업은 꿈의 버스 홈페이지 사전 공모를 통해 관내 재가 장애인가족의 아름다운 사연을 받아 선정된 7가족이 함께 했다. 특히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장애를 갖고 있어 가족여행을 가보지 못했다는 자녀의 사연을 비롯, 장애를 갖고 있는 자신때문에 늘 고생하는 가족들에게 여행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사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가족들이 같이 했다. 시는 선정된 가족에게 꿈의 버스 사용 및 기사 인건비, 유류비 등을 포함해 ‘엠블호텔 고양’의 후원으로 대명리조트 산하 비발디파크 숙박권(스위트룸)과 오션월드 이용권 및 식사이용권을 제공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농협IT본부가 의왕시 관내 농촌마을 5곳과 결연을 맺고 농사일을 돕거나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여는 등 농촌마을 활성화에 나섰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영수 농협IT본부장은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용애 고천동 왕림마을 통장 등 5개 마을 마을 통장 등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협약식’을 가졌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농협IT본부의 5개 부서가 의왕시 5개 농촌 마을과 각각 결연을 맺고 도농상생 사업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결연을 맺은 곳은 고천동 왕림마을과 IT경영정보부, 부곡동 도룡마을과 IT채널개발부, 부곡동 윗새우대마을과 IT기획부, 오전동 오매기마을과 IT시스템부, 청계동 청계마을과 IT전환추진부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IT본부의 각 부서 책임자는 결연 마을의 명예 마을대표로 위촉돼 활동하며 직원들과 함께 일손돕기, 환경정비, 농경지 폐비닐 수거, 컴퓨터 수리 등의 봉사활동은 물론 농산물직거래장터 개설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농협IT본부는 이날 결연을 축하하는 의미로 각 마을에 LED 텔레비전 1대씩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영수 농협IT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왕시…
광주, 1천명 참가… 전시대비계획 실효성 검증 공공청사 피폭 등 훈련·경찰기동대차 투입도 광주시는 24일 오후 시청 민원실 앞 광장에서 공무원, 군인, 경찰, 소방대원, 민방위대원, 일반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을지연습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실행절차 숙달로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사태수습 및 지휘통제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북한군 특작부대 테러에 의한 시청사 사태수습 종합훈련’으로 ▲공공청사 피폭 ▲직원 및 시민 대피 ▲테러진압 ▲화재진압 및 긴급복구 ▲사상자 처리 ▲유관기관별 피해복구 순으로 진행 됐으며, 연막탄과 폭음탄이 터지고 소방차, 구급차, 타격차량, 경찰기동대차 등이 투입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전쟁 사진전, 전쟁장비 전시,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마련해 주민의 관심도를 높였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번 훈련으로 제3879부대,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서 등 관계 기관의 재난대처능력 향상과 공조체제 확립으로 현장 대응능력을 극대화해
구리시의회 23일 을지연습 진행 상황을 참관하고 훈련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민경자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오전 11시부터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구리시청,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등을 차례로 방문해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관계자를 격려했다. 민 의장은 “을지연습은 매년 실시하는 정례적인 가상 연습 상황이지만 올해는 북한 핵 개발과 한반도 사드배치 등의 문제로 그 어느 해보다 훈련의 의미가 크다”며 “무더운 여름에 훈련하는 만큼 관계근무자들의 건강에 유의 해 달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K-water 과천권관리단(단장 김균동)이 지난 22일 안산시 부곡동에 위치한 부곡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30명의 초등학생을 반월정수장으로 초청, 수돗물 생산시설 견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견학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에 대한 질의응답과 간이 실험도구를 이용해 정수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 참가 학생은 “수돗물이 그냥 쉽게 집으로 오는 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과정을 거쳐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이제라도 생활습관을 고쳐서 물을 아껴야 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아주대학교는 이재진·허준석(이상 전자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MOCVD(유기금속화학 증착장비)기술을 이용한 갈륨비소(GaAs) 기반의 초경량 고효율 태양전지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발 성과는 네이쳐(Nature)지에서 발간하는 싸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지난 7월말 게재됐다. 해당 태양전지는 얇은 필름형태임에도 불구, 높은 효율과 유연성, 가벼운 무게로 무인항공기 및 휴대용 전자기기 등에 상용화 되기 유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기존의 유연한 태양전지는 대부분 유기 소재를 기반으로 제작됐지만, 저렴한 대신 효율성이 떨어지는 단점 때문에 무기 소재를 활용한 연구가 진행돼 왔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대표적인 무기 소재인 갈륨비소를 활용, 금속의 스트레스를 이용한 비교적 간단한 ELO(Epitaxial lift-off) 공정을 통해 고효율의 n-on-p 구조를 가진 태양전지를 제작했다. 특히 식각용액에 녹지 않으면서도 낮은 저항값을 가지는 새로운 조합의 p-type 전극을 개발, 이를 태양전지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아주대 관계자는 “MOCVD에서 성장한 고품질의 태양전지 에피웨이퍼에 새롭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북한이탈주민과 보안협력위원회 등 40여명이 함께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복 71주년을 맞이해 북한이탈주민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진정한 국가안보 수호자로 남북통일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토대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영화 시작 전 4대 사회악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탈북민의 피해사례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됐다. 북한이탈주민 박모(35·여)씨는 “국가안보가 얼마나 중요하고 전쟁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해 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석열 서장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살게 돼 감사함을 느낀다’는 탈북민들의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고 무뎌졌던 애국세포가 깨어나는 듯 했다”며 “안전을 책임지는 수장으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지속적으로 4대악 예방활동을 펼쳐 안정적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 안보와 국지도발 등 위기상황에 따른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2016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의 일본 해상 발사와 핵연료 재처리 등 핵무기 위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국내·외 안보환경이 급변하는 등 어느 때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연습이 필요한 상황에서 진행된다. 때문에 전직원이 실전에 임하는 자세를 가지고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실제 전시상황을 고려해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 편성 훈련, 학교재배치 실제훈련, 기관 소산 및 이동 훈련, 민방공 훈련과 병행한 대피훈련 등 각종 상황에 따른 도상연습 등을 실시한다. 한구용 교육장은 “북한의 NLL 무력도발, 사이버 위협 등 안전과 위기관리에 대한 요구가 큰 시기이므로 을지연습의 의의가 크다”며 “이번 연습으로 국가 비상사태시에 대응태세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하남시는 지난 22일 부시장실에서 동 복지허브화 사업시행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네트워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제안으로 하남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모금회에서는 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매년 5천만원씩 3년동안 지원을 하고 13개의 동주민센터에 동 단위 모금계좌를 개설하며,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육·조사·연구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이천농협이 어린이와 학부모를 상대로 농촌식문화체험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23일 이천농협은 건강한 음식문화를 만들고 더불어 우리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기 위한 ‘음식사랑 농촌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갈산어린이집 어린이 및 학부모 30여명과 함께 어린이 농촌식문화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이날 부모님들과 함께 인절미와 두부를 만드는 전 과정을 체험하면서 다양한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갈산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체험은 우리농산물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족간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