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송병원이 지난 4일 오후 인천 부평구 부평남부체육센터에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풋살팀 ‘핸인핸부평’에 유니폼과 축구용품 등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핸인핸부평은 사회복지법인 손과손이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지난해 말 직업재활시설 직원과 이용자들이 주축이 돼 풋살팀을 결성했다. 이들은 매주 정기적으로 체육활동을 진행하며 신체 건강과 팀워크 증진을 도모한다. 특히 지난달 2일에는 인천 연고 프로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축구를 매개로 한 교류와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서송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내 장애인과의 상생과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인천유나이티드의 공식 유니폼을 활용해 제작한 유니폼은 서송병원이 제작비용 등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한 유니폼과 축구용품은 핸인핸부평팀의 대외 활동과 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혜정 핸인핸부평 원장은 “일하는 발달장애인에게 여가와 생활체육이 갖는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따뜻한 손길을 내어준 서송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은 핸인핸부평 풋살팀에게 큰 힘이자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이 될 것이다.
가평우체국과 구리우체국은 2025년 8월2일, 북면에 100만원의 성금과 우체국직원들로 꾸며진 자원봉사자 15명과 함께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되어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특히 금번 투입된 재해 장소는 장비로 해결할수 없는 농수로 토사제거 작업으로 군장병들도 어려워 철수한 난이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우정국 자원봉사자들은 내 어머니의 집처럼 모두 손발 벗고 뛰어들어 완벽하게 작업을 완료했다. 가평우체국 오성민 지부장은 "항상 우리 고향이라고 생각하며 일했기 때문에 더 걱정을 많이 했다.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으며, 구리우체국 김수현 지부장도 "함께 봉사할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감사하며 다시는 재해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아픔에 동참해 줬다.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노기영)은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경기동북부지역지부에 적을 둔 식구들로 후원과 자원봉사로 연대해 주신 전국우정노동조합(가평.구리 지부)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과 가평우체국우정노동조합은 지난 25.7.18 MOU를 맺으며 상호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가 있으며 그 첫걸음이 자원봉사로 이어졌다. 또한 우정국에서 우편물 배송 시
양평군 서종면은 지난 1일 서종 보건지소 운영 중단으로 인한 유휴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며 '서종면 새마을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양평군 새마을회 임원,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및 부녀회장,지역 기관.단체장, 이장,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새마을회관이 들어선 공간은 과거 서종 보건지소가 운영되던 곳으로, 보건지소 운영이 중단 된후 지난 6월부터 서종면으로 청사 관리 주체가 전횐되었고 7월까지 회의실, 단독 주방 등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됐다. 이번 새마을회관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주민교육과 소모임 활동이 가능한 열린공간으로 확충돼 앞으로 ' 지역 공동체의 장'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병관 서종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마을회관은 새마을회만의 공간이 아니라 서종면 주민을 위한 공간이며 협동과 나눔의 새마을정신이 살아 숨 쉴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읍.면 새마을
성남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이물질 분석 장비를 도입하고, 식품 소공인들의 품질관리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는 성남시가 2021년 중원구 상대원동에 설립한 기관으로, 식품 제조 분야 소공인을 대상으로 식품 분석과 제품 개발을 지원해왔다. 현재 80종의 시험·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품질 평가와 연구개발 수요에 폭넓게 대응 중이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도비와 시비 각각 1억 3100만 원씩, 총 2억 6200만 원을 투입해 방사선(X-ray)이물 검출기와 적외선 분광기(FT-IR) 등 첨단 장비 2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식품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 이물 관리 및 품질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장비 활용법을 담은 온라인 콘텐츠도 제작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식품 분석 서비스는 기존의 미생물 및 이화학적 분석에서 나아가 물리적·화학적 이물질 검출까지 확대된다. 시는 이를 통해 소비자 클레임 사전 예방과 제품 신뢰도·만족도 제
여주시는 지난 1일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13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월례조회는 오학 물놀이장 개장 홍보 영상 시청, 모범공무원 정부포상 및 노인일자리 사업 유공 경기도 표창, 선행도민 및 모범시민 시장 표창과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 유공 표창을 했다. 이충우 시장은 “지난 7월은 연일 이어진 무더운 폭염과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이 위협받는 어려운 시기였으나 선제적인 대처와 철저한 재해 예방활동 덕분에 큰 피해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며 “전국적인 폭염특보와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보호에 신경써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어 “8월에는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및 을지연습 등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철저히 준비해주기 바란다”면서 “하계 휴가철을 맞아 휴가로 인한 업무공백이 없도록 부서와 팀 내에서 서로 협력하며 업무에 대응해 시민분들의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추진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연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재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태 관찰, 자연 산책, 글쓰기 수업을 결합한 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글쓰기 교육이 아니라, 직접 자연을 걷고 보고 느끼는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가 작가가 되어 자연을 기록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석산 어린이 작가 학교’는 오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로 참가 대상은 관내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접수는 11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화성시환경재단 정승호 대표이사는“반석산은 도심 속에서 자연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직접 보고 느낀 것을 글로 표현하면서 생태 감수성과 표현력이 함께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반석산 생태환경을 활용한 체험형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이천시는 지난 4일 농협은행 이천시지부가 이천쌀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이천쌀 10kg 51포를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급식 및 재가어르신께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쌀 후원은 양 기관이 체결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협약’의 실천으로 지역 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쌀 전달을 넘어 쌀을 배부받은 어르신들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균형 잡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독려했다. 농협은행 이천시지부에서 전달된 이천쌀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쌀도 주고 식사도 챙겨 줘서 마음이 따뜻해졌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현수 지부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어르신의 따뜻한 식사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하여 이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석영 관장은 “농협은행 이천시지부의 따뜻한 나눔이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
최근 지속적인 호우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잇따른 피해로 주민들이 실의에 빠져 있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지부장 김동성·이하 수원지부)가 지난 2일 가평군 상면 율길리를 찾아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경기도 가평군에는 지난달 20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일 누적강수량 197.5㎜의 호우가 집중된 탓에 인명피해와 농작물 약 100㏊가 침수되고 젖소 32마리가 유실 및 폐사되는 등의 농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수원지부는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가평군 자원봉사센터에 수혜처가 있는지 알아본 후 가평군에 있는 한 피해 농가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수원지부 봉사자들은 인근 밭 주변을 정리하면서 토사 제거 등의 복구 작업에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 복구 봉사에 참여한 박현준(가명) 씨는 “내 일처럼 걱정하며 봉사하는 봉사자들을 볼 때마다 피곤함도 잊을 정도였다”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 현장에 있던 한 해병대원과 수혜자는 “폭염 속에서도 수원시에서 달려와 수해 복구 지원해줘서 고맙다”고 전하며 냉수와 간식을 전해주기도 했다. 김동성 지부장은 “가평군에서의 호우로 인
고양특례시는 오는 9월 개최되는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를 앞두고 국제 공모전의 접수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기준 8일까지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사진·에세이·스타트업 피칭 등 3개 부문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수상작은 총회 현장에서 전시되거나 직접 발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는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의미 있는 총회로,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 지방정부 대표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9월 24~26일 킨텍스와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며 개·폐막식, 메인포럼, 주제별 위원회, 집행부 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 공모전은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 설명과 작가 소개는 영어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에세이 공모전은 청소년과 언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타트업 피칭 공모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팀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부문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 또는 ‘지역 미래의 혁신’을 주제로 하며, 부문별로 US
화성특례시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극심한 더위가 지속되자, 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6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폭염 비상상황실’을 24시간 가동가동 전방위적인 조치를 실시 중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적 비상사태라는 각오로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시는 예산, 인력, 장비를 아끼지 않고 투입해 시민 생명 보호에 나선 것이다. 정명근 시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4일 도심 곳곳에 설치된 쿨링포그, 스마트쉘터, 스마트그늘막, 이동노동자쉼터 등 주요 폭염 저감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은 말이 아니라, 움직임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설 가동 상태와 시민 이용 실태를 꼼꼼히 살핀 후, 관계 부서에 철저한 관리와 즉각적 보완 조치를 지시했다. 현재 시는 도심 전역에 살수차 37대를 투입 중이며, 기온 급상승 지역과 유동인구 밀집지를 중심으로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쿨링포그 ▲야외용 냉방기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을 긴급 추가 설치, 현재까지 각각 22개소, 61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