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전국 소방본부와 소방서 홍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제1기 보도자료 작성 전문교육과정’이 개최됐다. 국민안전처 주관, 중앙소방본부 주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소방홍보의 실태와 전략, 재난현장 언론대응, 보도자료 작성요령, 보도자료 작성 실습, 보도사진 이론과 실제, 보도사진 촬영법 및 포토샵 활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중앙소방본부는 교육 이수자 중 보도자료 작성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남양주소방서 재난안전과 김찬수(35) 소방교와 보도사진 촬영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경북 의성소방서 김세아 소방교에게 우수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30명의 소방 홍보 담당자는 습득한 지식을 실무에 적용, 대국민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도새마을회는 지난 13일 오전 수원광교박물관 일원에서 ‘제71주년 8·15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플래시몹’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71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도민들의 태극기 달기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경기대Y-SMU포럼회원, 수원지역 중·고등학생, 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나라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기 위한 플래시몹 시연과 함께 경기 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 태극무늬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캠페인도 진행됐다. 이도형 도새마을회장은 “한 아파트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구가 2~3가구에 불과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태극기 게양률을 높이고, 국민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도 함께 고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12일 2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 천천동 소재 ‘아녜스의 집’을 방문, 기초생활보호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말복을 앞두고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삼계탕용 식재료를 다듬고 배식 봉사를 하면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아울러 홍만표 청장을 비롯한 경인지방우정청 직원들은 식사 후 설거지와 청소까지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홍 청장은 “무더위로 힘들어 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광주시보건소는 지난 12일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 눔코리아(Noom Inc) 정세주 대표와 모바일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눔코리아㈜와 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관내 거주하는 30~50대 건강 고위험군 150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눔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눔 헬스’ 어플리케이션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눔 헬스’는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분석해 개인별 최적화된 맞춤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1일 섭취 칼로리를 정해주며, 식사기록을 하면 자동으로 섭취한 칼로리를 계산해 식습관 개선을 도와준다. 또 만보기 기능, 운동 시 소모되는 칼로리 계산 기능도 제공하며, 앱의 대시보드를 통해 매일 식이조절 및 운동 현황을 파악하고 피드백을 해줌으로써 건강한 체중 감량을 돕는다. 광주시 보건소는 담당 건강 코치(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를 통해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의 현황을 매일 확인하고 코칭해줄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가 지난해 고양경찰서 내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지난 12일 덕양구 화전동 양지마을 아파트 내에 두 번째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는 이웃 간 자녀돌봄 품앗이를 구성해 육아부담을 줄이고 자녀와 부모의 친밀감을 높이는 공간으로서, 자녀양육 경험과 교육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소이자 아이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이날 개소한 화전동 양지마을 아파트 내 69㎡ 규모로 문을 연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 2호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웃 간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로 함께 키울 수 있는 공동육아야말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공세기동 북진선봉’ 육군 제7군단이 16일 부대창설 47주년을 맞아 조국 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7군단 장병들은 이날 부대 창설의 의미를 되새기고,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 ‘공세기동 북진선봉’의 의지를 견고히 다지는 한편, 완벽한 전투준비태세와 능력을 갖춰 조국을 수호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제7군단 이종섭 군단장(중장)은 기념사를 통해 “더 강하고, 더 신뢰할 수 있는 ‘군대다운 군대’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과 “상하동욕자승의 지혜를 모아 군단에 부여된 사명완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육군 제7군단은 1969년 동해안 경비사령부를 모체로 창설된 후, 1982년 8월16일 제7군단으로 개편돼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결정적인 시기와 장소에서 결정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최정예 군단으로 성장해 왔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구리시가 지난 15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광복71주년 나라사랑 태극기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광복을 경축하고, 먼저 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역사적인 순간마다 함께했던 태극기를 통해 나라사랑의 감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55보병사단 군악대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 6·25전쟁과 한미동생, 북한의 대남도발 사례 등 나라를 잃은 슬픔과 나라를 되찾기 위한 우리 선조들의 심정, 그리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스토리로 전개해 ‘나라사랑 뮤지컬’로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에게 나라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광복 경축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이은희의 ‘그리운 금강산’·‘이탈리안 스트릿송’을 시작으로 가수 장연주의 발라드가요 무대, 홍경민의 ‘내나라 내겨레(원곡 송창식)’ 공연이 펼쳐져 광복절의 의미를 뜻깊게 했다. 백경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새로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의 각오를 다지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제2의 안양부흥을 기약하기 위해 지난 15일 안양시 곳곳에서 ‘제7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먼저 시청 강당에서는 광복회원과 순국선열 유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이 진행됐다. 이날 경축식은 난타와 판소리에 이어 시립합창단 및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광복군 행진곡 등이 식전공연으로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유공표창, 만세삼창 등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데 공이 큰 광복회와 전몰군경유족회 안양시지회 회원 등 10명은 그 공을 인정받아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 신현호 전 광복회 안양시지회장의 선창으로 애국지사 후손들과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단상에 모여 외친 만세삼창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시청 앞 광장에서도 시 자원봉사센터의 주관으로 국경일바로알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3월 발대한 ‘대·자·보(대학생자원봉사단과 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는 보물찾기)’가 주축이 되어 퀴즈를 통한 국경일바로알기, 태극기바람개비 만들기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군포시 소재)이 최근 개원 19주년을 맞아 신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병원은 개원 19주년을 축하하고 연공상, 공로상, 모범상, 특별상, 우수부서상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 후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노래공연 봉사자와 미용봉사자, 원불교 경인교구 봉공회 자원봉사자 등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군포시에 거주하는 강모(70)씨를 무료 수술 대상자로 선정했다. 원광대 산본병원은 매년 개원기념식을 맞아 수술이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지역 내 환자들을 돕기 위해 군포시 주민생활과 무한돌봄팀과 연계해 무료 수술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씨는 형편이 어려워 아픈 무릎을 치료하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손일홍 병원장은 “‘제생의세(의술을 통해 세상을 구한다)’의 기본정신인 의술과 은혜로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함께 이뤄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화성소방서와 의왕소방서(왼쪽)가 지난 12일 ‘2016년 청렴우수시책 공모전’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화성소방서는 ‘구매를 통한 마일리지의 체계적 관리와 집행’을 주제로 소방서 내 식당운영경비 집행 후 적립되는 포인트를 개인이 아닌 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해 받았다. 정요안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상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전 직원이 청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함은 물론, 전국 최대 규모의 화성소방서인 만큼 앞으로도 모든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소방서 역시 ‘청렴 마일리지 도입을 통한 성과중심 우대 방안’을 주제로 ▲공사·용역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담당자 평가 및 우대 ▲취약분야에 대한 관심도 향상방안 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기승 의왕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의왕소방서 전반에 대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청렴 행정을 펼쳐 4년 연속 청렴 우수기관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의왕=최순철·이상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