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지난 6월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세계적인 권위의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ESG Report 부문에서 대상(Platinum)을 수상하며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2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포츈 500대 기업을 비롯한 전 세계 1000여개 기업과 정부기관 등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우리금융은 ▲적합성(Perceived Relevance) ▲전달력(Overall Narrative) ▲명확성(Message Clarity) ▲디자인(Overall Visual Design) ▲첫인상(First Impression) 등 총 6개 평가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총 99점(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가장 우수한 100개 보고서를 선정하는 ‘Top 100 Awards’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작에는 ▲‘TCFD 리포트’를 통한 그룹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및 구체적 실천 전략 ▲실질적 민생금융 지원 통한 상생금융 실천 ▲기업 밸류업 활동 강화 등 차별화된 정보
신한은행이 신한카드 및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Data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26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4사는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Data 기반 사업경쟁력 제고 ▲외국인 특화 솔루션 발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 서비스, 채널 등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기반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종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오는 28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자동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는 현대차의 카 라이프 앱 ‘마이현대 인도네시아’에서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가입 고객은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의 전기차 충전 제휴 업체와 현대차가 운영하는 288개 EV 충전소의 518개 EV 충전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은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충전 필요량에 맞춰 충전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는 50kWh, 100kWh, 250kWh 세가지 충전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설정된 충전 용량을 다 사용했을 경우에는 추가 결제를 통해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다. 올해 9월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은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이용 시 1년간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카드 보급이 늦은 인도네시아의 특수성을 고려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입 고객은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이용 시 카드나 모바일 등 원하는 결제 수단을
최근 청약 시장에서 지방 신규 단지의 선전이 돋보이고 있다. 지방에서도 입지와 상품에 따라 ‘될 곳은 된다’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일 기준 수도권에서 5975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1만 202건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돼 1.71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에서는 수도권 대비 5배 높은 8.54대 1(5888가구 공급, 5만 301건 접수)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수도권과 지방에서 비슷한 물량이 공급됐지만, 지방 청약시장이 더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는 것은 괄목할 만한 현상이다. 부동산 시장 양극화 속, 수도권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집중되고 있던 가운데 지방에서도 브랜드와 대단지 규모를 갖췄거나 주거편의성이 우수한 단지는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는 것이다. 일례로 이달 12일 충남 천안에서 공급된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1순위 경쟁률 12.09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의 흥행이 1000가구 넘는 대단지 규모에 더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서 공급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대전 유성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고급 주거복합 개발 박차를 가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25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사업 2단계 부지내 주거복합 사업인 K8HH1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8HH1 프로젝트는 연면적 11만 3302㎡ (약 3만 4200평) 규모의 지하 2층~지상 26층 아파트 2동과 지하 2층~지상 20층 오피스 1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2개월이다. 본 사업의 시행은 대우건설의 100% 자회사인 THT Development가 담당하고, 시공은 현지 건설업 면허를 갖고 있는 DECV(대우건설 베트남법인)이 수행하는 자체사업이다. K8HH1 프로젝트는 K-신도시 수출신화의 상징인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2단계 부지에 조성되며, 스타레이크 2단계 사업으로 보면 첫 번째 고층 주거복합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착공식에는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산하 외국인투자청 도 녓 황(Do Nhat Hoang) 청장,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 전무, 홍선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회장, 박항서 전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 등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도 녓 황 청장은 “K8HH1은 스
KG모빌리티(KGM)가 지난 26일 평택 본사에서 'KGM 베스트 어워드 2024'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임직원 및 파트너사를 포상했다. 'KGM 베스트 어워드'는 부품 기술 개발, 품질 혁신, 고객만족 실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임직원과 파트너사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KGM이 더욱 훌륭하고 튼튼한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각오와 열정을 가지고 조금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며 임직원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KGM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이 자동화 장비 개발 전문 업체 네온테크와 스마트 주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윤경주 제너시스BBQ 그룹 부회장과 황성일 네온테크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BBQ 매장 운영 환경에 맞는 주방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업무 제휴 관련 내용이 담겼다. 네온테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설비, 산업용 드론 등 정밀 장비를 제조하는 벤처 기업이다. 지난 2020년 코스닥에 상장했고 최근 자동화 튀김 설비 '보글봇'을 개발하며 푸드테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BBQ는 이번 협약으로 네온테크의 보글봇을 도입한다. 보글봇은 튀김 조리를 할 수 있는 올인원 자동화 솔루션이다. 자동으로 오래된 기름을 배출하고 새 기름을 공급해 작업을 간소화하고 조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조리자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후면에 로봇 팔을 배치했다. 조리 중 생기는 유증기와 고온에서 보호하기 위한 차단벽을 설치했고, 기름 찌꺼기에서 고온을 감지하면 소화액을 자동 분사해 화재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BBQ는 네온테크와 패밀리(가맹점)
하나증권이 투자를 시작하는 MZ세대 손님들을 위한 공감형 콘텐츠를 추가 확대해 유튜브 채널 ‘하나TV[하나증권]’를 전면 개편했다. 27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하나TV[하나증권]’은 2019년부터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의 매일 아침 자체 미팅을 실시간 방송으로 전달하며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개편으로 정보형 콘텐츠 뿐만 아니라 예능형, 소통형, 공감형 콘텐츠 등을 통해 브랜드 채널로 거듭날 계획이다. 개편 이후 가장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모두의 해답소’는 지난 8월 론칭한 하나증권의 디지털 광고캠페인 ‘해답하라, 하나증권’ 시리즈 광고와 연계해 일상과 투자에 관한 ‘공감’과 ‘해답’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개그맨 신규진과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MZ세대들의 공간인 성수동과 상수동을 오가며 ‘해답’을 건네는 상담자로 활약한다. 두 번째 메인콘텐츠인 ‘테니스에 진심인 편’은 이제 막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한 편다송 하나증권 아나운서 사원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테니스 스승들을 찾아 테니스 기본기를 습득하며 발전해가는 성장 드라마 스포츠 콘텐츠다. 지난달 15일부터 연재된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40만 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밖에도…
하나금융그룹이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열린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에는 ESG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들의 IR과 벤처캐피탈과의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ESG 스타트업에 추가 매칭자금을 지원하고자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기업 37개사, 투자금액 68억 5000만 원 및 후속 투자 유치금액 329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69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16개 기업이 최종 선정돼 총 26억 원의 지원이 확정됐다. 이들 기업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예비 및 본 투자심의위원회 등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조직역량 ▲사업타당성 ▲사회적가치 등의 심사 기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인 장애인 지원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인공지능(AI)을 활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차량용 반도체가 국제 안전 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미래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LG전자는 27일 자사가 개발한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이 독일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ISO 26262’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ISO 26262는 자동차 기능 안전을 위한 국제 표준으로, 이번 인증은 LG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설계 및 개발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MCU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돼 AVN 시스템 모니터링, 차량 내 통신 제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설계, 구현, 검증 등 모든 영역에서 기반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LG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를 맞아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차량용 반도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진경 LG전자 SoC센터장은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와 설계 역량을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