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가을을 맞은 행궁동 '행리단길' 일대에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축제를 연다. 20일 시는 제5회 청년의날(9월 21일)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행궁동 일대에서 '2024 수원청년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무대인 행리단길 일대에서는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년 전용공간 '시너지'(81.2 카페)에서는 청년정책 소개, 지역 청년들의 예술 작품 전시, 여행 유튜버 채니꾸, 수블리의 여행 주제 특강 등이 진행된다. 또 주무대에서는 관내 대학 동아리 공연, 청년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길거리 버스킹 노래방’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외국인 유학생 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전통문화 체험, 레크리에이션), 청년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등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행리단길에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주민과 청년 간의 유대감과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국민 SNS '카카오톡'이 또 먹통이 됐다. . 카카오는 20일 오전 9시 24분쯤부터 약 6분 간 카카오톡의 메시지 전송 및 로그인 등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해당 현상을 파악한 즉시 대응해 오전 9시 30분쯤 서비스를 정성화시켰다. 이 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A 씨는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아 일반 문자를 사용했다"라고 말했고 아이폰 사용자 B 씨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보내지기는 했지만 동시에 2~3개가 보내지는 등 약간의 오류가 있었다"고 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서버에 단순 오류가 발생해 모두 복구했으며 현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은 지난 5월 13일과 20, 21일 지연 현상을 보였으며 7월 18일에는 1시간 반 가까이 PC 버전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 일부 이용자의 로그인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유망기업들이 다양한 협력 파트너와 만나고 성장할 기회를 마련했다. 20일 시는 혁신형 스타트업과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국내 대표 VC(벤처캐피털)가 만나는 '제3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반도체, 바이오, 창업초기·재창업, 인공지능(AI), 에너지, 기타 딥테크(기술적 혁신 중심 기술) 분야 등 미래 산업 분야 기업 8개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본사, 연구소 등이 시에 위치한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 누리집에서 '수원기업 IR데이'를 검색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행사 참여 전 선정된 8개 사에 기업 진단, 사업계획서 컨설팅, IR 자료 디자인 지원, 발표 컨설팅 등 스타트업 지원 전문가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149억 원 규모 수원기업새빛펀드와 3000억 원 규모 새빛융자 사업을 연계해 입체적인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관내 유망기업들이 다양한 협력 파트너와 만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
수원시의 기업 유치 지원시책 등을 홍보하고, 기업인과 상시 소통하며 기업 동향을 파악하는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가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20일 시는 시 기업유치위원회가 지난 19일 제1회 정기회의를 열고 기업 유치 추진 성과 공유와 기업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1~8호 투자유치협약 체결 기업, 기업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항, 찾아가는 기업유치 홍보단 등이 공유됐다. 또 관내 기업 유치 대상지와 주요 개발지구 추진 상황을 알렸고 위원들은 기업 유치를 위한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는 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확보에 힘쓰고 있고 수원기업새빛펀드, 새빛융자와 같은 금융 지원도 마련했다"며 "기업유치위원회와 손발을 맞추며 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22일 출범했으며 시 공직자, 시의원, 기업인, 언론인,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6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에서 여권을 재발급 받는 과정이 더 간편해졌다. 20일 시는 1회 방문으로 여권을 발급받는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부24 누리집, KB스타뱅킹 앱에서 신청 후 시 여권민원실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여권을 지참해야 하고 기존 여권이 없으면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여권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 파일 크기 500kb 이하, 파일 형식 JPG·JPEG 등이 요구되며 여권 사진 규정은 외교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외교관 등 관용여권 신청자, 긴급 여권 신청자, 상습분실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병역 미필자의 경우 5년 유효기간 여권만 발급할 수 있고, 추가서류 제출 후 10년 유효기간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방문 신청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반려견이 길고양이를 물어 죽이는 데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20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의 한 사업장 관계자 A씨로부터 "돌봐주던 길고양이가 견주와 함께 산책 나온 강아지에게 물려 죽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CCTV 영상에 따르면 진돗개처럼 보이는 강아지 2마리가 목줄을 하지 않은 채 먼저 사업장 쪽으로 다가와 고양이를 공격한 후 이어 견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목줄을 잡고 있는 강아지 1마리도 합세해 고양이를 물어 죽였다. 영상 속 남성은 처음엔 목줄을 살짝 잡아당기며 강아지를 말리는 듯 했지만 이내 별다른 제지 없이 강아지들을 지켜봤으며, 이어 공격이 끝나자 고양이 사체를 그대로 두고 강아지들과 함께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죽은 고양이는 주인이 없는 길고양이지만, A씨가 약 5년 전부터 사업장 한편에 잠자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며 돌봐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사체를 발견한 A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CCTV 등을 확인해 견주 B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은 B씨에게 재물손괴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20일 금요일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경기남부·북동부의 경우 늦은 밤(21~24시)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북서부의 경우 다음날 오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수도권의 예상 강수량은 30~80㎜이며, 많은 곳은 120㎜ 이상, 경기남부는 15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할 예정이다. 이날 수도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가 예상된다. 폭염특보는 소나기가 내리며 해제된 상태다. 다만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20도, 최고 24~27도)보다 높을 예정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
▲ 오후 1시, 여주 어촌계 주민, 여주 왕대리 SK 취수장 공사 현장, 남항강 수상, SK 취수장 수질오염 대책 마련 촉구·집회 ▲ 오후 1시 30분, 인지 컨트롤스 옥천 노조, 세흥 정왕동 인지컨트롤스 정문, 임협 쟁취 결의대회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행진 ▲ 오후 7시 민주노총 경기본부, 수원역 중앙광장, 정권퇴진 경기시국 촛불문화제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가구 및 생활 소품 판매 기업 '이케아'에서 구매한 의자 등받이가 부러져 척추가 골절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케아 의자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이케아 의자 글렌 모델을 구입해 평소처럼 사용하던 중 기대고 있던 의자 등받이가 부러졌다"며 "그대로 낙하해 척추 1, 2, 3번 돌기뼈에 골절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제품의 설명서에는 하중 100㎏을 버틴다고 나와있지만 최대 하중보다 작은 몸무게(80kg)임에도 파손됐다"고 덧붙였다. 제조사 이케아 측은 파손 사유가 제품 하자라고 볼 수 없으며 의자 구매비용의 절반만 지급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딱 봐도 약해보인다', '100㎏을 못 버틸 것 같다'는 반응과 함께 '하중 100㎏는 앉을 때 기준이다', '뒤로 기대서 파손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법무부가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19일 법무부는 새로운 법무부 차관에 김석우 법무연수원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검찰총장으로 부임한 심우정 전 차관의 후임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장검사를 비롯해 법무부 검찰제도개선기획단장과 헌법쟁점연구태스크포스(TF) 팀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법무행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무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이진동 대구고검장이 내정됐다. 신자용 현 대검찰청 차장은 법무연수원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서울고검장에는 박세현 동부지검장이, 대검 반부패부장에는 구승모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보임됐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