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가 신속한 출동으로 차 안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8일 새벽 이천소방서는 “나무를 들이받은 차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그 안에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는 마장면 오천리 도로상으로 출동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관들은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진압하고 인명구조작업을 실시해 보조석에 다리가 끼어 갇혀있던 A(34)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현재 A씨는 양발 화상과 왼쪽다리 깊은 열상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서는 운전자 B(34)씨의 “친구와 식사 후 귀가하던 중 가로등과 가로수를 들이받았고 잠시 후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간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호 및 규정속도를 준수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고양경찰서가 지난 4~5일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시민안전체험 교육장에서 전 지역경찰관을 대상으로 재난 대처능력 배양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역경찰관들이 일선 현장에서 갑자기 접하게 되는 다양한 응급상황과 화재 등에 대비해 심페소생술 과정, 지진·화생방 과정, 연기피난·화재진압과정, 완강기 체험과정 등 4개 필수코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창우 고양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체험교실로 지역 경찰관들이 위급한 재난상황속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반복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우 고양경찰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경찰의 존재이고 이유인 만큼, 지역경찰관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재난대피 역량을 배양시켜 시민이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양주시는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보람찬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30~31일 1박2일간 ‘2016 양주시 청소년 나라사랑 보훈캠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나라사랑 캠프는 DMZ 1129 탐방, 제3땅굴 체험, 자원봉사교육 및 안보교육으로 구성돼 참여한 학생들에게 안보의식과 국가보훈, 애향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감문을 통해 “또래들과 1박 2일을 지내며 처음 보는 친구와도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 “날씨는 더웠지만 제3땅굴과 DMZ 1129 탐방이 인상 깊었다.” “아직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추천하려 한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1박 2일 캠프를 학생들과 함께 하는데 많은 준비를 하여 학생들이 만족해서 기쁘고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2차 캠프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자원봉사센터(☎031-843-1365)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평군 보건소가 관내 12개 읍·면 120명의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운영한 ‘건강한 숲 속 프로그램’이 지난 5일 6회차를 끝으로 종료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건강과 영양상태를 체크하고 인지기능 및 운동 능력을 향상시켜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치매를 예방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가 매우 즐거웠다”며 “무더위와 외로움을 잊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영갑 양평군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심신이 건강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만들어 행복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안산상록경찰서는 대부도 종현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갯벌체험 여름방학캠프’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실시된 캠프에서 경찰서 직원과 가족들은 조개와 새우 잡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해양환경과 어촌 문화를 경험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직원들은 “평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술 서장은 “이번 갯벌체험캠프를 계기로 직원들이 경찰가족으로서의 소속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가평군산림조합이 기술지도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산림경영지도의 날’로 지정하고 산주 및 임업인을 만나 임업활동의 고민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가평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림경영 지도를 위해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구성, 기술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2017년 산림소득사업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독림가 김진옥·김영운 부부(북면 소법리)를 찾아 산림경영컨설팅을 실시했다. 김진옥·김영운 부부는 “조합 산림경영전담지도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산림경영지도를 하니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평군산림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앞으로도 계속해 산주, 임업인에게 이러한 산림경영 기술지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지역의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정 등 의료복지 소외계층 108명이 군포시, 여성가족부, 서울대치과병원,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의 도움을 받아 무료 치과 진료를 받게 됐다. 지난 6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 진료소’가 운영된 것이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의료복지 사업에는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 자원봉사자 등이 동참해 진료 희망자들이 더욱 편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군포에서 오래 거주한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다문화 가정 서포터즈 7명도 환자와 의료진의 소통을 책임지는 통역 봉사활동을 펼쳐 치과 진료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구강관리 교육, 무료 검진과 불소도포, 충치 발치, 잇몸 치료 등 치아 전반에 대한 의료봉사와 함께 10개 국어로 번역된 구강건강 교육 자료도 배포했다”며 “검진 결과 심화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무료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이천시가 농업기술의 첨단화와 농산물의 고품질화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과학영농 실천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이천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한 ‘제17회 이천시 농업인대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7일 이천시에 따르면 농업인 대상 신청분야는 5개 부문(쌀, 원예·특작, 과수, 축산, 여성농업인)이며, 각 분야별 1명씩 선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9월2일까지 신청 서류를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이천시에 거주하고 농업에 종사하면서 사업장이 있어야 하며, 첨단기술농업과 수출농업 등으로 경쟁력과 자생력이 높아 이천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농업인이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와 동두천농협은 최근 동두천농협 경제사업소에서 ‘2016년 지역활성화사업 농기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농기계 전달은 두 기관이 3천만원을 지원해 농업인이 원하는 기종의 고추건조기를 선택하면 농기계 구입비의 약 50% 가량을 보조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고추건조기 총 56대가 농업인들에게 전달됐다. 박한 시지부장은 “시지부와 동두천농협은 협력을 통해 농업인에게 도움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최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농어촌 노인들을 찾아가 움직이는 ‘속풀이 랩(RAP)타령’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김포시 양촌읍사무소 구래5리 경로당 회원들은 예쁜 우주선 버스 안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음악에 맞춰 자신의 소개를 하고 삶의 애환과 관심사 등을 랩으로 풀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구래5리 권정분 노인회장은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간이였다”며 “경로당 회원들을 위해 더운 여름 먼 길 와주신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병화 양촌읍장은 “찾아오는 예술행사는 농촌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기를 주며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진행요원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