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군포시 소재)이 최근 개원 19주년을 맞아 신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병원은 개원 19주년을 축하하고 연공상, 공로상, 모범상, 특별상, 우수부서상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 후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노래공연 봉사자와 미용봉사자, 원불교 경인교구 봉공회 자원봉사자 등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군포시에 거주하는 강모(70)씨를 무료 수술 대상자로 선정했다.
원광대 산본병원은 매년 개원기념식을 맞아 수술이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지역 내 환자들을 돕기 위해 군포시 주민생활과 무한돌봄팀과 연계해 무료 수술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씨는 형편이 어려워 아픈 무릎을 치료하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손일홍 병원장은 “‘제생의세(의술을 통해 세상을 구한다)’의 기본정신인 의술과 은혜로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함께 이뤄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