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조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0일 시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로 선정되면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고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제5회 적극행정 유공포상 우수성과자 부문에서는 남상은 수원시 혁신민원과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남상은 과장은 베테랑공무원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2024년 추진 실적을 평가했는데, 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기초지자체 중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새빛돌봄 정책을 대표적인 적극행정 사례로 제출했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시민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시의 핵심 시책인 새빛돌봄과 새빛민원실, 베테랑공무원이 모두 적극행정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시민들이 공직사회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실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0년 전 뜨거운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수원에서는 독립운동가의 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묵묵하고 굳건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활동하며 희생했다. 작은 영웅이었던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빛나는 오늘을 선물 받은 후손들의 의무인 만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수원시가 발굴한 11인을 소개한다. ◇경찰서 앞에서 만세를 선창한 의기(義妓), 김향화 1897년 서울에서 태어나 수원으로 이사한 김향화의 본명은 김순이다. 1919년 3월 29일 김향화는 기생 33명과 함께 위생검사를 받기 위해 자혜의원(화성행궁 봉수당)으로 가서 만세를 부르고 쫓겨나면서도 수원경찰서 앞에서 만세를 외쳤다. 이날 김향화의 만세 선창은 주변 상인과 노동자, 학생들을 일깨우며 격렬한 만세운동에 불을 지폈다. 이 일로 김향화는 서대문형무소에서 6개월간 옥고를 치른 뒤 석방됐다. ◇모진 고문으로 희생된 수원의 유관순, 이선경 이선경은 1902년 수원면 산루리에서 태어났다. 숙명여학교에 진학한 뒤 1919년 만세 운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독립을 위해 투신하기로 마음먹은 그는 수원 출신 서울 유학생들과 함께 구국민단을 결성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했다. 상
아주대학교 국제 공동 연구진이 손가락과 손목 관절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피부 부착형 무선 웨어러블 센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환자 맞춤형 재활 치료의 디지털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파킨슨병이나 뇌졸중 등 여러 근골격계 질환의 비대면 치료·모니터링 기술의 발전이 기대된다. 10일 아주대는 김지혜 교수(첨단바이오융합대학·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국제 공동 연구팀이 재활 치료나 일상 활동 중 손목 및 손가락 관절의 각도와 운동 범위를 실시간으로 연속 측정할 수 있는 무선 웨어러블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내용은 '손가락 및 손목 관절의 연속 모니터링을 위한 피부 부착형 무선 유연 전자 각도계 시스템'이라는 논문으로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5월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김 교수와 신희섭 미국 미주리대 캔자스시티캠퍼스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김진태 포항공대 교수, 유재영 성균관대 교수, 존 로저스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미첼 펫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 교수는 공동 교신저자로 함께 했다. 그동안 관절의 운동 범위 측정은 엑스레이(X-ray) 같은 대형 장비나 전문가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책으로 소통하는 열린 독서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6월 29일까지 3주간 도교육청평생학습관 1층 윤슬갤러리에서 '2025 교육공동체 참여형 도서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중‧고등학교 26교 학교도서관 도서부가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행사다. 학생들은 학교별 도서전시 주제를 정하고 해당 주제에 어울리는 책 5권을 선정했다. 전시에서는 학생들의 시선으로 고른 책들과 추천 이유가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주요 주제는 가족, 환경, 역사, 힐링과 위로, 진로 등으로 학생들의 감성, 관심사 등을 담았다. 조정수 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학생들이 주체가 된 도서 전시는 학습관이 더 이상 조용한 공간이 아니라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이 직접 책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곳에 따라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9~27도, ▲성남 20~28도, ▲과천 18~27도, ▲안양 20~27도, ▲광명 20~27도, ▲군포 20~27도, ▲의왕 18~26도, ▲용인 19~28도, ▲오산 18~27도, ▲안성 19~30도, ▲이천 19~30도, ▲여주 18~29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9~29도, ▲하남 19~29도, ▲광주 18~28도, ▲파주 18~27도, ▲양주 18~27도, ▲고양 18~27도, ▲의정부 19~27도, ▲동두천 18~28도, ▲연천 18~26도, ▲포천 18~26도, ▲가평 17~27도, ▲남양주 19~28도, ▲구리 19~28도, ▲김포 19~25도, ▲부천 19~25도, ▲시흥 18~25도, ▲안산 19~26도, ▲화성 19~27도, ▲평택 19~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8~24도, ▲강화 17~25도, ▲백령도 15~21도, ▲서울 20~27도로 예상했다. 미세
▲ 오전 11시 정치한잔TV, 화성 이준석 의원 지역사무소 앞 인도, 이준석 의원 발언 규탄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정문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오후 4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성시환경지회, 화성시청 앞, 화성시환경지회 출범식 ▲ 오후 5시 민주노총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경기도교육청 민원실 앞 하위 1개 차로, 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학비연대의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국내 대표 e스포츠 구단 T1이 팬덤의 강한 반발에 직면했다. 조 마쉬 CEO의 선수 선발 과정 개입 논란이 팀 성적 부진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팬덤이 구단 운영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9일 오후 T1의 팬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범T1팬 연합회’(이하 연합회)는 간담회를 열고 조 마쉬 CEO의 주전 선발 개입을 두고 “부당 개입이자 불공정한 경쟁의 결과”라며 “프로 구단으로서 신뢰를 잃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조 마쉬 CEO는 지난 3월 19일, 공식 공지를 통해 정규 리그 시작 전 감독 및 코치진에게 구마유시(이민형) 선수를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한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당초 감독진은 스매쉬(신금재) 선수를 포함한 5인 체제로 시즌을 출발할 계획이었으나, 조 CEO의 직접적인 개입으로 구마유시 선수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는 것이 팬 측의 주장이다. 이후 T1은 성적 부진에 시달렸다. 특히 지난 5월 30일에는 중하위권 팀인 농심 레드포스에게 0대 2로 완패하는 등, 팀 분위기는 크게 흔들리고 있다. 연합회는 구마유시 선수의 최근 경기 분석 결과를 제시하며 “구마유시 선수는 리그 평균에 비해
수원시의회 내 연구단체인 '수원시 엘리트 체육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회'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오세철 대표의원과 강영우·김미경·김동은·오혜숙·유재광·윤명옥·정종윤 의원을 비롯한 수원시 관련부서 및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 엘리트 체육의 종합적 현황을 돌아보고 선수, 지도자, 관계자 등 수요 조사에 기반한 지원 전략 및 정책의 발전을 위한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관내 엘리트 체육 육성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외 선행 연구 및 정책 백서에 대한 문헌조사, 종목별·시설별 분포 및 예산 규모와 성과 간 관계 분석, 우수사례 정책 구조와 운영 성과를 벤치마킹해 시에 접목할 방안 도출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오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선수, 지도자, 체육관계자 등 수요자들의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시 엘리트 체육의 전반적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을 통해 시민들이 대표 스포츠 도시로부터 얻는 자부심과 사회적 활기를 고양 받도록 하는 정책 제안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특례시가 되는 미래상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우물가 The well, 공공가사, 경기 광주시 오포2동 메가브이터전활동가가 공동주최한 '2025 광주시 오포야 놀자 행복나눔축제' 플리마켓 수익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9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6일 양벌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5 광주시 오포야 놀자 행복나눔축제' 플리마켓 수익금 134만 605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소규모 단체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것으로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다. 지난 축제에서는 포토부스와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는 카드 단말기 나눔부스를 운영하고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 단체들은 판매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번 축제로 모금된 기부금은 오포2동의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지역사회의 주체들이 함께 즐거움을 공유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정성을 다해 모아준 기부금은 올해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평택제천고속도로 안성분기점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교통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오후 1시 10분쯤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 안성분기점(JC) 부근 제천방면 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사고 차량 2대 모두 전소했다. 다만 운전자들은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는 편도 3차로 도로 중 제천방향으로 이어지는 1∼2차로와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3차로의 통행을 모두 차단하고 화재 진화 및 사고 수습 작업을 벌였다. 이어 오후 3시 5분쯤 1차로와 3차로의 통행을 재개한 뒤 2차로에서 마무리 사고 수습 작업 중이다. 이로 인해 사고 지점 후방 2㎞ 구간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진로 변경 과정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