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소재 골프장에서 작업용 카트가 추락해 탑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19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 4분쯤 가평군 상면 대보리의 한 골프장 도로에서 작업용 카트가 5m 아래 굴다리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카트를 몰던 70대 남성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해당 골프장 외주업체 소속 작업자로, 카트를 타고 언덕길을 오르던 중 뒤로 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오후 2시 화성부방대, 화성동탄 메타폴리스 B~C동 앞, 중국인 무비자 입국 규탄 집회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4시 민초결사대, 광명 철산역 2번 출구, 부정선거 규탄 및 윤 어게인 집회·행진 ▲ 오후 5시 자유민주주의청년들, 부천 상동역 8번 출구, 윤 어게인 집회·행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전부터 낮까지 경기북동부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북동부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3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3~19도 ▲성남 12~19도 ▲과천 11~19도 ▲안양 13~19도 ▲광명 12~19도 ▲군포 12~19도 ▲의왕 11~19도 ▲용인 12~20도 ▲오산 12~20도 ▲안성 12~21도 ▲이천 12~20도 ▲여주 12~20도다. ▲양평 12~20도 ▲하남 12~19도 ▲광주 11~19도 ▲파주 10~17도 ▲양주 11~18도 ▲고양 11~19도 ▲의정부 11~19도 ▲동두천 11~18도 ▲연천 11~18도 ▲포천 11~18도 ▲가평 11~19도 ▲남양주 12~20도 ▲구리 12~19도 ▲김포 11~18도 ▲부천 13~19도 ▲시흥 11~19도 ▲안산 12~19도 ▲화성 12~20도 ▲평택 13~20도다. ▲인천 12~18도 ▲강화 10~17도 ▲백령도 11~14도 ▲서울 13~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
울산 SK에너지 공장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작업자 1명이 숨졌다. 18일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 폭발 사고로 크게 다친 50대 협력업체 직원 A씨가 이날 오전 병원 치료 중 끝내 숨졌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전 10시 42분쯤 발생했다. 공장 내 수소제조공정 정기보수 작업 중 배관 내부에 남아 있던 수소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SK에너지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유관 기관과 협조해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고 직후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노동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등과 함께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안전관리 위반 여부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감독·수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캄보디아에서 현지 범죄조직에 고문을 당해 숨진 대학생 A씨를 현지로 보내 대포통장을 전달하게 한 모집책이 국내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순 개인 범행이 아닌, 조직적으로 운영되는 해외 보이스피싱·대포통장 범죄망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청은 18일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 A씨의 부검을 오는 20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A씨의 출국을 주도한 대포통장 모집책 B(20대)씨를 인천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7월 대포통장 알선책 홍모(20대·구속기소)씨로부터 A씨를 소개받아, 그에게 통장을 개설하게 한 뒤 캄보디아로 출국하도록 유도한 혐의(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대학에 다니던 A씨에게 접근해 “캄보디아에 가면 현지 사람들이 은행 통장을 비싸게 사준다”며 고수익을 미끼로 출국을 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가 한국 내에서 범죄 수익금을 인출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8월 8일 캄보디아 캄포트주 보코르산 인근 도로에 세워진 검은색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출국한 직후 조선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18일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 도착 직후 체포돼 전국 6개 경찰 관서로 분산 압송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전원 마약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8시 35분쯤, 송환 대상자 64명을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가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들은 오전 9시 55분쯤 2터미널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피의자들은 수갑을 찬 채 경찰관들과 함께 이동했으며, 대부분 반팔·반바지 차림으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경찰은 2인 1조로 이들을 호송하며 주차장으로 이동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전세기 내에서 마스크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송환된 64명은 캄보디아 내 범죄단지 ‘웬치(Wench)’에서 보이스피싱·로맨스 스캠(연애 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적법상 한국 국적기의 내부도 대한민국 영토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들은 기내에서 ‘미란다 원칙’을 고지받은 뒤 체포됐다. 이들은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초청해 따뜻한 나눔과 즐거움을 나누는 ‘어르신 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17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는 풍산동 행복나눔터에서 적십자와 결연을 맺거나 지원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식사 대접과 공연 등으로 꾸며진 ‘어르신 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가 후원하는 저소득 어르신 희망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행사를 위해 하남시협의회 소속 적십자 봉사원 80명은 3일간 준비 기간을 거쳐 어르신들을 위한 소고기뭇국, 소불고기, 전, 잡채, 떡, 과일 등을 직접 마련했다. 준비한 음식은 참석자뿐 아니라 관내 취약계층 200세대에도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정상열 써브엠 대표, 최민규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장 등이 참석해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후원 기업 써브엠은 소불고기 80kg을 지원하며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현재 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해주신 봉사원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눔, 밑반찬 전달, ‘희망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유아 흡연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체험형 금연교육 ‘찾아가는 노담버스’를 운영했다. 17일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16일 보건소 주차장에서 유치원·어린이집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담버스’ 흡연예방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국가금연지원센터, 한국생산성본부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동화 ‘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를 관람하며 흡연의 해로움과 건강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어 예술활동, 미로탈출 등 놀이형 체험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익혔다. 체험을 마친 유아들에게는 노담밴드 스탬프와 동화 교재 등 기념품이 제공됐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흡연예방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담버스가 아이들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특례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선정하고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17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3일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운영을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탁 기간은 2025년 10월 16일부터 2028년 10월 15일까지 3년이다. 센터는 2017년부터 운영돼 온 기관으로,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동편의시설 설치·관리·유지보수 전반을 지원하며 현장 점검과 기술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수원시는 9월 민간위탁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위탁기관을 심의했다. 심의에는 정규훈 수원시 안전교통국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수원여자대학교 장애다문화센터 관계자가 참여했다. 향후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교육,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향상과 안전 증진에 나선다. 수원시는 ▲시설 점검과 개선 ▲기관 협력 강화 ▲시민 의견 수렴 확대 등 실질적인 개선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사업은 시민의
수원시여성리더회가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해 후원금 300만 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17일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지난 16일 수원시청 본관 1층에서 후원금 300만 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과 김수민 수원시여성리더회 총회장이 참석했다. 김수민 총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1240명이 활동 중이다. 2004년 출범 이후 매년 저소득가정 후원, 한부모가정 지원,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