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한정판 과자세트 6종을 출시했다. 올해 오리온은 후레쉬베리 산타 만들기, 브라우니 굴뚝에 빠진 산타 만들기 등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를 더한 DIY 키트를 선보였다. 함께 제공되는 초코펜과 장식용 토퍼를 활용하여 산타, 루돌프, 눈사람 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을 더하는 어드벤트 캘린더 2종도 함께 출시되어 매일매일 다른 오리온 인기 젤리와 과자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오리온은 다양한 TPO에 맞춰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파티팩’, ‘상어패밀리팩’ 등을 준비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 가족, 친구, 직장 동료에게 특별한 선물로도 제격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한정판 세트는 맛있는 간식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첫 단추를 끼우기 위한 선도지구 지정을 이번 주 내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5개 신도시 가운데 재건축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단지를 선정해 규모와 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25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신도시별 발표 시점을 조율하며 동의서 진위 확인 등 최종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선도지구를 한꺼번에 모두 발표하는 대신 지방자치단체 사정에 따라 도시별로 시차를 두고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선도지구 지정은 약 2만 6000가구에서 최대 3만 900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정부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를 기본 규모로 설정한 바 있다. ◇ 분당, 경쟁률 7.4배…동의율 90% 넘어 올해 9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에는 총 15만 3000가구가 몰려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162개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61%에 해당하는 99개 구역이 접수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성남시 분당 신도시에서는 선도지구 공모 대상인 특별정비예정구역 67곳 중 양지마을, 시범단지 삼성한신 등 총 47곳이 공모에 참여했다. 지역
주요 은행장들의 임기 만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주부터 차기 행장 인사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은행들이 일제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내부통제 문제가 연임 여부를 가르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대두된다. 특히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우리은행과 올해 들어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농협은행은 행장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행장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 일제히 만료된다. 이에 따라 개별 금융지주는 후임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에 휘말린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연임이 어려울 전망이다. 조 행장은 손 전 회장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위법 사실을 파악하고도 고의로 금융당국 보고를 지연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근 피의자로 전환됐다. 우리금융 이사들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례 회의를 하고 조 행장의 임기 연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는 이번주 안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석용 농협은행장…
한국은행의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재입성으로 인해 환율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가계부채와 집값 불안도 여전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비관적인 경기 전망을 감안해 내수를 살리고자 금리를 한 차례 더 낮출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한은이 기준금리와 함께 발표할 경제성장률 전망치에도 관심이 쏠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오는 28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이하 통방회의)를 열고 현재 3.25% 수준인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은은 지난달 통방회의에서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했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유지하는 등 환율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당선 이후 오르기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3일 장중 한때 1410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낮출 경우 원화 가치의 하락 폭이 커지면서 환율을 자극할 수 있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점도 우려스
대형마트와 이커머스에서 판매되는 PB(자체 브랜드) 상품의 가격이 동일 제조사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유통업체에 따라 최대 10%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국내 주요 유통업체별 PB상품 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수, 소시지, 즉석밥, 우유, 화장지 등 5개 품목에서 유통업체별로 단위가격이 상이했다. 이번 조사는 이마트(노브랜드·피코크), 롯데마트(오늘좋은), 홈플러스(시그니처·심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쿠팡(곰곰·코멧·탐사), SSG닷컴(노브랜드·피코크) 등 이커머스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PB 생수(2L) 6개 묶음 기준으로, 대형마트 중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각각 1980원과 2000원(100㎖당 17원)으로 단위가격이 같았고, 홈플러스는 2190원(100㎖당 18원)으로 단위가격이 소폭 높았다. 반면, 이커머스에서는 SSG닷컴이 1980원(100㎖당 17원)으로 대형마트와 유사했으나 쿠팡은 12개 묶음 6190원(100㎖당 26원)으로 SSG닷컴보다 단위가격이 9원(52.9%) 비쌌다. PB 비엔나소시지(500g 1개 기준)는 롯데마트가 5990원(10g당 12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돼지고기 함량도 90.69%로 양호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의 HBM3E 8단과 12단 제품 납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최근 삼성전자의 HBM3E 제품에 대한 품질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납품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밝힌 내용과 일맥상통하며, HBM3E 납품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HBM은 AI, 고성능 컴퓨팅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다. 삼성전자는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엔비디아 납품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도 삼성전자의 HBM 공급은 안정적인 수급 확보와 함께 가격 협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게 되면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
올해 2분기 10·20대 청년층 신규 채용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중 20대 이하(10·20대) 신규 채용 일자리는 145만 4000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만 6000개(-8.6%) 감소한 것이다. 이는 2018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신규 채용 일자리가 급감하면서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도 줄어들었다. 20대 이하 임금 근로 일자리는 305만 9000개로 1년 전(319만 2000개) 대비 13만 4000개 줄었다. 이 역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뜻한다.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인데, 예로 주중에 회사를 다니고 주말에 학원 강사를 한 경우 취업자는 1명이지만 일자리는 2개로 집계된다. 신규 채용 일자리는 해당 분기 이직·퇴직이 발생, 혹은 일자리가 새로 생겨 신규로 채용된 근로자가 점유한 일자리를 의미한다. 내수와 직결된 도소매업의 경우 코로나19 때보다 청년 새 일자리가 더 적었다. 제조업과 건설업, 숙박음식점업 등에서도 감소세를 보였다. 제조업의 20대 이하 신규 채용은 지난해…
카카오뱅크가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안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 및 개선'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시상식에서 금융보안원 원장상을 수상하며 해당 대회에서 4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개인정보의 가명 처리를 통해 비금융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모형의 성능을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은 공동으로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가명처리 신기술 발굴 촉진을 위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의 일부나 전부를 삭제·대체하는 등의 가명처리를 통해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뜻한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대안정보만으로 구성된 최초의 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대출 심사에 적용해 기존의 금융 정보 위주의 모형으로는 대출이 거절된 중·저신용 고객을 유통 정보, 이체 정보 등 대안정보로 이뤄진 평가모형으로 추가 선별하고 대출을 공급해왔다. 지난해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카카오뱅크 스코어에 의해…
가전양판점이 생존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전자랜드, 롯데하이마트 등 국내 가전양판점은 오프라인 매장 내 뷰티숍을 입점시키며 변화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을 극대화해 온라인 이커머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자랜드는 지난달 대구시 달서구 전자랜드 파워센터 죽전점을 리뉴얼하면서 이곳에 CJ올리브영을 숍인숍(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으로 입점시켰다. 전자랜드 죽전점을 방문하면 CJ올리브영의 뷰티 상품과 인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자랜드는 전북 군산시의 파워센터 수송점을 리뉴얼해 뷰티 특화존을 만들기도 했다. 뷰티 특화존에서는 괄사 마사지기, 가정용 제모기, 구강 세정기 등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뷰티·건강 가전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도 차별화 매장을 출점시켜 변화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9월 서울 중구 을지로6가에 있는 던던 동대문점에 체험형 복합매장 ‘더나노스퀘어(THE NANO SQUARE)’를 열었다. 롯데하이마트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하이마트’ 이름을
신세계백화점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찍이 겨울 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 본점 신관 4층 행사장에서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홀리데이 기프트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소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아날로그 TV 모양의 오르골, 크림슨 트리 오르골 등 유니크한 아이템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팝업 기념으로 오 해피데이 브랜드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성탄절 분위기를 더해줄 귀여운 머리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