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깔람바시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8~23일 개발도상국의 실태를 경험하고 낙후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함으로써 국경을 뛰어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20대에서 50대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필리핀 대학생 12명과 함께 깔람바시 로옥마을과 바공실랑마을을 방문해 열악한 환경에 처한 91개 가정의 장판을 교체하고, 11개 가정에 대해서는 바닥 시멘트 작업, 지붕보수 등 환경개선을 위한 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인솔자인 신건주 단장은 “구리시와 자매결연도시인 깔람바시의 낙후된 로옥마을과 바공실랑마을에 집수리를 통한 환경개선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이 좀 더 나은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주어지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근 고양시가 어린이 및 노인 등 범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범 CCTV 비상벨’ 홍보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고양시 시민안전센터에서 운영중인 CCTV 중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우범지역에 설치돼 있는 방범 CCTV 628개소에는 비상벨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시각 장애인 음향 신호기 버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위급상황 대처에 효과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사회적 범죄가 수동적인 신고나 구조에 의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어린이 및 여성, 노인 등 범죄취약계층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방범 CCTV 비상벨’을 홍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내 고양관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범 CCTV 비상벨을 홍보했다. 이날 시는 어린이들에게 CCTV 3천900여대를 통합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 시민안전센터를 소개한 후 위급상황 시 ‘방범 CCTV 비상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에게 방범 CCTV 비상벨뿐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안전한 귀갓길을 지원하는 안전지키미 서비스 홍보를 강화해 안전도시 고양시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가장 큰 업무이자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는 신념아래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의회사무국에서 의원들을 보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1일 ‘2016년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의정사무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연희(행정7급·50·사진) 주무관의 말이다. 현재 평택시 공보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 주무관은 지난 2000년 조금은 늦은 나이에 공직에 입문, 동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여성회관 등을 거쳐 이전 근무지인 의회사무국에서 지난 2010년 10월부터 지난 21일까지 6년여동안 근무해왔다. 특히 전 근무지였던 원평동에서는 전체 동직원은 물론 유관단체들도 김 주무관을 통해야 일의 시작과 끝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전직 동료들은 귀뜸했다. 이전 근무지였던 의회사무국 근무 당시에도 김 주무관은 본연의 업무인 의원 보좌는 물론 부서 직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인지 김 주무관 하면 ‘책임을 다하는 공무원’, ‘살림살이 잘하는 공무원’이라는 수식
조억동 광주시장은 25일 집무실에서 2016 리우 올림픽 펜싱 남자 플뢰레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허준(28·광주시청) 선수를 접견하고 “최선의 경기로 광주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명예를 세계에 드높이기를 바란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허 선수는 일찌감치 플러레 개인전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오는 27일 브라질로 출국해 8월7일 일요일 바하올림픽공원(Barra Olympic Park)에서 대망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가평경찰서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직수호천사 안심케어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가평군은 지역특성상 노인연령층의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높고, 무관심과 소통창구 부재로 인한 치안 사각지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많다. 이에 가평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청평검문소장과 의무경찰들로 편성된 ‘매직수호천사 안심케어팀’을 편성해 검문소 주변 홀몸노인들의 주거지를 중심으로 문안순찰을 실시하고 순찰결과를 홀몸노인과 멀리 떨어져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문자메시지로 통지하고 있다. 정두성 가평경찰서장은 “홀몸노인의 고독사를 접할 때마다 상심이 컸었는데 더 이상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지지 않도록 매직수호천사 안심케어팀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소방서가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묘적사에서 템플스테이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템플스테이 힐링프로그램은 지난 6월 진접선 공사장 폭발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 19명을 대상으로 총 4기수에 걸쳐 다음달 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원들은 이 기간 동안 평소 참혹한 현장을 자주 접하며 받는 스트레스 누적으로 인한 심리불안과 집중력 저하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포행(산책)과 차담, 명상, 발우공양, 연꽃초 만들기, 108배 및 예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치료한다. 김진선 서장은 “심신건강 증진을 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에 보다 따뜻하게 다가서는 소방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군포시가 최근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에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2016 책나라군포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36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2016 군포의 책’인 배유안 작가의 ‘뺑덕’과 박찬국 교수의 ‘초인수업’을 기반으로 ‘심청은 진정한 효녀인가?’, ‘경쟁은 선인가? 악인가?’, ‘탈근대화 시대의 바람직한 가족윤리란?’ 등의 토론주제에 맞춰 논쟁을 펼쳤다. 그 결과 연세대학교 정예일씨가 대상의 명예를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대전대학교 김희수씨가 금상에 올라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연천군이 지난 22일 사과연구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사과농업인의 사과생산기술력 향상을 위한 재배능력향상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마철 양분 유실에 따른 영양소 결핍 보충과 과수세력안정, 과일의 수형관리, 병충해 방제, 착색, 당도향상기술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명품 사과를 만들기 위하여 양분 경합기 및 화아분화기에 도장순 억제 및 건실한 꽃눈 분화로 건전한 착색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분기별 기술교육을 실시해 사과재배기술을 꾸준히 높혀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2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시정체험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그동안의 업무경험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백 시장은 지난 1일부터 시정 체험에 참여한 대학생 50명과 함께 학생들이 평소 시정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이나 그동안의 애로사항, 그리고 발전적인 건의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었다. 특히 학생들은 시청 각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소중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근무 전 공무원들의 모습과 근무하면서 느꼈던 공무원들의 모습을 비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백경현 구리시장에게 일자리가 넘치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첫날 짧은 시간이나마 여러분과 만날 때 뜻깊은 시정체험을 당부했는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의연하게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것에 대해 고맙고, 이번 시정체험을 통해 쌓은 경험들은 앞으로 펼쳐질 인생여정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광명지역 119구조대가 교통사고로 승용차 밑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자를 신속히 구조, 감동을 주고 있다. 25일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 57분쯤 광명시 광명동 광명스피돔 앞 도로에서 전모(51)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상대방 차량과 충돌 후 차량 밑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가 접수되자 현장에는 광명소방서 119구조대와 광남119안전센터 펌프차, 소하119안전센터 구급차 등 차량 3대와 광남센터장을 포함한 소방관 10명이 출동했다. 이 자리에서 구조대원들은 에어백세트를 이용해 전씨를 안전히 구조한 뒤 응급처치를 진행한 다음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현재 전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