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창업가 정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청소년 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9일 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청소년 창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세대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가'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창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창업 교육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 교육·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기관 간 인프라 및 인력 교류 ▲창업 교과서,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및 활용 ▲청소년 대상 창업체험 프로그램 및 관련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임 교육감은 "어떤 규모의 학교에 다니든 청소년을 위한 창업 교육은 국가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면서 "삶의 방향에 있어 다른 사람을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가 정신이 교육에서도 형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RCY본부가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과 창의성, 협업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RCY본부는 지난 8일 메이킷빅 스튜디오에서 청소년 뮤지컬 프로그램 '극단 노하우'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성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홍보대사인 최정원 뮤지컬 배우가 참여해 청소년 단원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총 1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극단 노하우는 대본부터 무대 구성, 안무, 노래 등 뮤지컬 제작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치도록 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예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돕는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극단 노하우는 정기 공연과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단원인 김가윤 학생은 "평소 뮤지컬과 무대에 큰 관심이 있었는데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정말 매력적이었다"며 "함께 연습하면서 협업을 배우고 무대를 통해 나 자신을 성장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에 위치한 시립푸르지오SK뷰2어린이집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과 함께 관내 아동을 위한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은 이번 봉사활동에는 어린이집 교사, 학부모, 아동 등 30여 명이 참여해 만든 바나나 머핀과 초코마들렌 약 300개를 관내 아동복지시설 '꿈을키우는집'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립푸르지오SK뷰2어린이집은 작년 12월 수원시립어린이집 3곳과 함께 라면 2000봉지로 만든 기부 트리를 조성해 취약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빵나눔 봉사에 적극 동참했다. 김현자 시립푸르지오SK뷰2어린이집 원장은 "처음으로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봉사활동이었는데 아이들이 즐겁게 빵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매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 마음 속에 깊이 새겨졌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나눔기부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빵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 경기신문 = 장진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보전부담금 환급 청구 시 2인 이상의 공동명의 환급 청구자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환급 간소화 서비스'를 확대한다. 9일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보전부담금 환급 사유가 발생한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환급금을 청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2022년부터 '환급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입 초기 환급 청구자가 개인이고 단독명의인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2023년에는 단독명의인 법인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날부터는 공동명의 환급 청구자도 '환급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공동명의인 환급 청구자가 환급금을 균등분할 해 수령하는 경우 간단한 본인인증과 계좌번호 입력만으로 온라인 환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됐으며 2일 이내 환급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동명의인 경우라도 본인이 아닌 위임자가 대신 신청을 하거나 비균등 분할 환급을 원하는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기존대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이용해야 한다. 최진백 한국농어촌공사 기금관리처장은 "앞으로도 공사에서 제공하는 농지보전부담금 관련 서비스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의병의 날과 현충일, 6·25 한국전쟁 등이 있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달을 의미한다. 특히 국민의 손으로 민주주의를 성취한 6월 민주항쟁이 있었던 달이기도 하다. 올해 6월 민주항쟁 기념일은 38년의 시간을 넘어 대한민국을 뒤흔든 비상계엄과 내란에 분노한 국민이 거리로 나와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시민 각자의 '민주 항쟁'이 시작된 날로서 의미를 더한다. ◇38년전 지켜낸 민주주의…다시 일렁이는 변화의 물결 매년 6월 10일은 6월 민주항쟁, 6·10 민주항쟁으로 불리며 1979년 12·12사태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군사정권의 장기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일어난 범국민적 민주화 운동의 법정기념일이다. 1979년 전두환 당시 대통령은 대통령 직선제 헌법 개정을 포함한 민주체제를 요구하는 민주화 운동에 대해 강경 탄압으로 일관했다. 1987년 1월 서울대 학생이었던 박종철 열사가 치안본부 대공수사단에 연행돼 조사받던 중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이에 대한 거리시위가 전개됐다. 학계·문화계·종교계 등 각계각층에서는 '군사정권 유지를 위한 호헌조치 반대성명' 등 민주시국
경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사전투표와 본투표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폭행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이들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월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30일까지 치러진 사전투표 관련 총 20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선거폭력이 5명, 투표지 촬영이 4명, 기타 5명 등이다. 이 중 지난달 29일 수원시 권선구의 한 투표소에서 관내사전투표함을 접수해 업무 중이던 선관위 직원을 폭행·협박하고, 출입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리는 등 업무를 방해한 60대 A씨가 지난 1일 구속됐다. 그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사전투표함을 확인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인 30대 여성 B씨가 받은 회송용 봉투에서 기표용지가 발견됐다는 사건을 조사 중이다. B씨는 사전투표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7시 10분쯤 사전투표소에서 "회송용 봉투 안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가 반으로 접힌 채 나왔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2일 그를 불러 조사했으며, B씨는 "위법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선관위 직원은 투표지가 정상발급된 것이라
방송인 이수지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의 대표 식물 ‘섬기린초’를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독도 식물의 생태적 가치와 함께 과거 일본의 학명 왜곡 사례도 짚으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9일 방송인 이수지와 ‘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의 대표 식물 ‘섬기린초’를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4분 분량 영상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돼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국내외에 전파되고 있다. 영상은 독도에 자생하는 총 56종의 식물 중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서식하는 ‘섬기린초’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100년 전 일제가 독도 식물의 가치를 선점하기 위해 일본식 학명으로 등록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서 교수는 “독도 강치, 삽살개, 독도새우에 이어 동식물 시리즈 네 번째 영상”이라며 “국내외에서 꾸준히 독도 동식물 콘텐츠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지는 “독도의 자생 식물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이들이 영상을 시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경북문화재단과 함께 올해 안에
수원도시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활력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 9일 수원도시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5일 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수원시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효율적 운영 및 활용 방안 마련, 거점시설을 활용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 주민과 사회적경제 주체의 참여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시에는 11개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시설은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도시 활력을 회복시키는 핵심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공유주방, 회의실, 음악실 등 다양한 시설은 시민 누구나 대관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창업지원 공간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허현태 수원도시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기업협의회와의 협력으로 거점시설이 지역사회에 더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경기도교육청이 보건교육 거점학교를 통해 학생건강 증진과 보건 의료 계열 진로 진학 지도를 강화한다. 9일 도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교 보건 교육과정 담당 교사 16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거점학교 연합 권역별 역량 강화 연수'를 1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교의 거점학교 필수 운영 과제는 ▲보건교육 관련 권역별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보건 수업 설계와 평가 방법 개발·공유 ▲수업 연구 및 공개 ▲보건교육 거점학교 간 연계 활동과 운영 성과 나눔 등이다. 이번 연수는 ▲(북부 권역) 6월 12일 일산양일중 ▲(남부권역) 6월 14일 성남동중, 6월 28일 용인 포곡중 ▲(서남부 권역) 7월 4일 안산 선부고에서 집합 연수로 진행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보건교육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보건 수업 운영 ▲보건․간호과 선택교과 운영․평가 ▲보건동아리 운영 등 현장 교사의 실천 사례 중심으로 구성한다. 특히 진학 전문가를 초빙해 보건 의료 관련 대학 입학 평가 기준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분석과 작성, 입학 사정의 전반적 이해 등에 대해 깊이 있는 과정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체계적인 보건교육 운영 모델을 구축하
수원시가 관내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대규모점포·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사은·할인행사 '새빛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9일 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상권을 찾아가는 새빛세일페스타'를 슬로건으로 하는 '제5회 새빛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권선구 금곡동 어울림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되며 행사 기간 수원페이를 사용하면 10%를 즉시 환급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1인당 1만 원 한도로 선착순 지급한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제5회 새빛세일페스타에 참여할 업체를 새빛톡톡에서 모집한다. 시 누리집에서 '새빛세일페스타'를 검색하면 참여 업체, 행사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경기도 통큰세일과 함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모의시민법정' 개정 시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모의 시민배심법정'을 개정한다. 모의 안건은 '빛나는 공원 부지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 갈등 해소 방안'이다. 시민예비배심원들이 시민배심법정을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