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는 3월 4일 홈경기를 대학생 마케터 프런티어즈가 기획한 '프런티어즈 데이'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KT의 대학생 마케터 프런티어즈는 이번 시즌으로 16기를 맞이한 국내 프로농구단 최장수 대학생 마케터 활동이다. KT는 프런티어즈에게 홈경기 운영, 이벤트 기획, 티켓 마케팅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여 스포츠 마케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T는 3월 4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경기를 '소닉상사' 콘셉트로 꾸민다. 팬들이 수원 KT소닉붐아레나라는 가상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이 되어 선수단, 프런트와 함께 우승을 향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KT는 당일 경기장을 찾은 관중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소닉상사' 콘센트의 KT 선수 명함과 부적 포토카드를 제공한다. 이밖에 경기장 메인 게이트 내부에 운영되는 '소닉상사' 부스서는 포토존, 명함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팬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R3구역 좌석을 예매한 팬들에게는 머그 텀블러, USB, 선수단이 직접 작성한 이력서 등이 남긴 리유저블백을…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베테랑 수비수' 구자룡을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부천은 "K리그 15년 차 구자룡을 영입해 젊은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했다"라고 25일 밝혔다.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서 활약한 구자룡은 리그 225경기 3득점을 기록한 경험 많은 수비수로 뛰어난 위치선정 능력과 제공권을 갖췄다. 부천은 이상혁, 홍성욱, 이재원 등 비교적 젊은 연령대로 구성된 수비진에 베테랑 구자룡이 합류하면서 수비 조직력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구자룡은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이다. 오랜 선수생활을 통한 노하우가 어린 선수들, 그리고 우리 팀에 확실하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자룡은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가며 좋은 부분을 알려주고, 반대로 저도 배우면서 즐겁게 즐기는 축구를 하고 싶다"며 "좀 더 집중하고 제 스타일대로 축구를 하면서 팀이 높은 곳으로, 승격까지도 갈 수 있게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광명시를 연고로 두고 있는 여자 핸드볼팀 SK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대중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SK슈글즈는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스포츠가치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2년 창단한 SK슈글즈는 핸드볼 저변 확대와 장애인 지원을 비롯해 연고지 광명시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ESG, 나눔, 인권활동에 힘썼다. 또한 SK슈글즈는 2013년부터 매년 핸드볼 지도자와 선수단이 직접 수도권 지역 초∙중∙고교 엘리트 핸드볼 선수들에게 개인 기술, 팀 전술 등을 가르치고 멘토링하는 ‘행복키움 핸드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광명시의 ㈔경기장애인부모연대와 협력해 발달장애인 서포터즈단 '슈게더'를 창설,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핸드볼 응원문화를 만들어 왔다. 특히 2023년 발달장애인과 캠핑, 여가활동을 함께한 '힐링캠프'는 큰 호응을 받았다. 박종혁 SK슈글즈 단장은 "SK슈가글라이더즈는 앞으로도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브라질 프로축구클럽 아구아 산타로부터 미드필더 루안 디아스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수원FC는 이적시장 막판 중원의 깊이를 더하는 데 성공했다. 1997년생 루안은 아구아 산타에서 데뷔한 이후 고이아스, 산투스 등 브라질 명문 클럽에서 임대로 활약하며 프로 통산 155경기에 출전해 12득점과 7도움을 기록했다. 루안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전방 패스와 정교한 세트피스 능력을 갖춰 동료들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제공하는 강점을 갖췄다. 루안의 합류로 수원FC는 기존 외국인 선수인 안데르손, 싸박, 오프키르, 아반다와 함께 더욱 날카로운 공격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조합을 활용한 공격 전술이 가능해지면서 팀의 창의적인 플레이 또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루안은 "수원FC와 함께할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며 "팀의 승리에 기여해 하루빨리 팬들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그린시스템(대표이사 마동수)과 동행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부천은 지난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성남 단장과 마동수 그린시스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그린시스템은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건물관리 기업으로 전기통신, 시설경비, 청소용역, 소독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남 단장은 "그린시스템과 올해로 벌써 4년 째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시민구단으로서 계속해서 여러 기업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동수 대표는 "부천FC1995는 부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다. 언제나 부천FC1995의 발전을 응원하며, 함께하는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시즌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팬들을 위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번 임기 동안 사격장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하겠습니다." 체육단체 통합 이전 선거부터 이번 제3대 통합 회장 선거까지 4선에 성공한 권병국 경기도사격연맹회장은 25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경기도 사격장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격인들이 마음 놓고 훈련할 수 있도록 시설 보완이 시급하다"며 "본래 취지에 맞게 사격장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사격연맹은 지난해 12월 27일 제3대 통합 회장 선거에서 선거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단독 출마한 권 회장의 당선을 확정했다. 권 회장은 "이번이 마지막 임기라는 생각으로 경기도 사격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실업팀과 대학팀 창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내 실업팀이 부족해 경기도 선수들이 타 시도로 유출되고 있다"며 "올림픽에서 금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할 정도로 유망한 종목인 사격에 경기도가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제108회 전국체전을 앞둔 화성시의 사격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화성시는 2027년에 전국체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사격장 시설을 정비하고, 실업팀 창단…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2025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8기 임원 선임을 완료했다.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의원총회는 백경열 사무처장을 비롯해 대의원 40명, 감사 1명이 참석했다. 남윤구 부회장이 의장을 맡은 이날 대의원총회서는 전차 대의원총회 초록 보고에 이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8기 임원 선임(안)과 2024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결과(안)을 심의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8기 임원 선임(안)에서는 부회장 3명, 이사 19명 등 총 22명의 신규임원 선임을 의결했다. 이로써 제8기 임원은 연임 9명을 포함해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임원의 임기는 2029년 정기총회까지다. 이밖에 2024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결과(안)은 원안 가결됐다. 남윤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올해 2월에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 고생하신 각 종목별 회장님과 백경열 사무처장, 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총회에서 2025년 계획을 논의하고, 토의를 통해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들 듣겠다"라고 했다. 남길석 안양시장애인체육회 상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프로농구 수원 KT가 봄농구를 꿈꾸는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KT는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과 맞붙는다. 지난 9일 휴식기 직전 열린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패한 KT는 아쉬운 뒷맛을 남기고 휴식기에 돌입했다. 그동안 내실을 다진 KT는 휴식기 후 첫 경기인 정관장전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KT는 지난 휴식기 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다. 지난 12일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필리핀 산미겔 비어맨을 94-81로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또 휴식기 동안 대표팀에 차출된 하윤기가 지난 20일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태국전에서 팀 내 최다 19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임을 입증했다. 여기에 부상으로 이탈했던 조던 모건의 복귀 가능성까지 더해져 휴식기동안 강화된 전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21승 17패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KT는 현재의 좋은 분위기를 잘 이어간다면 3경기 차로 좁혀진 공동…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U-20 아시안컵 결승 티켓을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6일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 중국 선전 유소년 축구 훈련 기지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사우디와 격돌한다. 조별리그 D조에 속한 한국은 시리아와의 1차전을 2-1로 승리한데 이어 2차전 태국을 4-1로 완파했다. 이후 숙적 일본과의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둬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해 일본(1승 2무·승점 5)을 제치고 D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비교적 무난하게 8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8강 상대 우즈베키스탄을 만나 고전했다. 정규시간 종료직전까지 3-1로 앞선 한국은 경기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상대에게 연속 2골을 내줘 3-3 동점으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상대보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 승부차기에 돌입한 한국은 골키퍼 홍성민의 눈부신 선방이 이어지며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꺽어 극적인 4강 진출을 일궜다. 이로써 한국은 U-20 아시안컵 4위 팀까지 주어지는 2025 U-20 월드컵 본선 티켓 확보에 성공했다. 이제 한국 U-20 대표
올해로 17회를 맞는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3월 1일 개막한다. 경기신문과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 과천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과천 토리아배 탁구대회는 3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전국 생활체육 탁구인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단식, 단체전 2개 종목에서 22개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단식 종목은 예선리그전을 진행한 후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단체전에 참가하는 팀들은 선리그전을 치른 뒤 토너먼트에 돌입,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단, 단식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는 단체전에 참가할 수 없다. 토리아리배 오픈 탁구대회는 풍성한 상금과 상품도 마련돼 있다. 단식 종목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상장, 라켓, 가방이 주어지고 단체전 우승팀은 상금 50만 원과 20만 원 상당의 상품, 상장,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밖에 대회에 참가한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은 물론 개회식 마지막 순서로 경품 추첨도 마련돼 있어 경기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로 대회의 묘미를 더했다. 한편 토리아리배 오픈 탁구대회 개회식은 3월 2일 오전 11시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