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가 경남 거제시에 ‘시몬스 맨션 거제점’을 새롭게 열고, 지역 고객을 위한 체험형 매장을 확대했다. 대형 가전매장과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핵심 상권에 입점해 수면 전문 브랜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10일 시몬스(대표 안정호)는 경남 거제시 수월동에 ‘시몬스 맨션 거제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제점은 삼성스토어, LG전자 베스트샵 등과 인접한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거제 자이’, ‘e편한세상 유로스카이’ 등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돼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기대된다. 116평 규모의 매장에는 프리미엄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과 매트리스 업계 대표 컬렉션 ‘뷰티레스트’ 인기 모델이 전시돼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슈퍼싱글(SS)부터 킹오브킹(KK), 그레이트킹(GK)까지 다양한 사이즈도 갖춰 가족 구성 및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신규 프레임과 시몬스 홈, 퍼니처 제품도 함께 비치돼 소비자들이 '시몬스 룩'을 직접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시몬스는 본사에서 인테리어, 진열제품, 홍보 비용 등 전반을 100% 지원하는 방식의 위탁 판매 매장 ‘시몬스 맨션’ 운영을 확대 중이다. 오픈을
CJ그룹이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CJ글로벤터스 3기’ 참여 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B2B 스타트업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미국 알케미스트(Alchemis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CJ는 참가 기업의 발굴부터 육성, 사업 연계 및 투자 검토까지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한다. 모집 대상은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진출 유망 스타트업이며, CJ 오벤터스 졸업 기업이나 CJ·경기창경의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은 1차 서류심사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발된 8개 기업은 알케미스트가 제공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팅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우수성과를 낸 TOP3 기업은 ‘실리콘밸리 이머전 위크(SV Immersion Week)’에 참가해 현지 글로벌 파트너사 및 투자자와 직접 밋업(Meet-Up)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이에 필요한 지원금도 제공된다. 지원은 스타트업 이벤트 플랫폼 ‘이벤터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5월 23일 최종 8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CJ…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이 시행 두 달 만에 300억 원 이상 규모의 대출 보증을 실행했다. 특히 중·저신용자 비중이 전체의 65%에 달하면서, 실질적 금융 지원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10일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말 시작한 ‘소상공인 협약보증 대출 2차 사업’을 통해 전국 1000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누적 300억 원 규모의 보증 대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우아한형제들이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총 1000억 원 규모로 운영 중이며,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 원씩 출연한 70억 원을 재원으로 지역신보가 보증서를 발급하고, 카카오뱅크가 이를 바탕으로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다. 특히 신용점수 문제로 기존 1금융권 이용이 어려웠던 자영업자들이 보증서를 통해 4%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례가 속출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3월 말 기준 전체 대출자 중 중·저신용자 비중은 65%에 달하며, 대출 신청자 중 80%가 비대면 심사로 절차를 마쳐 업무 중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하다는 평가다. 지원 조건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지역별 이자 보전
제네시스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경험 강화를 위해 전용 스트리밍 콘텐츠 적용 차종을 대폭 확대한다. 고객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만으로 고품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글로벌 뉴스 콘텐츠를 별도 계정이나 요금제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0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ccIC(커넥티드 카 통합 콕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주요 차종에 대해 ‘제네시스 뮤직’과 ‘블룸버그 앱’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뮤직은 G90 24년식 이전 모델, GV60 부분변경 이전 모델, GV70 전동화 모델을 제외한 차종에 적용되며, 블룸버그 앱은 전 차종에 즉시 제공된다. GV70 전동화 모델은 하반기 업데이트 예정이다. 제네시스 뮤직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공간 음향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량 오디오에 최적화된 몰입형 음질을 제공한다. 다양한 플레이리스트와 직관적인 UX 구성으로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손쉽게 음악 검색과 감상이 가능하며, 블루투스를 거치지 않아 음질 손실이 없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5년간 무제한 스트리밍 이용이 가능하다. 글로벌 뉴스 플랫폼 블룸버그의 ‘블룸버그 앱’도 함께 제공된다. 블룸버그 TV+, 오리지널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25SS 시즌을 맞아 벚꽃을 모티프로 한 봄 한정 컬렉션 ‘핑크 블라썸’을 출시했다. 글로벌 앰배서더 한소희와 협업한 이번 컬렉션은 의류, 슈즈, 액세서리 전반에 화사한 핑크 컬러를 입혀 봄 시즌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휠라의 대표 스니커즈인 ‘에샤페’와 ‘인터런’에 파스텔 핑크를 적용한 ‘에샤페 블라썸’과 ‘인터런 블라썸’이다. 벚꽃을 연상시키는 색감과 슈즈박스 디자인으로 계절감을 강조한 한정판 상품이다. 의류 부문에서는 올해 트렌드인 스포티즘 무드를 반영해 제작한 ‘메시 저지 럭비 긴팔티’가 주목받는다.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에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구성되어 단독 또는 믹스 매치가 가능하다. 액세서리로는 로고 볼캡, 경량 스트링 백팩, 더플백 등 벚꽃 시즌 야외 활동에 적합한 용품도 함께 선보인다. 휠라는 일본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촬영한 한소희의 올핑크 착장 화보와 영상도 공개했다. 화보는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브랜드를 전개하는 미스토코리아 관계자는 “벚꽃을 닮은 특별한 핑크 컬렉션으로 봄 시즌 생기 넘치는 스타일을 제안하고자 했다”며 “야외활동
삼성전자가 올 1분기 가정용 에어컨 판매에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역대급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스탠드형 모델은 3월 한 달 기준 전년 대비 판매량이 80% 가까이 증가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스탠드형, 벽걸이형, 창문형을 포함한 가정용 에어컨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으며, 3월 한 달간 판매량은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급증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에어컨 생산라인을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앞당겨 가동했고, 4700명 규모의 설치 전담팀을 조기 운영하고 있다. 이 팀은 제품 설치는 물론 스마트싱스 연동 등 고도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실적 호조에는 3월 출시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에어컨 신제품의 인기도 크게 작용했다. 올해 선보인 AI 에어컨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등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에는 ‘AI 쾌적’ 기능과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절감하는 ‘AI 절약모드’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설정온도 기준 소비전력 비교 실험에서 AI 절약모드 작동 시 최대 30%…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외국인 안전리더’ 8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송석진)는 9일 경기지역본부 교육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산업재해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외국인 안전리더 발대식’을 열고 8명의 외국인 안전리더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안전리더 사업은 현지어와 한국어에 능숙한 외국인 근로자, 이주민,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안전리더를 선발해 사업장 내외에서 소통과 교육 활동을 펼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발된 안전리더는 태국, 베트남, 미얀마, 네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출신이다. 이들은 향후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보건 교육 통역, 안전캠페인 참여, 비상 상황 대응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단은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문화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2024년 기준 외국인 근로자의 사고 사망자는 약 110명으로, 이 중 건설업이 43.9%, 제조업이 30.8%, 서비스업이 20.6%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지역본부 관할 사업장에
최동규 대보그룹 회장이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Inc가 발표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3위로, K-골프와 한류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10일 대보그룹은 미국 유력 골프 매체 골프Inc(Golf Inc. Korea)가 발표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 최등규 회장이 3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위를 기록했다. 골프Inc는 골프다이제스트, 골프매거진과 함께 미국 3대 골프 전문지 중 하나로, 1998년부터 세계 및 아시아 골프 분야의 영향력 인물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최 회장은 2000년부터 시작된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통해 골프장과 대중문화의 접점을 만들고, 누적 관람객 57만 명을 기록하며 K-골프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한류 스타들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 콘서트는 골프장을 대중에게 무료 개방하며 자선기금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서원힐스 골프장에서 LPGA 공식 대회인 ‘BMW 레이디스…
▲김성열씨 별세, 박유신(BS한양 건설부문장)씨 빙부상 =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1일 오전 5시. 장지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 ☎031-708-4444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슈팅 장르 신작 개발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기존 MMORPG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장르 다변화를 꾀하고, PC·콘솔 게임 이용자가 많은 서구권 시장을 정조준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NHN,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위메이드 자회사 등 주요 개발사들이 잇달아 슈팅 기반 신작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슈팅 장르의 인기가 고조되면서 국내 게임사들도 전략적 행보에 나선 것이다. 실제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관 데이터리포털(DataReportal)과 글로벌웹인덱스(Global Web Index)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기준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게임 장르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슈팅’으로 나타났다. 16~24세 이용자 중 63.2%가 슈팅 장르를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25~34세(57.7%), 35~44세(51.4%), 45~54세(40.4%), 55~64세(30.5%)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슈팅 장르의 글로벌 파급력이 명확히 드러난 셈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국내 게임사들은 ‘MMORPG 명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