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4일 수능 당일까지 닷새간 배달특급 일부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앞날을 응원해’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은 ▲가평 ▲여주 ▲연천 ▲화성 ▲과천 ▲안산 ▲양주 ▲의정부 ▲동두천 ▲광명 ▲구리 등 11개 지역이다. 해당 지역의 소비자들은 2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쿠폰팩 배너에서 내려받아 결제 단계에서 사용하면 된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역에 따라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는 지난 8일 수원시 광교 경기바이오센터 동물위령비에서 실험·연구 과정에서 희생된 동물의 넋을 기리는 실험동물 위령제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경과원은 실험과 연구에 이용된 동물을 위로하고 연구자들에게 동물사랑과 생명존중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위령제를 열고 있다. 올해 위령제는 바이오산업본부 임직원과 입주기업의 동물실험 연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동물에 대한 위혼문 낭독, 묵념, 헌화 등을 진행했다. 경과원은 지난 2007년부터 동물실험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항암, 등 11대 질환 6대 생리활성 유효성 평가와 급성염증모델, 약동학 분석, 약물동태학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동물실험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기관으로 ‘동물보호법’,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 하에 운영되고 있다고 경과원은 설명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과원의 동물실험은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동물의 희생과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과학기술 발전과 안전성 검증을 위해 필수적인 동물실험의 가치를 잊지 않고 존엄성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최저 지지율로 임기 반환점을 맞은 10일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는 냉소적 평가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안철수(국힘·성남 분당갑) 의원은 이날 SNS에 “10%대 지지율로는 국정동력 상실은 물론 3대 개혁 좌초도 우려된다”며 윤 대통령에게 국정기조 대전환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오늘로 대통령 5년 임기의 반환점을 맞았지만, 민심의 평가는 엄중하고도 위중하기만 하다”며 “여론조사들은 위험수위를 향해 최저치를 경신 중”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국정기조를 대전환하지 않는다면, 민주주의를 파괴시키는 거대야당 폭주의 자양분이 될 뿐”이라며 “그 결과 정부의 실패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실패가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이날 SNS에 “윤 대통령은 일찍이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허풍을 떨어 인기를 얻었지만 철저하게 자기 자신과 김건희 여사에게만 충성하고 있었다”고 날을 세웠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대국민 ‘잡담’에서 자신의 탄핵 사유 요점 정리를 스스로 했다”며 “즉각 남은 임기를 국민에게 반납하라. 그렇지 않으면 이제부터는 탄핵의 시간”이라고 쏘아댔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2년 6개월은 김건희 여
이수진 국회의원(민주·성남중원, 보건복지위원회 예결소위 위원장)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5년 예산안 심사안을 제출했다. 이번 심사안은 보건복지부 등 소관 예산에 대해 6472억 원 증액, 4239억 원 감액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저소득 지역가입자 국민연금 지원 확대(1758억), 출산크레딧 국고 지원(30억), 국민연금공단 운영비 증액(484억) 등 국민연금 안정화를 위한 총 2272억 원의 증액안을 제안했다. 또한, 지방의료원의 재정 회복을 위해 1049억 원 증액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당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헌신한 지방의료원의 어려움을 더는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성남시의료원 등 35개 지방의료원의 피해 회복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동복지 분야에서도 첫만남 이용권(384억), 급식센터(301억), 지역아동센터(250억) 등 718억 원의 증액을 요청했다. 장애인 지원 예산으로는 발달장애인 지원(300억)과 거주시설 지원(26억) 등 총 380억 원을 증액할 것을 제안했다. 노인 복지 예산은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 노인 일자리, 돌봄 예산 등 총 949억 원의 증액이 요청됐다. 특히, 기후위기로 인한…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60여 명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충청북도 충주에서 ‘2024년도 고양시의회 의원연수’를 실시했다. 연수기간 동안 의원 및 직원들은 유영진 강사로부터 ‘AI와 함께하는 의정활동 더하기’ 강의를 통해 AI를 이용한 의정활동에 대해 배웠으며, 현장실습을 통해 실제 의정활동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각자의 역할을 이해하며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팀 빌딩 활동을 통해 의원과 직원 간의 유대감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한 상호 신뢰를 다졌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연수는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의정 활동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과 협력심을 통해 고양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노인복지관은 LG디스플레이의 후원으로 어르신 패션쇼, 꿈과 전시회’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모습으로 패션쇼를 선보였고, 활기찬 삶을 아름답게 드러내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다. 이외에도 지난 5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촬영된 어르신들의 사진 전시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의 춤 공연, ‘낭만기타’ 팀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면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고, 자신감을 되찾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정기적인 안부확인, 가사 및 외출 동행, 복지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 및 악화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오는 15일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대강당에서 ‘파주 육계토성 위상 재정립을 위한 학술대회’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1년 파주시가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육계토성에 대한 중장기 학술조사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육계토성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고고학적 위상과 역사적 가치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1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우선 ‘마한과 백제 속의 파주와 육계토성'이라는 주제로 노종국 계명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권오영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신희권(서울시립대학교), 한준영(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강동석(동국대학교) 등 토론자와 발표자 간에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우은정 문화예술과장은 “파주시와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학술대회가 육계토성의 가치를 제고하고 향후 보존·활용 방안을 탐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실체를 밝히고 공유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글로벌 빅테크기업 엔비디아와 ‘2024 엔비디아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행사는 ‘2024 AI 테크데이’ 시리즈 일환으로, AI 관련 기업 재직자, 개발자, 대학생 등 참석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트윈과 옴니버스로 여는 미래’ 테크 토크 세션에서는 수잔 마샬 수석 이사와 김찬란 매니저 등 엔비디아 전문가들이 AI 최신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다뤘다. ‘NVIDIA NIM(NVIDIA Inference Microservices) 솔루션 쇼케이스’에서는 여러 국내 기업의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NVIDIA 딥러닝 인스티튜트(DLI) 주관 실습 교육을 통해 옴니버스, 디지털 휴먼, NIM 기술도 직접 체험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엔비디아의 파트너사들의 다양한 기술들이 전시됐으며 개발자들과의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AI 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성장의 기회와 도의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 이사는 “경과원과 파트너십을 통해 도 AI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이 나라의 상식적인 시민들께서 이재명 대표를 위한 ‘판사 겁박 무력 시위’에 동참하시지 않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2차 국민 행동의 날’ 장외집회를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 범죄혐의에 대한 법원의 판결 선고(오는 15일)를 6일 앞두고 이 대표의 총동원령에 따라 오늘 ‘판사 겁박 무력 시위’가 벌어진다고 한다”며 “아닌 척해도 실질은 바로 그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역풍 받을까 두려워 마치 따로따로 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누가 봐도 ‘민노총+촛불행동+더불어민주당’이 한 날 한 무대에서 ‘원팀’으로 하는 것”이라며 “사법부의 독립과 공정이 이렇게 대놓고 노골적으로 위협받으면 피해는 국민 모두가 받는다”고 비난했다. 한 대표는 “국민들께서 정부·여당에 대해 부족하다고 하시는 부분들을 저희가 어떻게든 바꾸겠다”면서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전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 대해 “이제 중요한 것은, ‘민심에 맞는 수준으로 구체적으로 속도감있게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대통령께서 어
경기도의 민간 위탁기관인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하 판매시설)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고준호(국힘·파주1)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제37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8일 판매시설을 감독·관리하는 도 복지국 소속의 A과장이 시설 내 인사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고 부위원장은 “과거 A과장이 판매시설 인사에 개입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있다”면서 “전 도 복지국장이 있던 자리에서 (인사개입) 이야기가 오고 갔다. 그런 말을 했는지 답변을 하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A과장은 “그런 적 없고 녹취 공개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고 부위원장은 “증거를 갖고 질문하는 데도 책임 있는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모두 교묘하게 빠져나가려고 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은 사활을 걸고 검찰, 경찰을 통해서라도 문제점을 명명백백히 밝힐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황세주(민주·비례) 도의회 보건복지위 부위원장도 판매시설 시설장과 직원들의 시간외 근무수당 부정수급 의혹을 제기했다. 황 부위원장은 “판매시설의 급여내역서를 살펴보면 직원 23명 중 3명을 제외한 20명이 매월 시간외 근무수당을 (꾸준히) 지급받고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