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봄철 환절기를 맞아 3만여 개의 패션 상품을 최대 80퍼센트 할인하는 ‘봄 클리어런스’ 행사를 13일까지 진행한다. 와우회원은 로켓배송 무료배송과 반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일 쿠팡은 환절기 수요 증가에 맞춰 의류·잡화 등 다양한 패션 상품을 최대 80퍼센트까지 할인하는 ‘봄 클리어런스’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일까지 진행되며 총 3만여 개의 패션 상품이 대상이다. 대표 할인 품목은 △언더아머 UA 서밋 니트 맨투맨 3만원대 △조셉앤스테이시 럭키 플리츠 니트 데이지 미니 크로스백 3만원대 △프로월드컵 낫소 쿠션 슬리퍼 1만원대 등이 있으며, 착한구두, 슈펜키즈 등 인기 브랜드도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하루 특가 △일주일 특가 △균일가 딜 △키워드관 △가격대별 추천 등 총 5가지 코너로 구성됐다. ‘하루 특가’는 매일 오전 7시에 오픈하며, 매일 9개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예를 들어 10일에는 게스 언더웨어 브라 팬티 세트가 2만원대, 11일에는 마른파이브 모달 브라가 1만원대, 12일에는 샤 원피스가 1만원대에 판매된다. ‘일주일 특가’ 코너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100개 브랜드 상품이 최대 80퍼센트까지 할인된다
세븐일레븐이 고물가 시대에 맞춰 3천원대 ‘극가성비’ 덮밥 도시락을 선보이며, 편의점 도시락 시장에서 실속형 수요 공략에 나섰다. 도시락 카테고리에서 가성비 제품의 매출 비중은 4년 전보다 2배 늘며 해당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10일 세븐일레븐은 고물가 기조와 소비 양극화 흐름에 대응해 3천원대 초저가 덮밥 도시락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오는 15일까지 ‘버터치킨카레덮밥’과 ‘사천식마파두부덮밥’ 2종이며, 향후 관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도시락 제품군은 최근 5천원대 정찬형 도시락과 3~4천원대 실속형 제품으로 양분되는 추세다. 이 중 실속형 도시락은 올해 전체 도시락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2배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신제품은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섭취 편의성도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소스가 밥에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내측결합 특수용기’를 적용해 비빔형 구조를 완성했다. ‘버터치킨카레덮밥’은 부드러운 카레소스와 닭다리살을 조합해 진한 풍미를 살렸으며, ‘사천식마파두부덮밥’은 사천풍 소스에 큼직한 두부를 넣어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2024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했다. 15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로, 누적 기부액은 300억 원이 넘는다. 9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올해 박 회장이 기부하는 배당금은 약 16억 원이다. 이를 포함해 박 회장이 2010년부터 15년간 기부한 금액은 총 331억 원에 달한다. 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기부금은 미래에셋그룹 내 공익법인을 통해 향후 인재육성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은 설립 이래 국내외 장학사업,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 다양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양 재단의 총 누적 사회공헌사업비는 1069억 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앞으로도 각 계열사와 공익법인이 함께 인재 육성 및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 회장은 ’최고의 부자보다 최고의 기부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며 기부 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인 과학기술 발전과 청년 인재육
신한은행이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에게 1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상생지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2025년 신한은행에서 노란우산을 신규 가입하고 6개월간 부금을 납부한 소기업∙소상공인 대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25억 원 규모 상생지원금을 마련했으며 총 2만 5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10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 중소기업중앙회와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사는 이 밖에도 ▲노란우산 가입자 대상 대출 우대금리 제공 ▲저출생 극복 출생 축하금 지급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공동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대비해 안전망을 준비하고자 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조기대선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면서 은행권이 숨을 죽이고 있다. 이미 윤석열 정부 시절 마련된 조 단위 규모의 상생 프로그램이 시행 중인 가운데, 민생을 앞세운 정치권의 관심이 다시 은행권으로 쏠리고 있어서다. 은행권에서는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상생금융’에 대한 추가 요구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등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5명(강민국·김재섭·유영하·이헌승)은 9일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행장들과 백종일 전북은행장,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은행권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았다. 또한 은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관련된 의견을 공유했다. 윤 위원장은 “예상치 못했지만 대통령 선거가 다가왔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많이 듣고 반영할 것”이라며 “현 경제 상황이 엄중해 여러분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정치권 개입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듯 “은행권에 (정치권의) 요구사항을 쏟아내기보다, 여러분들의 의
▲김분녀씨 별세, 류수강, 류탁수(쌍용건설 홍보팀장), 류명수, 류미선(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센터장), 류미숙씨 모친상, 이상민씨 장모상, 소미경‧이지연씨 시모상, 이찬희(PARNAS호텔 CRM팀 메니저), 김태우(신한금융 신한카드 오토기획팀), 김영우(GUTI 대표), 류은진(원아이디랩 콘텐츠정보관리팀), 류현진씨 조모상=9일 아산병원장례식장 5호(명일 변경 예정), 발인 11일 08시 은하수공원 김제선영. ☎02-3010-2000
올해 초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한 국내 주요 시중은행장들이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금리가 하락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글로벌 관세 전쟁 우려와 환율 불안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을 헤쳐나가고 있는 이들은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9일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시작으로 이환주 국민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11일), 강태영 농협은행장(12일)이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5대 은행장 중 유일한 연임 행장으로 2023년 2월 임기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연임에 성공했다. 이들은 묵묵히 평소의 일정과 업무를 수행하면서 비교적 조용한 취임 100일을 보낼 것으로 점쳐진다. 날이 갈수록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을 직면하고 있어서다. 우선 고금리 시대가 저물면서 은행의 핵심 수익원인 이자이익을 기대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은행들은 수익성 방어를 위해 연금·자산관리(WM) 등 비이자이익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스타벅스, 당근 등 비금융 업권과의 협업을 늘리거나 알뜰폰 등 새로운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발(發) 상호관세의…
GS건설이 생존을 좌우할 핵심 기술로 떠오른 인공지능(AI) 도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AI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흐름이며, 이를 앞서 이끌어야 생존할 수 있다”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다. GS건설은 이달 초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허윤홍 대표를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 부문장 등 임원과 차세대 리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의 적극 활용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외부 전문가 강연을 통해 AI 시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각자가 맡은 사업분야에 AI를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를 모색하는 분임 토의가 이뤄졌다. 허윤홍 대표 취임이후 세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샵 주제로 수많은 현안을 뒤로하고 ‘AI’을 선택한 배경에는,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라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허 대표는 이날 “AI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흐름에 따르거나 이를 앞서 이끄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고 강조하며 다시 한번 회사의 변신을 주문했다. 그 동안 보수적이었던 건설사들이 앞다투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화성상공회의소 및 KOICA와 업무 협업을 통해 이달 22일까지 관내 나눔+ 베트남 전기·전자 분야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중기청과 화성상공회의소, KOICA는 지난해 진행한 ‘나눔+ 베트남 소비재 시장개척단’에 이어 올해에는 전기·전자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전기·전자 분야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사의 기부품은 KOICA에서 발굴한 현지 기증처에 무상 제공하고, 해당 사용후기를 바이어에게 선 제공해 바이어 관심을 고취하는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베트남 시장을 타겟으로 소비재 기업 10개사를 모집, 수증기관의 후기를 마케팅으로 활용해 수출상담 673만 불, 수출계약 22만 불, MOU 4건의 실적을 올리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참가기업들이 매년 해당 사업을 진행하기를 요청했다. 이에 올해는 전기·전자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중기부 사업인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컨설팅을 통하여 CE 인증 등(객관적 성능) 획득을 지원, 바이어 협상력을 높이도록 사업 내용을 내실화한다
CJ도너스캠프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아동·청소년의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해 뮤지컬 ‘돈 주앙’ 객석 2천 석을 나눔 형태로 제공하는 대규모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9일 CJ도너스캠프는 공연 제작사 마스트 인터내셔널과 함께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중인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 ‘돈 주앙’ 객석 2천 석을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에게 나눔 형태로 제공하는 '객석나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객석나눔은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CJ도너스캠프는 2023년부터 마스트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3년 연속 객석나눔을 추진해 왔다. 마스트 인터내셔널은 2023년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800석, 지난해에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750석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돈 주앙’ 2천 석을 마련했다. 이 중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9개 지역아동센터에서 83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돈 주앙’은 스페인의 전설적인 귀족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으로, 프랑스 대형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