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는 평택시와 함께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제대는 지난달 27일 본교 컨벤션센터관 중회의실에서 ‘평택시-국제대학교 간 평생교육 협력을 통한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한 평생교육 차원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평택시 평생학습센터가 뜻을 모은 자리다. 이날 간담회는 임지원 국제대 총장과 오경숙 국제대 평생교육원장 그리고 이종원 평택시의회 상임위원장,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 정영순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대는 ▲평택시민을 위한 평생교육 발전과 공동사업 발굴·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시민대학 사업을 통한 상호교류 활성화 ▲대학·전문대학의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의 전환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 제공 ▲수요조사를 통한 평생학습·직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이 간담회에서 논의됐다고 전했다. 특히 학교 선행학습인정제와 연계된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한국형 커뮤니티 칼리지 모델 도입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져 관심을 끌었
수원시에 거주하며 고물상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오산시 ‘명예의 전당’에 기부해 큰 감동을 주고있다. 특히, 이 부부는 오산시의 기부자 예우 문화와 ‘명예의 전당’ 운영 취지에 깊이 공감해 이번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시는 지난 1일 미래환경자원개발(주)으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미래환경자원개발(주)은 이번 나눔을 계기로 ‘오산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폐기물 수집·운반 전문업체인 미래환경자원개발(주)은 2001년부터 23년간 오산시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해왔다. 김이환 대표는 “오랜 시간 함께한 오산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라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산시의 기부자 예우 문화와 ‘명예의 전당’ 운영 취지에 깊이 공감해 이번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선뜻 나눔을 실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안성시의회는 2일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본격적인 결산검사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이관실 의원을 포함해 재정 및 회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민간 전문가 4명과 함께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으로는 두용균 세무사, 전용근 회계사, 김동선 전 행정안전국장, 박상호 전 행정복지국장이 위촉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철저한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4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활동하며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통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 집행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는지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공정하고 적법하게 사용됐는지를 면밀히 살펴 향후 예산 집행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관실 대표위원 또한 "이번 결산검사가 안성시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며 "엄정한 기준으로 검토해 신뢰받는 재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6월 열리는 제23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
안성시가 문화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대규모 문화 축제를 연다. 오는 5일(토) 오후 2시, 안성천변(성남동 372 일원)에서 개최되는 ‘안성문화장 페스타: 팝콘라이브’는 안성시의 문화적 역량을 한껏 끌어올리는 특별한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성이 수도권 유일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문화 축제다. ‘브랜드, 장소, 참가자, 콘텐츠’의 확장을 목표로 지역 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 현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6070거리 내 상인들과 협력해 지역의 맛을 살린 ‘골목식탁’, 안성 문화장인들의 삶과 작품을 엿볼 수 있는 ‘문화장인존’, 지역 공예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셀러존’, 신활력센터에서 준비한 ‘문화장터’(농산물 판매), 자유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버스킹존’ 등이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메인 무대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을 주제로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김소영 작가가 선보이는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는 시각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관내 대학생과 지역…
안성소방서가 오는 16일까지를 ‘산불 예방 및 대응태세 강화 기간’으로 지정하고,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정부가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한 가운데, 지역 내 산불 예방을 위한 강도 높은 점검이 실시된다. 안성시는 최근 5년간 20건의 산불로 총 2.394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며, 그중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이 원인의 49%를 차지했다. 특히 칠장산, 고성산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8개의 산이 분포하고 있어, 산불 발생 시 인명 피해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안성소방서는 주요 산림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실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 중점 사항은 ▲산불 우려 지역 현장 점검 ▲산불진압작전도 활용을 통한 출동로 확보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단속과 사전 예방 조치 등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산불은 순간의 방심이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
안성시는 지난 1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8회 안성 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 및 사회 단체장, 수상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재즈팀과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시민헌장을 낭독하며 시민 정신을 되새겼다. 본 행사에서는 김보라 시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경기도지사 및 자매결연 도시인 종로구·서귀포시·미국 브레아시·중국 허위엔시 시장이 축하 영상과 메시지를 보내 행사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시정 및 교육 발전에 헌신한 유태일 전 부시장과 심상해 전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명예 시민증을 받았다. 또한 학술·예술·교육 등 6개 부문 문화상을 비롯해 안성맞춤명장, 기업인 대상, 모범 이통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84명의 시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회의원상과 시의회 의장상도 지역 발전 유공자들에게 수여되며 수
안성문화원은 광복 80주년과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옛 안성 읍내면과 죽산지역 독립항쟁지에서 4·1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 평가받는 안성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및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이종우 광복회 안성시지회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및 안성시의회 의원, 사회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3·1운동 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본 행사는 삼일절 노래 제창을 시작으로 보훈공연, 축사, 경과보고,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운동가의 항쟁선언, 그리고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특히, 시민들은 옛 안성읍내와 죽산지역을 도보로 이동하며 야간 횃불 만세운동을 재현했고, 당시 면사무소와 경찰서가 있었던 항쟁 현장에서 안성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개식선언에서 “안성은 가장 격렬한 독립항쟁을 펼쳐 일제 식민통치기관을 몰아내고 ‘2일간의 해방’을 쟁취한 역사적인 도시”라며, “1919
안성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계절별 주요 축제 일정을 공개했다.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사계절 문화축제 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테마의 지역축제가 연중 개최된다. 안성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시민 중심의 생활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한 금석천에서 열리는 ‘벚꽃버스킹’을 시작으로 ‘안성문화장 페스타:팝콘라이브’, ‘신활력 활활 페스티벌’이 안성천변에서 펼쳐진다. 5월에는 안성맞춤랜드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어린이날 행사’,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가 시민 참여형 행사로 열린다. 또한, 공도읍의 ‘공도문화축제’와 금광면의 ‘금광호수 달빛축제’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여름에는 ‘안성문화장 페스타’와 더불어 전국 청년 공예인들이 참여하는 ‘청년공예페스타’가 개최되며, 다양한 예술가들이 한데 모여 창작의 장을 펼친다. 가을철에는 안성의 대표 특산물인 포도를 주제로 한 ‘안성맞춤포도축제’를 비롯해, ‘삼죽면 국사봉문화축제’, ‘일죽 청미음악회’, ‘죽주대고려문화축제’ 등이 지역 곳곳에서 개최된다. 특히, 10월 9일부터 1
화성도시공사가 전국 384개 지방공기업 중 상위 2%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사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인 95.4점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비스환경, 서비스과정, 서비스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영역의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 공사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방공기업 평균보다 10.2점, 시설관리공단 평균보다 6.2점 높은 점수를 얻으며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 실현 성과를 입증했다.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고객의 불편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민원예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초지자체 지방공기업 최초로 ‘One-Stop 민원서비스’를 도입하여 시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왔다.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평가 우수기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중심경영(CCM) 2회 연속 인증 등 각종 외부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한병홍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모든 임직원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사진)은 "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동탄트램 조속한 착공을 통해 철도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를 위해 "대중 교통을 획기적으로 확충해 일상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수 있도록 시는 그 어떤 절차도 지체하지 않고 발 빠르게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동탄트램'은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등 2개 구간 총 연장 34.2km을 건설하는 도시철도 사업이다. 사업비만 9773억 원이 소요된다. 이 곳엔 정거장 36개, 차량기지 1개가 설치되며 분당선 망포역, 1호선 오산역,병점역, GTX-A노선·SRT 동탄역 등의 환승역과 연계된다. 2일 정명근 시장은 자료를 통해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 주요정보를 사전공개 했다고 밝혔다. 공개 기간은 8일까지 이며, 이후 조달청에서 기술형 입찰 방식으로 입찰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발주는 지난해 12월 3일‘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변경) 승인’이후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계약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등을 거쳐 조달청에 계약 요청을 의뢰하면서 이뤄졌다. 이번에 공개된‘동탄 도시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