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6일,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2024년 4분기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하수처리 효율성 제고와 지속 가능한 하수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2013년에 완료된 이후로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원곡면 등 한강수계에 속한 지역에서 추진되었으며, 81.87km에 달하는 하수관로와 3,070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해 지역의 하수처리 기반을 강화했다. 성과평가위원회는 환경 전문가, 주민대표,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여, 사업의 관리 및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도출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하수처리 효율을 더욱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하수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매월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사업 전반의 점검과 함께, 정기적인 성과평가를 통해 운영비 지급과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2033년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으로, 안성시는 이를 위해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하수처리 효율을 최적화
부천시가 지난 10일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문가와 자율방재단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재해 취약시설인 건설현장과 급경사지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해빙기에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조 시장은 소사구 송내동 건설현장과 소사본동 급경사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흙막이공사 확인과 주변 지반침하 등의 위해 요소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부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관내 붕괴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2개소에 기울기, 균열, 온도 등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자동 감지하는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센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붕괴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고 안전관리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 2월 17일부터 해빙기 대비 취약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 1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부천시 재난안전과, 담당 부서 공무원, 부천시 안전관리자문단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해빙기는 얼어있던 지반이 녹아 붕괴 위험이 커지는 재난 취약 시기”라며,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법인에서 사회복지법인의 운영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외부 추천 이사로 활동할 후보자를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사업법 제18조 제2항’에 따라 매년 이사 후보군을 구성해 시흥시 관내 10개 사회복지법인에 추천하고 있다. 이번 후보자 모집 대상은 ▲사회복지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사회복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의 이익을 대표하는 사람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천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사회복지법인의 대표자,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의 대표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후보자는 ‘시흥시 사회복지법인 외부 추천이사 후보자 인력 자원’에 등재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최종 외부 이사로 선임되면 법인의 타 등기이사와 동일하게 3년간 활동한다. 후보자 신청은 시흥시청 누리집 또는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문의하면…
김포시가 모담도서관과 풍무체육센터 등의 공공건축물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모담도서관은 올해 1분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율은 98%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되며 총 연면적 8682㎡이다. 또한 풍무체육센터는 연면적 3193㎡ 규모의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다목적 체육관 및 게이트볼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풍무동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833㎡의 김포보훈회관 건립을 앞두고 있다. 이어서 중봉도서관도 새롭게 단장한다. 경기도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봉도서관은 45억원의 예산을 투입 냉난방시스템, 단열재, 창호 등 에너지 성능개선을 추진하게 되며, 25년 3월에 착공해 10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여러 공공건축물 건립을 앞두고 있는 시는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축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건축안전센터(팀)은 2021년도에 신설돼 지난해까지 81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건축공사장이나 종교시설 첨탑, 장마철 집중호우 건축공사장 집중안전점검을 이어가는 등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TF팀을 운영해 분기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신학기 대비 기숙사 학교 화재예방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3월 17일까지 기관별 화재예방 점검을 진행한다. 신학기 화재예방 안전점검은 야간 화재에 취약한 기숙사 학교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학생, 교직원 등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되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는 3월 7일 동두천 학교 1교, 3월 11일 양주 학교 2교 등 관내 기숙사 운영 학교 3교를 직접 방문하여 해당 학교 관계자, 학교시설 유지관리 위탁 용역업체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안전검검 주요항목은 ▲자동 화재탐지 설비 ▲스프링클러 및 소방펌프 ▲피난 및 방화 설비의 관리상태 ▲전기 및 가스시설 관리상태 ▲방염 물품 적정 구비 여부 등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기숙사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 내 화재사례를 공유하고 사전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화재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보고체계를 전달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선제적 화재 예방 점검과 더불어 기숙사 내 화재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시행하여,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성시는 오는 4월 11일까지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서 산불 위험을 예방하고, 불법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논·밭과 불법소각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반을 운영하며 ▲생활·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논·밭 태우기 ▲화목보일러 내 폐기물 연료 사용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적발된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특히 농경지에서 해충 방제를 목적으로 논·밭을 태우는 행위는 미세먼지와 토양오염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대형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강력한 규제 대상이다. 또한 일부 가정에서 화목보일러에 불법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사례도 환경오염 요인으로 보고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단속과 함께 시민 홍보도 병행해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불법소각 근절을 유도할 방침이다. 원성재 자원순환과장은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로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올바른 폐기물 배출을 실천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성남시가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차량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예산은 41억 원이 배정, 총 1208대 노후 차량을 지원한다. 이번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특정 건설기계다. 세부적으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가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기준으로 배출가스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3월과 5월, 7월 등 3차례로 나누어 신청 받으며, 1차 마감일은 오는 25일까지"라고 덧붙였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주소 별도문의)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노후 차량 1247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했으며, 총 38억 2900만 원의 보조금을 투입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들의 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대상 차
포천시는 오는 21일까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해설사를 모집한다. ‘지질공원 해설사’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각 지질명소의 형성 과정, 주변 생태, 역사, 문화 등을 설명하는 자원봉사자다. 현재 포천시에서는 17명의 해설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방문객의 해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원 자격은 공고 마감일 기준 포천시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시민이며, 포천시와 한탄강 유역의 지질, 역사, 문화, 생태, 과학 등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춰야 한다. 또한, 외국어 구사 가능자, 관련 분야 전공자, 타 분야 해설사 자격증 보유자, 지질공원 권역 거주민을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총 3명이다. 선발된 대상자는 오는 8월 중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실시하는 해설사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올해 하반기부터 포천 비둘기낭 폭포, 포천 화적연, 포천 멍우리 협곡 등 포천시의 주요 지질명소에서 해설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늘어나는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문화를 형성하고자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발정기의 울음소리,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이에 따른 주민 간 갈등을 완화하고자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중성화 수술 후 방사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총 700마리를 중성화해 방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길고양이 중성화는 여름 장마철 및 혹서기, 겨울 혹한기를 제외한 상반기(3~5월)와 하반기(9~11월)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중성화는 포획신청 장소에서 포획(Trap)한 뒤,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Neuter) 후, 포획한 장소에 다시 방사(Return)하는 절차로 진행하게 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시민 불편 감소 및 시민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고 조화로운 삶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4월 11일까지 ‘2025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이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농어민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사업이다. 농민 기본소득과 2024년 말에 신규 시행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이 통폐합되면서 ‘농어민 기회소득’으로 명칭이 변경됨과 동시에 사업대상자와 지원 금액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농민 기본소득은 농민에게 매월 5만 원이 산정됐지만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민 기본소득에서 추가적으로 50세 미만 청년, 5년 이내 귀농·귀어인, 친환경 인증을 받은 환경 농어민은 매월 15만 원씩 산정되어 연 18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2024년 이전부터 현재까지 파주시에 거주하고 있고 농업·어업·임업경영체에 등록이 되어 있는 농어민이고, 이 중 50세 미만 청년, 귀농·귀어인, 환경 농어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