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월 20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NANTA)를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난타는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강렬한 리듬과 유쾌한 웃음으로 전 세계 ,550만 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킨 한국 공연예술의 대표작이다.
지난 1997년 당시 난타 공연의 초연 이후 28년째 글로벌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난타는 국내 공연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방도구를 타악기로 활용해 일상 속 소재를 역동적인 무대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방기구인 칼, 도마, 냄비 등 익숙한 도구들이 만들어내는 리듬과 코믹한 상황극이 어우러져 세대와 언어의 경계를 넘어 모두에게 친숙한 웃음을 선사하며, 한국 공연예술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작품으로 자리매김애 왔다.
이번 공연은 결혼식 연회를 준비하는 요리사들의 유쾌한 해프닝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90분 동안 타악 연주와 코믹 연기가 결합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만두 쌓기 게임, 전통혼례 퍼포먼스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장면이 포함돼 있어 공연의 재미와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다음달 20일 오후 2시와 6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 관람료의 경우, 알(R)석 3만 원, 에스(S)석 2만 원, (에이)A석 1만 원이며, 예매는 지난 19일부터 오후 2시부터 놀(NOL)티켓과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특히 티켓 오픈 후, 7일 동안은 20% 조기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2024년 이후 포천반월아트홀 또는 참여기관의 유료 티켓을 소지한 관객은 문화릴레이티켓으로 30% 할인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시 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는 난타 공연은 전통 사물놀이의 리듬과 현대적인 표현이 조화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시민들 모두가 함께 즐기며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풍요로운 문화생활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