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10시 서울경기동부 건설기계지부, 하남시청, 흥국레미콘 관독 촉구 집회 ▲ 오전 11시 민주노총,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의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규탄 기자회견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등,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한번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내 학교들도 2학기 개학을 맞이하며 교육공동체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19일 오전 8시 등교시간, 주택가에 위치한 도내 한 초등학교 앞은 개학을 맞이한 학생들로 북적였다. 학생들은 저마다 친구, 교사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학교로 들어가고 있었다. 다만 저학년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하는 학생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재유행을 염려한 것으로 보였다. 김수찬 군(9·가명)은 "지난 코로나19 사태에도 코로나에 감염돼 많이 아팠었다"며 "요즘은 가족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김수형 씨(40)는 "여름이라 에어컨을 트느라 교실 환기가 잘 될지 모르겠다"며 "성인보다 아이들이 더 걱정돼 당분간 마스크를 꼭 착용시켜 학교에 보낼 생각"이라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성장기에 있는 유아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시 기관지염 발생률이 크고 폐렴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걱정이 깊어지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뿐만이 아니다. 교사들 역시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우려하며 학교 방역 수칙을 따르겠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등 현시대는 급격한 사회변화를 겪고 있다. 사회는 정해진 답을 찾는 게 아닌, 정답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원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발명교육'을 통해 창의력, 비판적 사고, 협업에 뛰어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집자 주]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미래사회 안에서 창의적인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도록 경기 발명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발명교육은 발명에 대한 열정을 가진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시대에 흐름에 맞는 발명활동 및 교육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발명교육 활성화를 통해 도교육청은 지식재산을 이해하고 활용해 미래사회 혁신을 이끌어가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경기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발명교육 도교육청은 1997년 고양 지역 미래교육인재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기준 관내 29개 발명교육센터를 설립해 92학급에서 발명교육을 운영 중이다. 발명교육센터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발명교육, 디지털(AI/SW) 기반 발명교육, 체험·놀이중심 발명교육, 발명-메이커 연계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발명교육센터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여건을 고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6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4분쯤 화성시 향남읍 장짐리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보행자를 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스리랑카 국적의 운전자 40대 A씨의 차량이 버스정류장 쪽 인도로 돌진하면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인도 경계석 쪽에 앉아 있던 60대 여성 B씨가 차에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B씨 외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불법체류자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법원이 생후 10일 된 아기를 차 트렁크에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친모와 40대 친부에게 1심에서 징역 6년과 징역 8년을 선고하자 검찰이 항소했다. 19일 수원지검은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친모 A씨와 친부 B씨의 1심 판결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부모의 부양에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영아인 피해자를 차량 트렁크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해 사안이 중대하다"며 "피해자 사망 이후 사체를 유기하는 등 죄질이 불량해 원심판결이 지나치게 가볍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앞서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20년, B씨에게 징역 25년을 각각 구형했다. A씨 등은 2023년 12월 29일 병원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올해 1월 8일 퇴원한 영아를 차량 트렁크에 방치한 채 같은 달 중순경까지 돌보지 않는 방법으로 살해했다. 이어 같은 달 21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해변 수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원심은 지난 13일 A씨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아이 친부인 B씨에게 심리적으로 의존하고 있던 점을 참작한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이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
수원시가 민선8기 4호 유치기업인 ㈜우주일레트로닉스의 투자유치 지원에 나섰다. 19일 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노영백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노중산 우주일렉트로닉스 사장에게 투자유치 보조금 5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기업유치 촉진 및 투자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투자유치기업이 신규건물을 건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취득하면 투자 금액의 6% 이내에서 최대 5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우주일렉트로닉스와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12월 광교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지난 7월 본점을 수원으로 이전 후 법인 등기를 완료했다. 노 회장은 "수원은 주변환경과 교통·문화 인프라가 훌륭해 직원 만족도가 높다"며 "우주일렉트로닉스가 수원에 올 수 있도록 도와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투자유치 보조금이 기업에서 느끼기에 많은 금액이 아닐 수 있지만 유치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직원들이 수원에서 일하며 우수한 문화·체육 인프라를 향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농협과 제주시농협이 자매결연 농협 간 기부를 통한 지역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섰다. 19일 수원농협은 이날 오전 11시 수원농업협동조합 본점에서 '고향사랑기부 함께해요 우리' 행사를 열고 두 조합 간 기탁금 교환과 쌀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해 기부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호기부 행사 참여를 통해 각 농협의 대표답례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과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전종근 농협은행 수원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총 35명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각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 행사 참여로 총 4600만 원이 모금됐으며 각 지자체로 2300만 원씩 교차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기탁금 전달식 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제주시 농협 아침밥 먹기 캠페인' 업무협약식으로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산지 쌀 가격 하락으로 농협이 쌀 소비 확대 운동을 벌이는 데 따른 것으로 수원농협과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는 수원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가공제품의 판매처 연결·배송 편의 등 제주시농협에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또 제주시농협은 수원지역에서 생산된 쌀·
의대 증원으로 인한 전공의 사태가 7개월째 이어지며 각 병원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는 가운데 코로나19마저 재확산하면서 추석을 앞두고 응급·중환자 피해가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오전 아주대학교병원은 월요일 오전이지만 환자와 보호자들로 북적였고 병원 내 주차시설은 만차를 이루는 등 병원을 찾은 시민들의 차량은 끊임없이 들어서고 있었다. 본관 1층 수납창구에는 수납증, 처방전 등을 들고 순서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가득했으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도 여럿 볼 수 있었다. 진료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아주대병원에는 아직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아 다행이라면서도 최근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19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정형외과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는 김진철 씨(80)는 "최근 뉴스를 통해 응급병원으로 사람들이 몰려 진료에 문제가 생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아주대병원에서는 아직 차질이 생긴 적은 없지만 걱정되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통원치료를 해야 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윌스기념병원에도 마스크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북한 오물풍선 등 국민이 불안해하는 최근 안보 상황에서 현실성을 높여 을지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19일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오전 남부청사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4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최초 상황 보고를 들은 뒤 "을지연습은 형식적으로 하면 안 된다"며 "올해도 실질적 훈련이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또 "응소 시간이 늦고 빠르고에 따라 국내 상황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예고 없이 비상 소집을 시행했을 때 실질적으로 응하는 시간과 인원을 제대로 파악하고 비상 연락망을 재차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시상황에서 학생을 위한 교육을 실행할 때 이동 가능 여부, 교통수단, 행정 체제 등을 모두 고려해 시나리오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전체적으로 을지연습의 현실성을 높여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을지연습은 실제와 유사한 전시상황을 설정해 전시종합상황실의 단전·단수 훈련, 군(軍) 합동 화생방 훈련 등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24시간 비상 근무하는 ‘202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에은 도교육청 본청과 25개 교
롯데케미칼(주)이 한부모 가정과 차상위 가정 학생들의 교육기자재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19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청계종합복지센터에서 롯데케미칼(주)로부터 '맘(MOM)편한 사업' 성금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문정식 롯데케미칼(주) 상무, 백상훈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신효숙 의왕시가족아동과 팀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주)이 전달한 기부금은 여성친화-맘(MOM)편한 사업의 일환으로, 한부모 가정 및 차상위 가정 자녀들이 언제 어디서든 희망하는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노트북 등 교육 기자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트북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해 주신 롯데케미칼(주)에 감사드린다"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주)은 ESG 기업경영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맘(MOM)편한 사업을 후원하며 경기 사랑의열매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