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열린 행정’을 표방하면서 시장실을 민원상담실로 운영하는 등 잇딴 조치를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리시는 기존 64.8㎡(21평)규모의 시장실을 시민의 소통 공간인 민원상담실로 바꾸고, 대신 시장실 옆 소회의실로 사용했던 48.2㎡(14평)의 작은 공간을 시장 집무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3일 구리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된 백경현 시장이 ‘혼자 쓰는 집무실이 지나치게 넓으면 시민과의 위화감만 조성된다’며 전면적인 축소·개방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현재 민원상담실은 시장과 시민이 직접 만나 얼굴을 마주보며 지역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공간으로 이용되면서 시민들로 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시민이 민원상담실을 편하게 이용하도록 출입구를 옮기고 출입문은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유리문으로 교체했다. 이 같은 변화에 부시장도 집무실을 상시 개방, 보고나 결재 때 예고 없이 방문하도록 했으며 국장 등도 집무실을 개방형으로 바꿀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소통의 시장, 통합의 시장, 미래의 시장을 통한 깨끗한 시장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작은 실천들을 하나씩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은 행동이 구리 변
<군포시> ▲생태공원 과장 정등조 <경기문화재단> ◇ 신규 ▲검사역 채성령 <인천항만공사> ◇2급 팀장 ▲정책담당관 정순용 ▲갑문정비팀장 김익봉 ◇3급 차장 ▲기획조성실 이민재 ▲경영지원팀 윤원철 ▲정보기술팀 고준필 ▲고객지원센터 변규섭 ▲항만시설팀 박정서
구리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양평 한화콘도에서 대민 접점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친절&힐링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악성·특이 민원인 등과 일선 민원창구에서 대면하며 민원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자기치유 방법 등 정서적 안정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은 시에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 운영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민원서비스 마인드 향상 강의를 제외하고는 건강호흡법, 색채힐링, 감정코칭, 숲 명상 등 오감체험을 통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김병옥 신한대학교 총장이 지난 28일 태국 아시안 스칼라 대학(the College of Asian Scholars, CAS)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태국 크라세 박사가 2002년 설립한 아시안 스칼라 대학은 학부(경영학, 법학, 간호학)와 대학원(경영학, 공중보건학, 교육행정학)에 3천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첨단기술연구를 목표로 공동체 발전과 세계화를 추진하는 대학이다. 이번 김 총장의 학위는 지난 4월14일 아시안 스칼라 대학 설립자 겸 이사장인 크라세 박사가 신한대학교에서 학자 및 교수 교환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군포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이 지난 27일 지역사회 개원의 80여 명을 초청해 ‘제17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연수강좌는 주요 질환의 최신지견을 소개하고 대학병원-개원가 간의 원활한 환자진료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좌는 지역 개원의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원광대 산본병원 손영우 진료부장이 좌장을 맡고, 안과 오인경 교수가 전신질환 관련 안과질환에 대해서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김영환 군포시 의사회장이 좌장을 맡고, 가정의학과 이동률 교수가 해외여행과 예방접종에 대해 강의했으며, 마지막으로 신경과 서권덕 교수가 어지러움의 신경학적 접근에 대해 발표했다. 손일홍 병원장은 “연수강좌를 통해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할 우수한 인력을 양성함은 물론 개원의 선생님들과의 실질적인 임상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아가는 적극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포천시 일동면의 대표적인 축제인 ‘제10회 포천일동 오뚜기 한마음축제’가 지난 주말 28~29일에 걸쳐 일동면 기산리 시내와 일동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 오뚜기 한마음 축제는 일동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제8기계화보병사단과 일동면 주민들이 시가행진과 함께 다채롭고 내실있는 프로그램, 특색있는 군장병 체험 등을 진행하는 참여형 축제다. 이날 기산리 시내에서 펼쳐진 시가행진은 육군 항공단 축하비행을 시작으로 국군 장병과 최첨단 무기들이 줄을 이었고, 의장대 등이 칼 군무를 선보였다. 또 메인무대가 조성된 일동고등학교에서는 각종 한·미 최신무기 전시, 군 장비 및 병영체험 등 다양한 군 관련 체험과 남녀노소 좋아하는 비누공예, 업싸이클링 공예,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등 상설 체험장이 함께 운영됐다. 이밖에도 마지막날인 29일 저녁에 펼쳐진 군장병들을 위한 오뚜기 한마음 위문공연에서는 여러 걸그룹이 출연해 축제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채웠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이하 경기도농아인협회)와 민원실과 지구대, 파출소 민원응대 담당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수화교실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부터 월 2회씩 진행되는 수화교실에서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언어 장애인 등이 경찰관서를 방문했을 때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와 같은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배우게 된다. 수원서부서는 이날 정은남 경기도농아인협회 수원시지부 과장, 언어 장애인인 김양희 강사를 초빙해 수화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후 감사장을 수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유선 매산지구대 순경은 “농아인이 방문했을 때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며 “수화교실을 통해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배울 수 있어 업무에 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의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이천시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0회 이천시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 포스터 공모전에서 이천초교 김민서(6년) 학생과 송정초교 이예원(3년)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천시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시민 모두가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행사로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축제부터 초등학생들이 디자인한 포스터를 축제 홍보용 이미지로 활용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 4월25일부터 5월16일까지 공모전을 통해 총 59점이 접수된 가운데 주제의 명확성, 창의성, 색채표현 및 구성, 완성도, 홍보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심사했다. 이번 공모전 당선자는 1~3학년 17명, 4~6학년 17명으로, 이들에게는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수여된다.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이번 대상 당선작 가운데 이예원 학생의 작품을 축제 포스터로 제작하고 배너와 현수막 등에 활용한다”며 “또 이번 공모전 응모작품 중 일부를 축제기간에 이천온천공원 구름다리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평생학습축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이틀간 이천온천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청소년의 달’을 맞아 이영상 수원남부서장을 비롯한 박상태 수원남부서 청소년육성회장, 학부모, 학교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선도활동 유공자 및 모범청소년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포상 수여식에서는 일반인, 교사, 학생 등 청소년 선도활동 유공자와 모범 청소년 등 총 33명에게 포상했다. 이영상 서장은 “넉넉치 않은 형편에서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청소년육성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경찰에서도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선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한문영고 교육경제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흥래)의 친환경먹거리 판매점 동두천로컬푸드 굿이담이 장영미 동두천시의장, 시·도의원, 정경철 동두천문화원장, 김흥래 대표 등 내외빈을 비롯해 조합원, 시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0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동두천로컬푸드 굿이담은 한문영고 협동조합의 1호 판매점으로, 동두천시 송내동 소재 사이언스타워에 102㎡ 규모의 매장을 갖추고 지역농가, 식품연합 등과 연계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김흥례 대표는 “조합의 1호 매장을 열기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굿이담이 지역농가의 소득증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졸업생의 취업기회확대 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 제1호 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인 한문영고 교육경제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은 2015년 만들어진 비영리법인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생산농민, 식품업체 등 73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