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공격수 김현이 8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8월 ‘G MOMENT AWARD’의 후보에 오른 김현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 투표에서 5006표(54%)를 받아 함께 후보로 선정된 송시우(인천 유나이티드·4294표)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은 지난 달 6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수원 삼성과 ‘수원더비’에서 후반 23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받은 패스를 컨트롤 한 뒤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는 상으로,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으로 시상한다. 2명의 ‘G MOMENT’ 후보를 선정한 뒤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100% 팬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현의 시상식은 오는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1 32라운드 수원FC와 김천 상무의 경기에 앞서 진행되며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수원특례시가 3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데 숨은 공을 세운 선수들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이번 대회 골프 종목에 수원시를 대표해 출전한 이효희(67), 이해영(60), 박석수(55), 신철호(51) 선수다. 수원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2만9689점을 얻어 화성시(2만8734점)와 성남시(2만7714점)를 따돌리고 힘겹게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수원시의 종합우승 3연패 전망은 밝지 않았다. 지난 2017년 개최된 제63회 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화성시가 5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화성시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수선수를 영입하는 등 전력보강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전 경기도내 체육계에서는 수원시가 정상을 수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수원시는 이번 대회에서 화성시를 955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을 수성했다. 수원시가 3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데에는 많은 종목에서 기대이상의 선전을 해준 덕분이지만 그중에서도 골프가 화성시와의 격차를 1000점 이상으로 벌리며 종목우승을 달성한 것이 가장 컸다. 지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8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8월에 치른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11점을 얻으며 K리그1 12개 팀 중 유일하게 8월 한 달간 두 자릿수 승점을 획득했다. 인천은 8월 첫 경기였던 26라운드 수원FC 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7라운드 대구FC 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28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3-1 승리하며 연승을 기록했다. 이어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한 인천은 2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FC서울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8월을 마무리했다. 한편 올 시즌 홈경기 공식 관중이 1만 명을 넘으면 팬들에게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경기 왕복 항공권을 사비로 제공한다고 약속했던 조성환 감독은 8월 마지막 경기였던 서울 전에서 1만 139명이 입장해 오는 6일 열리는 30라운드 제주 원정에 팬들의 항공권 구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력과 팬서비스에서 모두 성공적인 8월을 보내고 K리그 8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된 조성환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의 제5대 단장으로 김길식 전 감독이 선임됐다. 안산은 지난 5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구단주인 이민근 안산시장이 김길식 신임 단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안산 원곡중 출신인 김 단장은 2001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에 데뷔해 2008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고 전남, 광주FC,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U15 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하며 지도자의 경력을 쌓았다. 2020년 안산의 감독을 맡으며 다시 안산으로 돌아온 김 단장은 21년 9월 자진 사퇴 전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리더십과 지도력을 발휘하며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안산만의 끈끈한 축구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출신으로 선수와 지도자를 두루 경험한 김 단장은, 역시 선수출신이자 신안산대학교 겸임교수, 법학박사 이력을 가진 이종걸 대표이사와의 케미를 통해 사무국과 선수단, 그리고 시와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며 구단의 발전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식 단장은 “제 경험과 비전을 믿어주신 이민근 구단주와 이종걸 대표이사께 감사드리며 팬, 지역사회와 소통해 안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15경기 연속 무패(10승 5무) 행진을 이어가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안양은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백성동의 선제골과 이창용의 멀티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17승 11무 5패, 승점 62점이 된 안양은 선두 광주FC(21승 9무 4패·승점 72점)에 승점 10점 차로 따라붙었고 3위 부천FC1995(16승 8무 10패·승점 56점)와의 격차는 승점 6점 차로 벌렸다. 지난 라운드 경고 누적으로 전력에서 빠졌던 이창용과 박종현이 합류한 안양은 전반 초반부터 전남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전반 21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백성동이 전남 진영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김수범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전남의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안양은 계속해서 공세를 높였고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나탄의 헤딩슛을 전남 골키퍼 임민혁이 걷어낸다는 것이 이창용의 오른쪽 정강이에 맞고 골문 안으로 흘러들어가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안양은 후반 11분 안드리고의 프리킥을 조나탄이 헤딩으로 떨궈주자 이창용이 오
국제라이온스협회 경기354ㅡB지구 이기열 총재가 부천지역 레슬링 발전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기열 총재는 5일 부천시체육회 회장실에서 부천시체육회에 봉사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윤종 부천시체육회장과 김주일 부천시레슬링협회장, 윤창희 부천시청 레슬림 감독, 라이온스클럽 임원 등이 참석했다. 평소 레슬리에 관심이 많았던 이 총재는 “부천지역 레슬링 우수선수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우수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시우(고양 주엽고)가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시우는 5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 613.3점을 쏴 서동영(인천체고·612.0점)과 남우정(평택 한광고·610.2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이재연, 송시우, 문장훈, 이도현이 팀을 이룬 평택 한광중이 1838.8점으로 서울 중평중(1813.5점)과 대구 매천중(1812.6점)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서동영, 김승욱, 서준혁, 강지성이 출전한 인천체고가 1821.7점으로 한광고(1816.9점)과 서울체고(1815.3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손상우(경기체고)가 579점으로 최인화(서울 환일고·582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는 의정부 송현고가 1599점을 기록해 환일고(1656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인천체고가 1821.4점을 쏴 서울 태릉고(1941.2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 김태희(주엽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수문장 이상욱이 8월 ‘골키퍼(GK) 선방지수’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월 한달간 진행된 K리그2 4경기에서 20차례 유효슈팅을 상대한 이상욱이 3.46의 선방지수를 보여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연맹은 지난 5월부터 축구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비프로일레븐과 함께 매월 K리그 골키퍼들의 ‘선방지수’를 월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선방지수는 골키퍼에게 날아오는 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xGOT, Expected Goal on Target)에서 해당 골키퍼가 허용한 실점을 뺀 수치다. 피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이 높을수록 막아내기 어려운 슈팅을 많이 맞이한 것이고, 실점이 적을수록 막아낸 슈팅이 많은 것이다. 선방지수가 양수(+)인 경우에는 예상 실점보다 적은 골을, 음수(-)인 경우 예상 실점보다 더 많이 골을 내줬다는 뜻이 된다. 김포의 골키퍼 이상욱은 8월 4경기에 출전해 20개의 유효슈팅을 맞았고 피유효슈팅의 기대값인 7.46이었지만 실제로 4골 만 허용해 선방지수 3.46을 기록했다. 이상욱에 이어 임민혁(전남 드래곤즈)이 2.08의 선방지수를 보였고 이승빈(안산 그리너스FC)이 선방지수 1.46으로 그 뒤를 이
최영섭(과탁쎈)이 제14회 과천시 토리아리배 전국오픈 생활체육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영섭은 지난 3~4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에서 열린 토리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서진규(관문동호회)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아리부 개인단식에서는 신명화(관문동호회)가 같은 클럽 소속 신지윤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혼성 3·4부 개인단식에서는 배지환(타요)이 백승윤(김칫국마시는팀)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성 5부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박성용(엑시옴리베로)이 우재희(여포탁구)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혼성 6부 단식 정현미(동양드림)와 여자 5부 단식 오은주(길탁구클럽), 여자 6부 단식 김은희(분당BS탁구)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대학부 경기인 YB남자1부 단식에서는 박준혁(여주대)이 권휘진(서강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YB남자 2부 단식에서는 한상현(가톨릭관동대)이 김지환(고려대)을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YB남자 3부 단식 임성환과 남자신입생부 단식 안재준(이상 고려대), YB여자부 단식 한지영(동덕여대), 여자 신입생부 단식 송지영(홍익대)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혼성 3·5부 안산핑퐁스토리(김영환, 박영진, 신길
지난 주말 서울에서 열린 시즌 세번째 슈퍼매치에서 FC서울을 3-1로 꺾고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추석 연휴기간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은 오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인천과 홈 경기를 ’Blue Moon in Bigbird’라는 주제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수원은 인천 전이 추석 연휴에 진행되는 만큼 명절을 주제로 팬 들이 빅버드에 모여 풍성한 추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추석명절에 고향에 가고 싶어도 사정상 갈 수 없는 외국인들이 경기장에서 한국의 정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도 남길 수 있도록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본인 국적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을 제시하면 E/N석을 50% 특별 할인가에 구매하실 수 있다. 경기장 밖 광장에서는 비석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가 운영되며 체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한국의 전통과자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푸른 달 블루문(Blue Moon)을 형상화한 대형 포토존 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