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발생한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에 동참한 지지자 8명이 추가로 입건됐다. 현재까지 총 107명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 7일 서울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상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107명을 수사 중인 가운데 66명을 구속, 41명을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부지법 난동 사태' 관련 피의자 99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4일 만에 8명이 수사 대상에 추가된 것이다. 현재 불구속 수사 중인 41명 중 4명은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 이날 오후 서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다. 이 중에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검은 복면을 쓰고 2층 민원실 기물을 파손한 20대 남성 A씨도 포함됐다. 침입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경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물 손괴 사실이 확인된 피의자는 공용물건손상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4명 가운데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공용물건손상이 모두 적용된 피의자는 2명이고 나머지 2명은 각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공용물건손상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경찰은 "CCTV 및 유튜브 영상, 채증자료 분
수원축산농협이 지난해 경영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전사 경영 관리 방향 및 사업 부문별 경영목표 달성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7일 수원축협은 지난 6일 수원시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영혁신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워크숍에서 수원축협은 올해 경영목표를 수립했다. 성과주의 조직문화 정착, 사업 부문별 질적 성장, 선제적·체계적 경영관리 등 조직·사업·경영 전 분야에 걸쳐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장 조합장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임직원께 감사하다"며 "올해 경영환경도 여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목표 달성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드림스타트·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꿈나무 건강키움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7일 팔달구보건소는 '꿈나무 건강키움 프로젝트'를 오는 28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 팔달구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아동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올바른 칫솔질 실습교육 및 구강검진 등 구강, 영양 성분표를 통한 건강한 간식 고르기, 영상 교육자료를 활용한 금연교육, 체성분 측정 등 신체활동으로 구성됐으며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오는 14일까지 팔달구보건소에 전화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7일 시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2025년 수원시 청소년 육성 공모 사업' 보조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관련 법령에 따라 설치·운영 중인 청소년 시설, 단체와 정부·지자체로부터 허가·등록된 청소년, 교육, 문화, 예술 관련 비영리법인, 단체 및 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4000만 원으로 1개 기관당 1개 사업 1000만 원 내외를 지원하며 사업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다. 공모 사업 지원 분야는 디지털 관련 체험·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역사·문화·예술체험활동, 청소년 자기개발, 역량 강화, 봉사활동, 리더십 프로그램, 청소년 육성 관련 기타 자유제안사업 등이다. 시청 청년청소년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 신청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보조 사업자는 서류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4월 중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장 운영 장소,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조직 형태,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을 파악하는 전수 통계 조사를 실시한다. 7일 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현재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관내 13만 3409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조사, 전화조사, 인터넷조사, (조사표)배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무인매장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면서 무인매장 현황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국가통계포털에 공표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로 수집된 자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기업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지역소득 추계 등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체 조사의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수집된 자료는 오직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체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김정희 율천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이 제6대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7일 시는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해 12월 6일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등록된 김정희 회장을 제6대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취임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제5대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을 역임한 김원진 전임 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원진 전임 회장은 "협의회가 공동체의 구심점 돼 김정희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도약하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신임 회장은 "올해도 마을만들기가 멈추지 않고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을이 살아있는 수원, 공동체가 꽃피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모두와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마을만들기는 언제나 수원을 더 좋은 도시로 이끈 원동력이었다"며 "신임 회장과 위원들께서 마을을 가꾸며 더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보건복지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협력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7일 시는 보건복지부, 한국의학연구소, 아산시와 지난 6일 복지위기 가구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복지부는 지난해 6월부터 전국에서 운영하는 '복지위기알림앱'으로 수원시와 아산시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도록 지원하고 한국의학연구소는 사업 예산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복지부와 한국의학연구소 지원을 바탕으로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 '희망나래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복지위기알림앱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 100가구를 발굴하고 그들을 대상으로 관계망 형성, 외출 유도, 건강·일상생활 지원 등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시는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 발굴·지원 체계를 더 강화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인 복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해 '경기미래교육' 세계화에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7일 경기도교육청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미래교육 정책과 언어교육 등을 교류·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켈라 밀러 워싱턴주 교육청 부교육감, 서은지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 리사웰맨 워싱턴주 상원의원, 마이 린 타이, 제니스 잔, 오스만 살라우딘 워싱턴주 하원의원 등이 참가했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협력 ▲언어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켈라 밀러 워싱턴주 교육청 부교육감은 "워싱턴주에서는 유치원 시절부터 한국어를 배우는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며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한) 온라인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학생들이 상호협력하면서 동반자적 관계를 갖도록 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단순히 언어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와 감정을 알고, 학생과 교사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개한 '희망2025나눔' 캠페인이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7일 시는 희망2025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결과 사랑의 온도탑 온도 105℃(10억 5000만 원)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10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진행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희망2025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0℃에서 시작해 10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상승한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냉난방비, 저장장애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모금액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캠페인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신규 교원의 학교 적응을 지원해 교직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경기교사인턴제'를 추진한다. 6일 도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초등학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중 발령 대기자를 대상으로 경기교사인턴제 참여 희망자 모집 신청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선발 기준은 교원 경력 6개월 미만인 자 중에서 저경력자를 우선으로 총 90명 선발한다. 선발된 인턴제 교사는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수석교사 등 경력자가 다수 분포한 학교로 배치해 수업 역량, 민원업무 대응 역량, 공동체 소통 역량을 높인다. 특히 참여 기간에 업무 부담은 낮추고 교직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참여 교사는 공무원보수규정 등을 적용해 급여를 받을 수 있고, 정원 외 기간제교사로 채용하므로 교직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정현 도교육청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경기교사인턴제 과정은 신규교사가 갖춰야 할 직무 역량을 먼저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경기교사인턴제 운영을 활성화해 신규교사의 학교 적응은 물론 교직에서의 직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