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상상극장 정기공연으로 어린이환경뮤지컬 ‘탄소야탄소야’를 5월 22일부터 5월 24일까지 선보인다. ‘탄소야 탄소야’는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공연이다. 탄소 배출과 기후 변화의 문제를 다루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교육적인 방식으로 환경 문제에 대해 배우고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환경오염에 대한 뉴스를 보다 잠이 든 여울이가 꿈속에서 곰돌이 인형 곰곰이를 만나 환경오염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벌어지는 일들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만 2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에 위치한 상상극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군포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공간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환경뮤지컬 ‘탄소야 탄소야’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기억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동시에 최고 등급을 받고 수상에 올랐다. 30일 현대차와 기아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 모두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2년 연속 수상하고,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최고 성적인 ‘대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6년 연속 수상하고,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CDP는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이 활용하는 환경정보공개 플랫폼으로, 매년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수준을 평가해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부터 총 8단계로 분류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평가에서 모두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두 회사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 추진 ▲친환경차 확대 ▲협력사 탄소저감 유도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의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도 ▲수자원 재활용 확대 ▲방류수 수질 관리 ▲수질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 등 실질적 활동이 반영됐다. 황
수원남부경찰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실종 아동과 사회적 약자 보호 캠페인을 한 달간 집중 추진한다. 30일 수원남부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종 아동, 치매노인, 지적·자폐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예방을 위한 '손끝의 안전' 캠페인을 5월 한 달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활성화해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돕는 것이 목표다. 어린이날 행사와 지역 베이비페어 등에서 현장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즉석에서 지문등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실종아동의 날인 오는 25일을 전후로 19일부터 31일까지를 '손끝의 안전 주간'으로 정하고, 광교 롯데아울렛(22일 15시~18시)과 갤러리아 백화점(29일 15시~18시)에 지문등록 부스를 설치해 편리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지문등록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아동권리보장원과 코레일 유통이 제작한 실종아동 예방 수칙 색칠놀이 워크북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나원오 수원남부서 서장은 "작은 지문등록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큰 실천"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아이들을 보호하는 강력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군포산업진흥원은 2026년 개소 예정인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를 앞두고, 최근 열린 군포철쭉축제 기간 동안 시민 대상 ‘웨어러블 로봇 체험관’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증센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웨어러블 로봇 산업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군포시가 웨어러블 로봇 산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체험관에는 경북 경산시에 본사를 둔 ㈜에프알티로보틱스가 개발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Step-UP’이 전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들은 로봇을 직접 착용해보며 웨어러블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웨어러블 로봇을 직접 경험한 방문객들은 해당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실증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드러냈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 원장은 “군포철쭉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직접 확인하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군포시가 웨어러블 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증센
아주대학교가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거점을 미국 뉴욕주에 마련한다. 30일 아주대는 아주대 G-램프 사업단이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환경과학 및 임학대학과의 국제협력을 위해 '아주대-SUNY ESF 지속가능 물질 및 에너지 연구센터' 개소식을 미국 현지에서 열고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설치는 아주대 G-램프 사업 중점테마연구소인 차세대에너지과학연구소(소장 박지용 물리학과 교수)의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아주대와 뉴욕주립대는 지난해 8월 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뉴욕주립대 내 차세대에너지과학연구소의 해외 분소 설립으로 두 기관의 공동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양 기관은 신설 센터를 거점으로 대학원생·박사후연구원·교원 등의 연구 인력 교류를 강화하고, 폐바이오매스 및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생산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지속 가능한 화학 공정 개발을 위한 긴밀한 국제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험 설계 및 데이터 분석 등 첨단 연구 분야에서도 협력 체계를 갖춘다. 두 기관은 ▲실험 프로토콜 및 연구 장비…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민원 제기로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악성민원에 대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악성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 학교 등 각 기관은 폐쇄회로(CCTV), 웨어러블캠 등 안전장치를 도입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고 담당 공무원들은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상습·반복적인 민원이나 폭언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악성민원 실태조사를 보면 중앙행정기관(49개), 지방자치단체(243개), 시·도 교육청(17개)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3월 기준 총 2784명의 악성민원인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업무 담당자 개인 전화로 수백통의 문자를 방송하는 등 담당자를 괴롭히는 유형이 전체의 48%(1340명)에 달했고 폭언·폭행 등 유형은 40%(1113명)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경기 김포시의 한 공무원이 도로보수공사 후 온라인상 괴롭힘과 상습적인 민원 전화로 사망 피해를 본 사건이 있었던 만큼…
남양주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 일간, 6급 중간관리자 60명을 대상으로 시민 현장 중심의 목민관 육성을 위한 ‘슈퍼 리더의 목민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간관리자에게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내재화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자세로 팀 문화를 조성하며 직원 간 원활한 협업을 통해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용주의 철학을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목민관형 인재를 육성하는 후배 양성 콘텐츠로 활용하고, 조직 가치와 시정철학 모듈을 개편하며 진심 어린 소통 마인드를 강화하는 데 힘을 실었다. 교육 과정은 ▲유쾌한 팀 문화 구축하기(꼰대가 되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팀장의 역할과 공감력을 높이는 코칭법 ▲조직 가치와 진심 소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우리는 사회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성장해야 하고,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시민 현장을 중심으로 부서 간-직원 간 함께 논의하고, 발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시민을 위한 정책 실행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서부경찰서가 최근 향남읍 종합경기타운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식과 준법정신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경찰관이 직접 찾아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유아어울림 행사장을 찾아 실시한 이번 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에서는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 등록 ▲경찰제복 및 장구류 체험 ▲포돌이·포순이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학교폭력·아동학대 등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찾아가는 경찰학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고양특례시는 산하 6개 공공기관의 직원 통합채용 공고를 마감한 가운데 33명을 선발하는 올해 공공기관 통합채용은 956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평균 29대 1로 최종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기관별 응시자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고양도시관리공사의 경우 11명 모집에 506명이 지원,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고양연구원 20대 1 (4명 모집, 80명 지원), 고양국제꽃박람회 26.3대 1 (3명 모집, 79명 지원), 고양문화재단 34.8대 1 (4명 모집, 139명 지원), 고양산업진흥원 24.5대 1 (2명 모집, 49명 지원), 고양시청소년재단 11.4대 1(9명 모집, 103명 지원)로 집계됐다. 고양시 공공기관 통합채용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5월 17일에 필기시험이 치러지며,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및 필기시험 일정 등은 5월 13일 고양시 통합채용 누리집에 공지된다. 시는 필기시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험과목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와 전공시험으로 구분하고, 인성검사를 실시해 면접시험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시흥시가 30일 시청 다슬방에서 몽골 훕수굴과 우호도시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 간 교류 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몽골 훕수굴 바트에르덴 바트을지 국회의원과 체렌바담 간수크 부지사 등 관계자 8명이 시흥시를 방문해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몽골 훕수굴 아이막 대표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몽골 북부에 있는 훕수굴 아이막은 13만 명 인구가 거주하는 소도시로, 몽골 최대 담수호인 훕수굴 호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이막에 있는 무릉공항이 오는 여름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서 첫 국제선으로 ‘한국 청주-몽골 무릉’ 간 직항 노선이 신설된다. 이번 국제선 취항은 몽골 북부 지역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국과 몽골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계기로 한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모색 중인 몽골 훕수굴 아이막 대표단은 인적 교류 및 관광자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자 시화호를 품은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시흥시 방문을 추진했다. 간담회에서는 시흥시 홍보영상을 시청한 데 이어 양측은 교육·관광·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문화·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