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신촌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학생들의 등굣길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바른 보행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녹색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전 등교시간 정문 및 후문 출입구에서 진행됐으며, 신촌초 학부모회, 학교안전대사, 전교 어린이회 학생들이 요일별로 나뉘어 등굣길 교통안전 실천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촌초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됐으며,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형 안전 캠페인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화진 신촌초 교장은 “아이들의 등굣길을 학부모님들께서 함께 지켜주신 점이 특히 감사하고 든든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학교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2025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1000만 원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시군이 지난 1년간 추진한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류검토, 서면심사,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시군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각 시군이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사례를 소개하고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과 총 1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합리적인 산식개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와 관련된 지역 주민의 불신과 갈등은 오랜 과제로 남아 있었으나, 시는 이를 회피하지 않고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했다. 그 결과, 기존의 획일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세대 수, 환경영향 등 실질적인 피해 정도를 반영한 합리적인 주민지원기금 산식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 산식은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해 수용성을 높였으며, 실제로 두 차례 유찰됐던 소각시설 입지 공모가 이번에는 13개 지역에서 신청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고양교육지원청은 AI 디지털교과서, 하이러닝 등 디지털 기반 교육 확산에 발맞춰 학교 현장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학교 디지털 인프라 활용 집중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기존의 단편적 장애 대응을 넘어, 보다 정밀한 원인 진단과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적 접근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스마트기기 유지관리 거점센터, 유·무선 업체, 통합지원센터가 협력하여 합동 지원 체계를 구축, 학교 현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총 180개교를 대상으로 사전 서면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 중 기술적 어려움이 확인된 39개교에는 전문인력이 직접 방문해 디바이스 오류, 네트워크 장애조치(점검 1896대, 장애조치 181대) 등 주요 이슈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해결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집중 컨설팅의 핵심은 교사들이 기술적 문제에서 벗어나 오롯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에게는 안정적인 디지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면밀히 파악해 찾아가는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고양특례시가 6월 한 달간 방탄소년단의 초대형 이벤트를 연이어 유치하며,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 진의 팬콘서트까지, 고양시는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도시’ 브랜딩의 결정적 순간을 맞고 있다. 제이홉은 오는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로 솔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한 이번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고양시로 결정되면서, K-POP 공연 도시로서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같은 기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2025 BTS FESTA’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고양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고양시가 가진 문화 인프라와 그 확장 가능성을 대변하는 사례로, 공연은 물론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특히 올해는 고양시 전역에 ‘2025 BTS FESTA’를 테마
고양특례시는 동국대학교의료원과 협력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인프라 고도화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이 연구 거점으로서 글로벌 수준의 혁신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첨단 R&D 장비 도입과 전담 인력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향후 5년간 총 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국대의료원 내에 ‘다차원 딥 이미징 및 고속 대량 분석 기반 혁신의료기술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고성능 정밀 장비와 인공지능(AI) 기반 분석기술을 접목해 정밀 진단, 신약 후보물질 발굴, 융합 바이오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뇌질환, 암, 노화 및 대사질환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질환 분야에서 첨단 의료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개방형 연구 플랫폼’으로 센터를 운영해 지역 내 연구자와 기업들이 장비와 분석 데이터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육성·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 바이오산업의 실질적인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고양특례시가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실질
고양특례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2일부터 지하철 막차 시간과 연계해 심야버스 N999번 노선을 운행한다. 그동안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의 대화행 막차 시간 이후 이용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시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심야노선의 운행을 추진한다. 이번 심야노선은 기존 시내버스 999번의 부노선으로 운행되며, 999번 막차 2회를 N999번 심야노선으로 운행한다. 지하철3호선 노선을 따라 대화역에서부터 대곡역, 화정역, 삼송역을 거쳐 구파발역에서 회차하고, 평일에만 2회 왕복해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20~30분이다. 구파발역에서 3호선 대화행 막차 시간(24:07)을 기준으로 회차해 심야시간 대 서울에서 고양시로 귀가하는 고양시민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버스 773번 폐선에 따라 지하철 3호선 막차시간 이후 심야시간대 연계버스가 부족한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대곡역 기준 GTX-A노선 막차(24:50) 이후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보장을 위해 ‘2025년 전시민 대상 자전거 이용 보험’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본 보험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사고 발생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든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보장항목은 사고로 인한 사망 시 1000만 원, 사고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 원, 4 ~ 8주 이상 진단위로금 20~60만 원, 4주 이상 진단,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15만 원, 배상책임(대인) 지원금 최대 300만 원 등이다. 보장은 자전거 운전이나 동승 중 발생한 사고뿐 아니라 보행 중 자전거에 의해 입은 사고도 포함된다. 단, 개인형이동장치(PM) 관련 사고나 보험 수익자의 고의, 자해, 범죄행위 등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보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이며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자전거 이용 보험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자전거 이
고양특례시가 동서남북으로 뻗는 5개 광역철도 대동맥이 31개 역을 지나며 고양시 전역은 펜타 역세권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에 환승주차장 조성과 도로망 구축으로 모세혈관을 촘촘히 잇고 보행환경 정비까지 쾌적해져 빠르고 편리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광역철도망 속속 개통…서울 도심 출퇴근 10분대 진입 지난해 12월 28일 개통한 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3개월 만에 이용자 수 360만 명을 돌파했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은 16분으로 대폭 단축돼 출퇴근길 교통혁명을 가져왔다. 특히 킨텍스 행사가 개최되는 주말에는 이용객이 예측 대비 160%를 초과하며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열차운행 횟수를 증차해 현재 배차간격은 기존 10분에서 단축된 6.25분으로 운영 중이다. 내년 서울 삼성역 무정차 통과가 이뤄지면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까지 총 82.1㎞ 전 구간이 연결되며 2028년 삼성역이 개통하면 킨텍스에서 강남 한복판까지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공항 가는 길도 더 가까워졌다. 2023년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6개 역사가 개통하며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40분에서…
고양특례시의회는 김운남 의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운남 의장은 “인구문제는 단순한 통계가 아닌,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며 “특히 고양시는 노령인구 비율이 높은 도시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실질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는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시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9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이 상정됐다. 이어 10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의원 9명의 시정질문이 진행되며, 이후 11일부터 22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원회 활동을 통해 각종 안건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본회의에서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운남 의장은 “결산은 단순한 수치 확인을 넘어, 예산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지를 돌아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