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달 28일 오산천변 일원에서 열린 ‘2026년 병오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민속축제’를 열고 한 해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민속문화 축제를 선보이며 3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역대 최대 규모의 인파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어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지역 예술인 공연, 달집태우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어르신과 청소년까지 폭넓은 세대가 참여해 전통문화를 매개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달빛에 소원을 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통 세시풍속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오산천 일대에 활기를 더했다. 또한 줄타기 공연과 연날리기보존회의 긴 연날리기 시연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환호가 이어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의 백미는 대형 달집태우기였다. 높이 10미터에 달하는 달집이 설치돼 장관을 이뤘으며, 주민들은 각자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매달고 불길이 타오르는 모습을 지켜보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시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이웃과
이권재 오산시장이 27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전날 있었던 국토교통부 '오산 서부로 붕괴사고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 "오산시의 유지관리 조치, 초동 대응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경위와 조치 내용은 충분히 반영돼 있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이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토부와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보고에 발표되지 않은 내용과 오산시 입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토부 사조위의 시행, 설계, 시공, 감리 전반에 걸친 복합적 문제였다는 결과를 받아들이면서도 오산시의 초동 대응에는 큰 과실은 없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사고 구간의 보강토 옹벽이 지난 2011년 12월 준공 이후 시설물 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에 오랜 기간 등록되지 않았던 점이 국토부에 의해 지적된 것에 대해서도, 자신이 취임한 2022년 7월 이후인 다음해 2023년 인수인계 과정에선 이를 확인한 뒤 즉시 등재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옹벽의 FMS에 미등록돼 있던 것은 이전 시장 시절의 일이란 것이다. 이 시장은 오산시가 자신이 취임한 이후인 2022년 하반기부터 사고 구간에 대해 총 5차례 정밀·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점검 결과는 B등급 이상 판정을
오산시는 3월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를 충전 금액의 8%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 1인당 충전 한도는 100만 원으로, 최대 8만 원까지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3월 인센티브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충전 즉시 지급된다.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해당 월 인센티브 지급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오색전은 관내 전통시장과 음식점, 학원, 병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과 오색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금융기관 전산시스템 점검 및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인해 3월 1일 0시부터 23시 59분까지 하루 동안 오색전 충전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잔액은 점검 시간에도 정상적으로 결제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5일 김포시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10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개선 과제 3건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마지막 정기회의로, 도내 28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해 총 32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지방정부 간 협력과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오산시는 지속 가능한 복지 서비스 운영과 책임 있는 공공건축 환경 조성을 위해 세 가지 제도 개선안을 제안했다. 먼저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 지원 사업’의 도비 보전 필요성을 제기했다. 시는 2025년부터 도비 30%, 시비 70% 매칭 방식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2026년 들어 도내 시·군 사업비가 줄어들면서 지자체 재정 부담이 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 유지를 위해 경기도 추경을 통한 부족분 증액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방수공사 하자담보책임기간 연장’도 공식 제안했다. 기후 변화로 건축물 노후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현행 3년인 하자담보책임기간을 5년으로 확대 하도록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했다. 시는 이를 통해 방수공사의 책임 시공을 유도하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7월 오산시 가장동에서 발생한 보강토옹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 단계에 걸친 복합 부실이 붕괴 원인이라는 사고조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날 국토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와 함께 조사결과와 재발 방지대책을 내놓았다. 국토부는 학계·업계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해 객관적인 원인 규명을 위해 ▲현장조사 ▲설계도서 등 관련 자료 검토 ▲사고 관계자 청문 ▲외부 용역을 통한 지반조사 및 품질시험 등을 포함하여 7개월간 총 21회 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사조위는 직접적인 원인은 보강토옹벽으로 유입된 다량의 빗물이 제대로 배수되지 못해 보강토옹벽에 작용하는 압력(수압)이 가중돼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런 붕괴를 가져 온 것은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단계에 걸친 부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구체적으론 보강토옹벽 상부에 있는 배수로와 포장면의 균열을 통해 보강토옹벽으로 빗물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뒤채움재가 약화됐고, 보강토옹벽 상단에 설치된 L형 옹벽이 침하되면서 포장면 땅꺼짐과 균열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특히, 사고 직전 시간당 39.5mm의 집중호우에 의하여 균
오산소방서는 2026년 1월 20일 원동고가차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신속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초기 진압해 대형 피해를 예방한 시민 백주안 씨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백주안 씨는 지난 1월 20일 원동고가차로를 주행하던 중 앞서가던 트럭 적재함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화재 상황으로 판단한 백 씨는 즉시 해당 차량 운전자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렸으며, 이후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 2점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화재를 진압했다.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초기 단계에서 완전히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 특히 고가차로 특성상 2차 사고 위험이 큰 상황이었으나, 초기 대응으로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백주안 씨는 “당시 연기를 보는 순간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망설일 시간이 없었다”며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었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고, 앞으로도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시설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의 행정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2026년 기술지원 서포터스 운영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전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시설개선과는 지난해 하반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서포터스’를 시범 운영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운영 과정에서 인건비의 중복 계상 및 실 시공수량 확인 등을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아울러 시설 분야 종합감사 연계해 미시공 및 부당 준공 사례 등을 확인하고 약 4500만원을 환수 조치했다. 또한, 부실시공과 규격 미달 자재의 납품을 확인하고 전면 재시공을 이끄는 등 학교 시설공사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지원된 학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기존 ‘5000만원 이상’이었던 기술지원 대상을 ‘3000만원 이상’ 시설공사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 지원을 넘어 기술지원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개선 사례를 누적 관리하고 이를 표준 검토 기준으로 정리하여 전체 학교에 공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국제로타리 3750지구 소속 오산로타리클럽과 가수중학교는 도서관 구축 및 문해력 증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전했다. 협약식에는 오산시 이권재 시장 과 주요 관계자들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신설학교 도서관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독서논술클럽 및 체계적인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고 전했다. 또한, 양 기관은 ▲도서관에 필요한 교육기자재 지원 ▲양질의 도서 확충 ▲독서논술클럽 운영 ▲체계적이고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본 사업은 오산로타리클럽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사업으로 황창흠 총재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오산시 이권재시장, 가수중학교 이상원 교장, 정세영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오산시와의 첫 간담회를 기점으로 본격 추진되었다고 설명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강문옥 총재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에도 오산로타리클럽은 관내 교육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교육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3일 오산 지역 저소득 세대 진학 아동·청소년을 위해 학용품세트 60개와 청소년 의류(후드집업) 40개를 전달했다. 24일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전달식에는 지역 내 17개 사회복지시설(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물품은 각 기관을 통해 초중고 진학 아동·청소년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새 학기를 앞두고 입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적 영역에서 초등학교 입학준비금과 교복비 등이 지원되지만, 가정에서는 여러 물품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남아있어 협의회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올해는 이글버그만코리아의 후원으로 청소년 후드집업을 함께 지원했다. 해당 물품은 기업과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해 마련되었으며, 아동·청소년의 새출발을 응원하고자 필요한 품목을 직접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이병희 회장은 “지역사회에는 다양한 복지 수요가 존재하지만,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통해 아동·청소년 진학 시기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진학하는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오산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는 최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센터 이용 아동과 보호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작은 아이들의 큰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센터 음악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가족과 지역사회에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센터 이용 아동 17명이 참여해 피아노 연주와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 아이들은 연습한 곡을 끝까지 완주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무대에 서면서 아이가 더욱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 기쁘다”며 “아이의 성장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훈 센터장은 “아이들이 연습 과정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무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음악과 예술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는 장애 및 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음악·미술·놀이·인지·감각통합 치료 등 맞춤형 통합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