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관내 사우나, 수면방, 안마시술소 등을 대상으로 비상용목욕가운을 비치하도록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 비상용목욕가운 비치는 사우나 등에서 화재 발생시 이용객들이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해 착안됐다. 평상시 옷을 탈의한 상태로 이용하는 사나우 등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이용객들은 의복을 챙겨입고 나오는데 시간을 지체해 피난 골든타임을 놓쳐 인명피해로 이어진다. 의정부소방서는 인명피해를 막고 피난 대피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업소에 비상용목욕가운 비치를 독려 중이다. 유해공 서장은 “소방청의 대표 슬로건인 ‘불나면 대피 먼저’를 실현하기 위해 비상용목욕가운 비치하는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의정부시는 물가상승에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수시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외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로,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업소는 의정부시 소식지와 누리집에 착한가격업소로 소개되며 지정 표찰, 종량제봉투,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 전기시설 안전점검, 해충 방역 등을 지원 받는다. 또 소규모 리모델링, 노후간판 교체 등 각종 지원 사업에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의정부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첨부해 우편, 팩스, 방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와 프랜차이즈, 영업개시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거나 지방세를 체납한 업소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김동근 시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업소를 신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
의정부시가 민선8기 시정목표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청년도시, 붐-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9월 청년청잭을 총괄‧조정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 새로운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청년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번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시는 올해 1단계로 청년도시를 위한 붐을 조성하고, 2024년 2단계로 청년도시로 도약, 2025년 3단계로 청년도시 정착 등 연도별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또 청년도시 조성을 위해 참여‧기회, 복지‧문화, 일자리‧주거 등 3대 핵심영역을 설정했고,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빅데이터로 알아본 ‘의정부 청년 현황’ 시의 빅데이터 분석은 지난해 11월 실시됐다. 통계청, 통신데이터, 카드 매출 등을 활용해 의정부시의 청년 유동인구, 활동구역, 소비활동 등을 분석해 이를 정책 수립에 활용했다. 분석 결과 의정부 청년인구는 9만7178명으로 전체인구의 21%를 차지했다. 이중 남성은 4만9328명(51%), 여성은 4만7850명(49%)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19~24세 3만3691명, 25~29세 3만3443명, 30~34세 3만44명 등이다. 청
의정부문화재단은 ‘BMF 블랙뮤직페스티벌’(이하 BMF)을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의정부시청 앞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BMF는 힙합을 비롯해 블루스, 가스펠, 소울, 알앤비, 재즈 등 미국 흑인 문화에서 시작된 음악 장르(블랙뮤직)를 총망라한 축제다. 미군부대 주둔의 영향으로 비보잉, 힙합문화가 강세인 의정부만의 지역적 특색이 접목돼 탄생한 음악 축제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첫째 날은 가수 그레이, 우원재, 픽보이 등과 브레이킹 댄서로 구성된 갬블러크루가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은 다이나믹듀오, 쏠, 릴보이 등 힙합 가수의 무대와 비보이 크루 ‘퓨전엠씨’의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전에는 지난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힙합 원데이 클래스’와 ‘대학생 싸이퍼’ 등이 열린다. ‘힙합 원데이 클래스’는 힙합그룹 가리온의 멤버 MC메타에게 랩 제작을 배우는 수업(18일)과 크럼프댄서 하윤하 등 전문 댄서가 진행하는 스트릿 댄스 수업(19일)으로 구성됐다. ‘대학생 싸이퍼’는 20일에 열리며, 총 5개 대학의 힙합동아리가 참가한다. 축제 총감독을 맡고 있는 소홍삼 의정부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차별성과 특성화를 강화시켜 의정부시의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
의정부문화재단은 ‘무한상상 아트캠프’를 오는 10월 1일 의정부아트캠프에서 개최한다.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시민들을 위한 동네 문화예술 축제다. 이번에는 음악과 책의 울림을 주제로 한 5가지 공연과 3가지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공연은 ▲극단 새로운세상의 창작연극 ‘해녀’ ▲낭송가 이병연, 박희정의 ‘북(book)콘서트’ ▲곡예사 안재근의 ‘서커스 공연’ ▲마술사 최현종의 ‘마술공연’ ▲소프라노 최원영의 ‘성악공연’이 진행된다. 체험 행사는 ‘사랑의 팔찌 만들기’, ‘운명의 타로’, ‘나만의 풍자화(캐리커처)’가 운영된다. 다음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문화 할로윈데이’(10월 29일)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참조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캐리커처(caricature) → 풍자화 (원문) 체험 행사는 ‘사랑의 팔찌 만들기’, ‘운명의 타로’, ‘나만의 캐리커처’가 운영된다. (고쳐 쓴 문장) 체험 행사는 ‘사랑의 팔찌 만들기’, ‘운명의 타로’, ‘나만의 풍자화(캐리커처)’가 운영된다.
재단법인 의정부문화재단 신임대표로 박희성 전 KBS교향악단 사장이 취임했다. 17일 의정무분화재단에 따르면, 박 신임대표는 전날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각 부서별 방문과 시설 현장 확인 등 직원 격려 및 소통으로 취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희성 신임 대표이사는 서강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졸업하였다. KBS를 시작으로 KBS N 대표이사 및 KBS교향악단 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사,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 회장,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부사장, (사)한국음악예술 이사, 동의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거쳤다. 박 대표이사는 “공연 장비와 시설의 최신화를 통한 공연 품질 향상과 시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여 문화예술의 일상화에 기반이 되는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예비문화도시를 넘어 법정문화도시 선정 등 시민중심의 지역문화사업에 초점을 두어 재단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의정부시는 의정부와 잠실광역환승센터를 오가는 G6000번, G6100번 광역버스를 추가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추가 운행을 시작한 G6000번은 출근 3회, 퇴근 1회를 G6100번은 출근 1회 등 총 5회 추가 운행된다. 이로써 G6000번은 출근 4회, 퇴근 2회를 G6100번은 출근 2회, 퇴근 1회 등 총 9회를 운행하게 된다. 지난 5월 시는 출퇴근 광역버스를 4회 투입‧운행했으나 사회적 거리 해제, 기름값 인상 등으로 이용자가 많아 운행 횟수가 따라가지 못했다. 김동근 시장 역시 지난달 6일 출근길 G6000번 광역버스를 직접 탑승해 상황을 점검하고 출퇴근 버스 증차가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지시했다. 이에 시는 경기도,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했고, 전세버스 추가 투입을 결정을 받아냈다. 이번 광역버스 추가 운행으로 출근 시간대 배차 간격은 10분으로 줄어 만차, 중간 정류소 무정차 통과 등 시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이번 추가 운행 외에도 출퇴근 광역버스를 추가 증차해 9월 중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이하 재단)이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2022 경기북부 작은연구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거주, 활동 지역 제한 없이 경기북부 및 의정부시민의 삶과 문화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현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개인과 단체 포함 총 6팀을 모집하고 있으며, 개인은 300만 원 이내 단체는 500만 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전문 지도자들의 개별 회신을 통해 각 연구가 창의적이고 실효적인 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의 삶(문화다양성, 문화공간) ▲경기북부 문화정책 현안(DMZ, 평화문화) ▲문화도시 의정부 조성 사업(문화자치, 민관 협력) 등에 대한 연구가 발굴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모집 요강 및 지원 신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빛과 색채의 마법사’로 불리는 클로드 모네와 인상파 작가들의 명작들을 원화와 같은 크기, 질감, 색감으로 제작한 체험 전시가 열린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의정부문화재단 전시장에서 기획 전시 ‘빛의 마술사 모네와 인상파 레플리카 체험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모네와 인상파의 예술 활동을 시기별 6개 공간으로 나눠, 그의 생애를 따라가며 시대별, 의미별로 작품을 선보인다. 모네의 대표작 ‘양산을 쓴 여인’, ‘수련 : 일몰’, ‘라 그르누예르’를 비롯해 인상파 화가 에드가 드가의 ‘꽃다발을 든 무용수’,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피아노 치는 소녀들’ 등 60개 작품을 원본 작품과 같게 제작된 복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평소 어려웠던 예술 작품을 방문객이 흥미롭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전시 기간 중 전시 해설사가 작품 설명을 돕는다. 또한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 제21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창작음악극 시범공연 ‘넥스트 웨이브’ 최우수 작품으로 H작업실의 '아르센 뤼팽 연대기'가 선정됐다. 17일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H작업실의 '아르센 뤼팽 연대기'는 음악극축제 기간 6월 13일부터 이틀에 걸쳐 전문가와 일반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시범공연을 통해 예술성과 독창성, 발전 가능성,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르센 뤼팽 연대기'는 이머시브 씨어터와 게임성 요소를 갖춘 장르 융합 작품으로 관객을 뤼팽의 조력자로 능동적으로 극에 참여하게 했다. 공연 시작 전 관객들에 초대장을 발송하여 유람선에 승선한 승객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정해진 세션과 배우들의 말과 행동에서 단서를 찾아 뤼팽의 비밀편지를 받게 해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게 한다. 이처럼 창작에 있어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를 함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극의 지속적인 발전 과정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심어 주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손경식 대표이사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