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의 야심찬 ‘도심 재창조’ 비전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수원시가 미래형 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현근택 제2부시장의 합류로 ‘수원 대전환’ 프로젝트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영통구 영통동 963-2번지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의 리모델링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해당 아파트는 1997년에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1620층 규모의 16개 동, 1616세대 단지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1821층, 19개 동으로 확대되며, 총 1858세대로 242세대가 추가될 예정이다. 리모델링 사업은 2020년 12월 조합 설립 후 3년 10개월 만에 사업 승인을 받아, 이제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수원시에는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를 포함해 ▲영통 삼성태영 ▲영통 신나무실 주공5 ▲영통 신나무실6-신명동보 ▲권선 삼천리2차 ▲매탄 동남 ▲영통 벽절골 주공8 ▲영통 벽적골 두산우성한신 등 총 8개의 아파트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단지는 모두 1990년대 중후반에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앞으로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에 거주할 수 있는 기간이 6년에서 10년, 아이가 있는 경우 최장 14년까지 늘어난다. 행복주택을 포함한 모든 공공임대주택은 24개월 미만 신생아가 있는 가구에게 최우선으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과 하위법령 개정안을 28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신생아 가구·신혼부부·청년 세대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신혼부부 등 청년 계층과 창업·중소기업 종사자 등 일자리 계층, 산업단지 근로자 등에게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지금까지는 청년 계층과 일자리 계층 모두 최장 6년까지 거주가 가능했다. 자녀가 있는 청년계층만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청년계층, 일자리계층, 산단근로자 모두 최장 10년까지 행복주택에 살 수 있게 된다. 아이가 있는 경우 최장 14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자녀가 있는 일자리 계층이나 산단근로자는 최장 거주기간이 6년에서 14년으로 8년 이상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2세 미만 신생아가 있는 가구는 영구·행복·국민 등 모든 유형의 공공임대주택 입주가 더 수월해진다. 기존에는 공공임대주택 60%를
KB국민은행이 올해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개인형IRP 실적배당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 27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3분기 말 기준 개인형IRP 수익률(실적배당상품)이 14.61%를 기록했다. 해당 수익률은 은행권 전체 1위이자 증권사를 포함해도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확정기여형(DC)와 확정급여형(DB)의 실적배당 상품의 수익률도 각 14.02%, 10.69%를 기록하는 등 전체 퇴직연금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또한 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5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에 40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1년만에 이룩한 성과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DC형, 개인형 IRP 시장에서도 각 17년(2007년~2023년, 12월 말 기준), 14년(2010년~2023년, 12월말 기준) 연속으로 적립금 규모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시행에 따라, 고객 수익률 관리 능력이 고객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면·비대면 1:1 자산관리 상담서비스, KB골든라이프
게임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한파를 맞은 게임사들이 생존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흥행 성적이 저조한 신작 서비스를 과감하게 종료하거나 회사 구조조정에 잇따라 나서며 비용을 절감하는 모양새다. 게임사들의 결단을 두고 일각에서는 게임 서비스 품질 저하 및 이용자들의 신뢰 하락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하지만, 현재 게임사들은 체질 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 상승을 최우선의 목표로 두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6월 출시한 '배틀크러쉬' 서비스를 오는 11월 29일 종료하기로 했다. 출시 약 5개월 만에 사업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출시 당시 배틀크러쉬는 MMORPG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벗어나려는 엔씨소프트의 의지가 담긴 상징적인 게임으로 꼽히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채 지난 8월 기준 동시접속자 100명 미만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성적을 내자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배틀크러쉬뿐 아니라 엔씨소프트는 액션 게임 '프로젝트 E', 캐주얼게임 '도구리 어드벤처’, 인터랙티브 무비 '프로젝트 M', 메타버스 플랫폼 '미니버스’의 개발도 중단하기로 했다. 위메이드 계열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인기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RAWROW)'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로우로우 월드와이드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여행을 주제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공항처럼 꾸며진 팝업 스토어에서 마치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갤럭시 탭 S10 시리즈'의 대화면과 S펜, 갤럭시 AI 기능 등 제품 특장점을 체험할 수 있다. 공항 체크인(Check-in) 카운터 콘셉트로 꾸며진 체험존에서는 로우로우 캐리어 안에 '갤럭시 탭 S10 시리즈'와 여러 소품을 더해 10kg에 가깝게 담아내는 미션이 진행된다. 공항 검색대 (Security)존에서는 최근 Z세대에서 유행하는 '검색대 트레이 꾸미기' 체험을 하고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다. 비행기 제트 엔진 모형과 '갤럭시 탭 S10 시리즈'로 꾸며진 대형 포토존에서는 색다른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팝업스토어에서 체험 미션을 모두 완료한 방문객들에게 쿠션 키링과 로우로우 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추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인증…
이번 주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우미린센트럴시티'를 비롯해 전국 분양시장에 3500여 가구 물량이 나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3534가구(일반분양 310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우미린센트럴시티', 경기 오산시 벌음동 '오산세교힐데스하임', 경기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푸르지오센터파크' 등 4개 단지 중 3개가 경기도에 위치했다. 먼저 오는 29일 우미건설은 경기 오산시 탑동 일원에 공급되는 '오산세교우미린센트럴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53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사전 공급 물량을 제외한 1136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 마루초(가칭)와 고교부지가 예정·계획됐고, 이마트·롯데마트 등이 있다. 같은 날 원건설은 경기 오산시 벌음동에 조성되는 '오산세교힐데스하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715가구 규모다. 이 중 사전 공급 물량을 제외한 679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 오산초가 인접하며 초, 고교 개교가 예정됐고 이마트, 롯데마트 등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가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 참여한다. 구글플레이 부스 출품작으로 선정된 쿠키런: 모험의 탑은 2년 연속으로 지스타 무대에서 유저들을 만난다. 올해 6월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 초기 흥행을 위한 협업과 지난해 지스타 현장에서 받은 유저 성원에 힘입어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지스타에서는 13만 명 이상이 쿠키런: 모험의 탑 시연존에서 게임을 체험했다. 올해 쿠키런: 모험의 탑은 지스타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글플레이 부스 내에 마련되는 체험존에서는 도전적인 4인 협동 모드인 ‘레이드 모드’와 혼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를 체험해볼 수 있다.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무대 이벤트로 ‘길드 대항전’과 ‘인플루언서 대전’도 진행한다. 길드 대항전에서는 사전 선발된 6개 길드가 4인 레이드 모드를 플레이해 최종 우승 길드를 가린다. 인플루언서 대전에서는 성대모사 달인으로 알려진 조충현, 몰래하는 ASMR의 원조인 조재원 등 유튜버가 각각 유저 3명과 팀을 이루고, 상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소상공인 권익보호를 위해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5일 '2024년 하반기 경기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공적 공제제도로 2007년부터 도입돼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구성해 제도개선, 복지서비스 확대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지역의 노란우산공제 운영현황과 세법 개정 등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공제 소득공제 한도를 현행 5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늘리고, 임의 해약 시 기타소득세 부담 완화, 건강보험료 산정에서 임의해약금을 제외하는 법안 추진, 무이자 대출과 부금 납부 유예에 '출산' 항목을 추가하는 등 세법 개정 방향이 논의됐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공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입자 간 교류와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다양한 의견을 통해 모색됐다. 유지흥 본부장은 “노란우산공제는 고객 권익을 보호하고,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정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상용차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자동차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 피크닉광장에서 상용차 전시 행사 ‘현대 빅 타운(Hyundai Big Town)’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마이티, 파비스, 엑시언트 프로, ST1, 수소전기 트럭 및 버스 등 상용차 15종을 전시한다. 전시 프로그램 외에도 예비 상용차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상용차 사업 예비 창업자를 위한 ‘화물 창업 아카데미’ ▲상용차(ST1·파비스·엑시언트)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 ▲현대차 A/S 전문가의 주요 트럭 차종(마이티·파비스·엑시언트) 유지·보수 교육 '트럭 셀프 케어 클래스’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참여형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트럭과 버스 라인업이 그려진 축구 골대에 공을 차 점수를 얻는 ‘빅타운 축구 게임’ ▲높은 천장을 가진 ST1 특장 하이탑 모델 적재함 안에서 사진을 찍는 ‘특장 하이탑 인생네컷’ ▲수소전기차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수소 전기 에어볼 게임’ 등을 구성했다. 서울랜드 입장권 구매 고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이하 쏘나타)를 2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연식 변경을 통해 기존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했던 실내 지문인증 기능을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콘솔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이어 매뉴얼 에어컨에도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적용하고 열선 및 통풍 기능이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작동하도록 로직을 변경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히 담아 상품성을 보강했다. 또한, 쏘나타 가솔린 모델 기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판매가격을 20만 원 인하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쏘나타의 판매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모델 ▲프리미엄 2831만 원 ▲익스클루시브 3201만 원 ▲인스퍼레이션 3536만 원이며, 1.6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98만 원 ▲익스클루시브 3268만 원 ▲인스퍼레이션 3603만 원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세제혜택 반영 기준으로 ▲프리미엄 3240만 원 ▲익스클루시브 3595만 원 ▲인스퍼레이션 3931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장의 고객 목소리를 세심히 수렴해 상품성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