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위험하다고 느끼는 시설에 대한 점검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6일 시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국가안전대진단)을 앞두고 시민이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하는 '주민점검 신청제'의 점검 대상 시설을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집중 점검 대상은 공공·민간 분야의 소규모 생활밀접시설로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이다. 시설(물) 관리자가 있는 시설, 공사 중인 건물, 법적인 점검이 진행 중인 건물 등은 제외된다. 시 누리집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안전신문고 앱, 누리집에서 '(집중안전점검신청)' 문구를 입력 후 요청사항을 적어 제출해도 된다. 시는 시설물을 담당하는 부서와 협의 후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시설은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집중 점검 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기존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원 범위를 대폭 넓히는 등 올해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을 전면 개편했다. 6일 시는 올해부터 돌봄 대상을 관내 체류 외국인까지 확대하고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은 기존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는 소득과 무관하게 전액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기존 연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증액했고 서비스 종류도 기존 4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상담 등 7개 분야에서 15종의 세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기존 공급자 중심 돌봄에서 수요자 중심 돌봄으로 전환되며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돌봄전용창구와 새빛톡톡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탄생한 ‘수원새빛돌봄(누구나)’으로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 시스템을 실현할 것"이라며 "시민 삶에 힘이 되는 돌봄도시 수원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
파주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시헌테크는 공기청정기 필터 제조 분야의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2021년 과학기술부 인증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통해 타사 동급대비 에너지효율 1등급, 교육청 기준 소음도 49㏈, 공기청정기협회 CA 인증을 획득했다. 유재천 시헌테크 대표는 '직원이 회사의 재산'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가정의 행복이 직장 생활의 능률과 연결된다는 신념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펼치고 있다. 적극적인 가족친화제도 사용 독려 결과 '2023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는 등 가족 친화 직장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 대표는 2020년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 적십자에 기부물품을 지원해 감염병 취약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이번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를 통해 위기가정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기부문화확산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유 대표는 "'나눔은 줄수록 커지는 기쁨'이라는 말처럼 주고받는 모든 이들에게 풍요로움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라며 "나눔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
경기도 학교가 색채를 통한 감성을 더해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학습능률을 높인다. 6일 경기도교육청은 쾌적하고 창의적인 학습 환경 제공을 위해 '교육시설 컬러북(COLOR BOOK OF SCHOOL)'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료는 국내외 학교시설의 공간별 디자인 사례를 기반으로 교실, 복도, 화장실 등 다양한 공간에 적합한 색채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공간별 색채 조합과 286개 유형 수록, 페인트 번호 등을 안내해 학교시설 개선 관계자들이 손쉽게 참고하도록 구성했다. 이에 교육지원청 공사감독자와 학교장과 행정실장 역시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 내부의 다양한 공간 유형을 담아 학교시설 개선에 신속한 업무추진도 가능하다. 자료는 경기교육 전자책(e-book) 누리집에 탑재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김귀태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학생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 컬러북'이 실질적인 도움과 지침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 공간의 질적 향상과 학습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미래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탄핵반대촉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의왕 월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동 건설 현장, 노조고용촉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촉구 ▲ 오전 9시 화물연대 대전본부, 오비맥주 이천공장 배차장, 생존권 사수 ▲ 오후 3시 선관위 서버 까 운동본부, 과천경찰서, 부정선거 수사촉구 ▲ 오후 5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정문 앞 건너편 인도, 중앙선관위 해제 촉구 ▲ 오후 6시 여주비상행동, 여주 한글 시장 입구 앞 인도, 여주 비상행동의날 ▲ 오후 7시 평택비상행동, 평택역오거리 앞 1개 차로, 시민 촛불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강추위가 지속된다. 경기도와 인천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특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10도, 낮 최고기온은 –2~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2~1도 ▲성남 –12~1도 ▲과천 –12~1도 ▲안양 –10~1도 ▲광명 –10~1도 ▲군포 –10~2도 ▲의왕 –12~1도 ▲용인 –13~0도 ▲오산 –12~1도 ▲안성 –13~1도 ▲이천 –14~-1도 ▲여주 –14~-1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4~-1도 ▲하남 –12~0도 ▲광주 –13~-1도 ▲파주 –15~-1도 ▲양주 –15~-1도 ▲고양 –13~0도 ▲의정부 –14~-1도 ▲동두천 –14~-1도,▲연천 –16~-1도 ▲포천 –16~-2도 ▲가평 –16~-2도 ▲남양주 –14~0도 ▲구리 –12~-0도 ▲김포 –11~2도 ▲부천 –11~1도 ▲시흥 –12~1도 ▲안산 –11~2도,▲화성 –11~2도 ▲평택 –11~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1~0도 ▲강화 -14~0도 ▲백령도 -5~0도 ▲서울 -12~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지난 3일 봄을 알리는 입춘을 기점으로 갑작스러운 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했다. 추위는 다음 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영하로 떨어진 차가운 칼바람에 두꺼운 옷을 껴입어도 몸이 떨릴 지경이다. 쪽방촌 등 열악한 생활환경에서 생활하는 한파 취약계층에는 어려운 생활 환경에 추위까지 들이닥친 상황이다. 특히 길거리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노숙인들은 자칫 동사를 당할 수도 있다. 지자체 등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지만 충분하진 않다. 이에 경기신문은 이들을 만나 추운 겨울 동안 어떻게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찾아본다. [편집자 주] ◇ "아무리 껴입어도 추워요"…오갈 데 없는 노숙인들 "이번 겨울은 옷을 아무리 껴입어도 너무 춥네요" 기온이 최대 영하 11도까지 내려간 지난 4일 수원역에는 추운 날씨에도 특별한 거처 없이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을 하나둘씩 볼 수 있었다. 이들은 낮 동안 로데오 거리 등을 돌아다니며 쓸만한 물건을 찾거나 지하철 계단에서 구걸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수원역과 맞은편 인도를 잇는 수원역 애경 육교에서도 자리를 잡고 구걸하는 노숙인들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털모자와 목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 농업인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벼농사 과정)'에 참석해 "농업혁명도시인 수원의 농업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시가 농업인들을 더 잘 모시겠다"며 "수원 살 '정다미'가 더 잘 팔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달 16일부터 관내 농업인, 귀농·귀촌 희망자, 도시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6일 '생활개선' 과장을 시작으로 21일 '시설채소', 23일 '화훼' 과정 교육을 진행했고 마지막 교육인 이날 '벼농사' 과정은 '밥맛 좋은 수원쌀 정다미 재배 기술'을 주제로 한 강의로 이뤄졌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실용 교육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밥맛 좋은 수원쌀 ‘정다미’ 생산에 적용할 수 있는 영농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2025년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해 올해 첫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5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올해는 제12대 시의회가 3년 차에 들어선 만큼 지방의회 역할에 대한 효능감을 더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날 오전 11시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선포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조치계획 청취,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 조례안 등 안건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는 바뀌었지만 연일 각종 악화된 경제 지표에 직면하고 있다"며 "시민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어 극복해야 할 현실의 벽은 높고 헤쳐나가야 할 터널은 길기만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모두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며 민생 회복에 앞장서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회의는 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의 발표로 이어졌다. 유준숙(국힘·행궁) 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는 "올해 국민의힘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들이 완성될…
소방당국이 최근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이 이어지는 가운데 축사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주의를 당부했다. 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용인시 처인구에서 돈사 화재로 돼지 약 1000마리가 폐사했다. 지난 설 연휴에도 김포와 이천에서 돈사 화재 3건이 발생해 약 600마리의 돼지가 폐사했다. 지난 3년간(2022~2024) 도내 축사 화재는 218건이 발생했고, 6명의 부상자와 약 390억 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53%(116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축사용 보온 장비와 노후 전선 등 전기제품 안전관리에 관심이 필요하다. 축사는 특성상 가축 방역을 위해 외부 인원들의 출입에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어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지도 등이 곤란한 장소이다. 이 때문에 어느 시설보다 화재 예방에 대한 축사 관계자들의 관심이 더욱 요구된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 전기제품과 전선을 교체하고, 배전반이나 콘센트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소화 용구를 설치해야 한다"며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한양계협회 등과 화재안전관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소통할 계획이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