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의정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PM(프로젝트 매니저) 2인을 위촉했다. 지난 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회의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을 통해 시민협력PM에 안은성 로컬매거진 UP 편집장, 지역협력PM에는 박정근 의정부문화원 사무국장이 위촉됐다.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중으로, 시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해나갈 시민PM을 선정·위촉해 사업의 동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지난달 공모를 통해 위촉된 시민PM 2인은 그동안 의정부 지역사회와 시민활동영역에서의 오랜 경험과 전문가적 식견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시민과 행정 연결 ▲시민영역과 문화도시 사업과의 연계 구조화 ▲지역사회 내 대외협력 ▲협력네트워크 강화 등 문화도시 의정부 예비조성사업 추진에 필요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활동한다. 시민협력PM 안은성 씨는 “나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도시인 의정부가 문화도시가 돼, 좀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PM에 지원하게 됐다.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도시 추진 과정에 시민PM으로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대표는 “시민과 함께 도시의 성장
한국등잔박물관이 ‘화촉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빛과학 여행’을 주제로 인문학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15호인 한국등잔박물관 소장 유물 화촉을 중심으로, 등기구에 드러난 빛의 역사와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학교 단체(초등생 4~6학년, 중등생 자유학기제), 초등생을 동반한 가족,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화촉, 색과 빛으로 만나다 ▲왜 촛대에는 불후리가 있을까? ▲특명, 화촉을 밝혀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중등생 참여자를 위한 ‘박물관 학예사’ 직업연계 체험을 준비했다. 한국등잔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단체는 영상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하고, 가족단체 및 지역아동센터 등 소규모 그룹은 대면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허수정 한국등잔박물관 학예사는 “화촉과 등기구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발견하고 나아가 빛의 원리를 작품 만들기와 게임으로 재미있게 탐구하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 프로그램 안내 및 문의는 한국등잔박물관 학예부, 교육신청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2 플레이엑스포(PlayX4)’가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다. 마이크로소프트 등 28개 국가 150여 해외기업이 참여를 확정해 게임업계 및 이용자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았고, 2021년에는 코로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만 진행했었다. 하지만 경기도는 올해는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15일까지 국내 참가기업을 모집하는 등 본격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3년의 시간을 기다린 만큼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선 게임 비즈니스, 게임 전시 및 체험, 이스포츠 관람 등 그동안 발전된 게임산업의 모든 것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수출상담회(B2B)는 오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 동인 킨텍스 제2전시장 6, 7, 8홀에서 진행된다. 수출상담회는 사전신청 접수를 통해 중국, 일본을 비롯한 유럽, 북미, 중동 등 총 28개 국가의 바이어 참여 등, 총 150여 기업들이 이미 참여 신청을 확정했다. 일본의 닌텐도, 코나미 그리고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전 세계 인디게임계가 열광하는 퍼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래미 시상식이 4일(한국시각) 오전 9시에 열린다. 방탄소년단(BTS)가 2년 연속으로 후보에 오른 가운데, 올해 이름을 올린 부문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다. BTS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2017년 이후 5년 연속 수상했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는 지난해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받은 바 있어 이번에 그래미 상을 수상하면 3대 시상식 '그랜드 슬램'을 이루는 최초의 아시아 가수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BTS는 지난해 발표한 메가 히트곡 버터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0주 1위를 거머쥔 바 있어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힌다. 또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on To Dance),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도 '핫 100' 정상을 밟았다. 다만 그래미가 보수성향이 강해 댄스 그룹이나 아시안 아티스트에게는 쉽사리 상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힌다. 아울러 BTS가 후보로 오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에는 콜드플레이, 도자 캣·SZA,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베니 블랑코 등 막강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 중인 김태리가 3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 김승호/제작 화앤담픽쳐스)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 전날 방송된 ‘스물다섯 스물하나’ 15회는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첫 방송 이후 15회 연속으로 부동의 1위를 수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무한 긍정 에너지로 꿈이었던 펜싱 국가대표로 우뚝 선 나희도 역을 맡은 김태리는 “7개월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희도야. 너처럼 멋진 사람을 만나서 영광이었다. 만나서 반가웠다”라고 나희도를 향해 각별한 인사까지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김태리는 자신이 꼽은 이 드라마의 명장면으로 2화 엔딩장면을 언급했다. “둘이 있을 땐 아무도 몰래 잠깐만 행복하자.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라고 나희도만의 청량하고 순수한 방법으로 위로를 건넸던 이 장면이 “모든 게 어우러진 완벽한 장면이었습니다”라고 추억했다. 이밖에 남주혁, 김
서울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에서 진행 중인 ‘달리에서 마그리트까지 : 초현실주의 거장들展’이 관객 성원에 힘입어 24일까지 관람 기간을 연장한다. 이 전시는 유럽 전역에서 독보적인 초현실주의 작품들을 소장한 네덜란드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시다. 1924년 ‘초현실주의 선언’을 발표한 앙드레 브르통을 비롯하여 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 만 레이, 마르셀 뒤샹 등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18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사회적 규범의 경계를 넘어 내적 자유를 꿈꾸다 ▲초현실주의 혁명, ▲다다와 초현실주의, ▲꿈꾸는 사유, ▲우연과 비합리성, ▲욕망, ▲기묘한 낯익음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무의미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깊은 절망과 분노에 휩싸인 작가들은 19세기 성행한 '예술을 위한 예술‘에 반대하면서 기존 사회 구조의 붕괴와 급진적 정치의 변화를 작품에 반영하였고, 이는 다다와 초현실주의 운동에 이르렀다. 전쟁의 참혹한 참상은 작가들에게 반성과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었고, 내면의 무의식적 세계에 주목하게 하였다. 이번 전시는 초현실주의 의식 혁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2년 가까이 '겨울잠'에 들었던 K팝 공연들이 재개되고 있다. 특히 국내외에서 든든한 팬덤을 쌓아 온 주요 그룹들은 일찌감치 해외 공연을 확정하고 전 세계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8∼9일(현지시간), 15∼16일 총 네 차례에 걸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면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 공연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회당 1만5천 명, 사흘 동안 총 4만5천 명으로 제한됐던 서울 공연과 달리 라스베이거스 공연에는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글로벌 '아미'(BTS 팬)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이 열리는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한 번에 약 6만5천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생중계 행사 참석 인원까지 포함하면 나흘간 모두 합쳐 30만 명에 가까운 팬이 몰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공연 티켓은 '아미' 대상 선(先) 예매에서 이미 동났다. 공연을 전후해 라스베이거스 시내에는 BTS 사진전, 분수 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볼거리도 풍성하다. 최근 빌보드의…
배우 공효진(42)이 10살 연하 한국계 미국인 가수 케빈오(32)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공효진이 케빈오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된 결혼설에 대해서는 "결혼까지는 정해진 바 없다"며 부인했다. 공효진은 전날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을 앞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케빈오는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 우승자 출신으로 싱글 '연인', '하우 두 아이' 등을 발매했으며, 2019년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했다.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파친코’의 에피소드 4가 바로 1일 공개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선자'(김민하)의 선택과 이로 인해 맞이할 삶의 커다란 변화를 그릴 예정이다. 앞서 고향 부산 영도에서 어머니 '양진'(정인지)을 도와 생계를 이끌어 나가던 '선자'는 '한수'(이민호)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또 다른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하지만 곧 '한수'로 인해 커다란 시련을 겪게 되고, 하숙집에서 묵게 된 '이삭'(노상현)으로부터 새로운 출발을 제안받게 된다. 그에 이어지는 에피소드 4에서는 부끄럽지 않은 떳떳한 삶을 살기 위해 결심을 굳히는 '선자'의 모습과, 그 선택으로 인해 인생에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순간을 담아낼 예정. 한편, 1980년대 일본에서 살아가고 있는 '선자'(윤여정) 또한 고향을 다시 찾아가기로 결심하고, 가슴 설레하는 모습과 함께 부산 영도로 향하는 과정이 그려지며 특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이렇듯 에피소드 4는 젊은 시절의 '선자', 그리고 노년의 '선자'가 맞이한 선택의 순간과 변화를 담아내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몰입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아주대병원은 평택시, 브레인시티PFV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평택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기주 아주대학교총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수우 브레인시티PFV 대표이사 등 세 기관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평택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 내 500병상 규모의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에 돌입한다. 아주대병원은 브레인시티PFV와 상호간 토지 공급계약, 병원 설계 및 인허가 등 병원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한다. 앞서 아주대병원은 평택시와 2018년, 2019년 병원 건립을 위한 1,2차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8월 브레인시티 내 의료복합타운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아주대병원 - ㈜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로 선정됐다. 아주대병원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을 스마트 수술실, 로봇 의료장비, AI 활용 입원 시스템, AI 활용 데이터 분석, 정보 상황 통합관리, 스마트 대기 시스템,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 등을 갖춘 친환경·최첨단 종합병원으로 건립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아주대병원은 지역 내 고난도 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 중증응급·외상질환, 신종 감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