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100세 시대를 맞이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어르신 맞춤형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박해경 사회복지국장은 3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100세 시대! 어르신이 살기 좋은 광명’을 주제로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맞춤형 노인 정책을 설명했다. 박국장은 “시는 현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 도시 발전 전환기를 맞아 도시공간 변화에 발맞춰 고령 친화적 도시환경을 물리·사회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삶의 주체로서 활기차고 존엄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 참여 확대부터 존엄한 삶의 마무리 지원까지 포괄적인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전체 예산의 9.8%에 해당하는 1천557억 원을 어르신 정책에 투입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 경제적 자립, 건강 증진,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핵심 축으로 어르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의 목소리가 정책이 된다… 노인위원회 중심 ‘소통형 거버넌스’ 구축 우리나라는 2024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어서며, 유엔(UN)이 정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광명시의 경우 2025년 8월 말 기준 6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임시사용승인 만료 후에도 불법 운영을 이어온 송도센트럴파크호텔(E4호텔)에 시정명령 사전통지 등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인천경제청은 E4호텔과 연결된 레지던스호텔이 10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돼 있어 건물 안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7월 인천도시공사(iH)가 신청한 임시사용승인을 보류했다. 그러나 E4호텔은 지난 8월 7일 임시사용승인이 만료됐음에도 정식 사용승인 없이 호텔과 예식장 영업을 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건축주인 iH와 점유자인 운영사에 시정명령 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인천경제청은 임시사용승인 기간이 종료된 건축물을 사용한 데 따른 행정 절차의 시작으로, 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와 형사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관련 법규에 따라 투명하고 엄정한 행정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건물 자체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민 안전과 도시 질서를 위해 사용승인 없는 운영은 용납할 수 없다”며 “공사의 조속한 재개와 준공 완료가 이뤄져 정상 운영에 나설 수…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30일 직원들이 직접 송편 꾸러미를 나르고 배식봉사를 하며 어르신들과 명절을 함께했다. 이날 서울경기본부는 정성껏 마련한 송편 255kg(500만 원 상당)을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 1000명과 성남 지역 홀몸 어르신 500명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 22명은 급식소에서 추석맞이 특식을 나누고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맡으며 잊히기 쉬운 어르신들의 일상에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서울경기본부는 지난 5월에도 하남시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꽃잎 손편지와 간식 꾸러미를 건네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나눔은 힘써고 있다. 김재빈 관리처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명절을 외롭게 보내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오늘 하루가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신한은행이 미래세대를 위해 녹색 자산 성장을 돕는다.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강원도 홍천군 방내리 일대에서 트리플래닛과 ‘신한 SOL방울 FOREST’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SOL방울 FOREST’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육상생태계 보전과 삼림보전,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해 신한은행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15년 간 국내외 생물다양성 숲을 조성해 온 국제소셜벤처 인증기업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진행된다. ‘신한 SOL방울 FOREST’라는 명칭에는 신한은행의 대표 브랜드 ‘SOL’과 구상나무 열매 ‘솔방울’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생물다양성 ‘FOREST’를 신한의 임직원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FOREST'는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조성되며, 올해는 구상나무 식재와 오솔길 정비를 시작으로 ▲구상나무 추가 식재 ▲야생화 산책로 확장 ▲시민 참여형 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생물다양성숲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공식에서는 신한은행 임직원이 직접 구상나무를 심으며 ‘함께 만드는 숲’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들은 조성된 숲을 탐방하며 기후위기
육군 55보병사단 쌍마여단 장병들이 국군의 날 및 추석 명절을 맞아 작전지역 내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군인정신을 되새기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여단은 지난 26일과 29일 작전지역 내 12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위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여단장을 포함한 전 장병이 뜻을 모아 위문품 전달과 가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봉사활동도 하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 나선 장병들은 선배 전우와의 대화를 통해 6·25참전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실질적으로 대적관을 확립할 수 있었고 일상 속 보훈을 통해 살아있는 정신전력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6·25참전 용사이신 박 옹은 “국군 장병들이 이렇게 찾아주고 우리를 기억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며 “국가를 위해 전투에 참전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여러분들이 더욱 굳건히 지켜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부대는 지난 호국보훈의 달에 이천호국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이번 참전용사 가정방문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집중정신전력교육, 국경일 등과 연계해 일상 속 보훈을 접목한 정신전력교육 등 장병들의 대적관 확립과 애국심을 함양할 수
시흥시는 ‘시흥시 가족센터’ 운영을 맡을 수탁기관을 다음달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건강가정사업 및 다문화가족 지원 등 관련 전문 역량을 갖춘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ㆍ단체, 학교 등이다. 시흥시 가족센터는 저출산·초고령화, 1인 가구와 다문화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가족구조에 대응해 가족상담, 교육, 아이돌봄, 다문화가족 지원 등 종합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사회복지시설이다. 기관 선정은 민간위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선정된 기관은 2025년 12월부터 2030년 11월까지 5년간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흥시청 3층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지원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시흥시청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기관을 선정해 시흥시 가족센터가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는 든든한 지원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편의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 운영 정책에 따라 공영주차장 40곳을 무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기간은 개천절인 10월 3일 금요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이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주차장은 금촌, 문산, 법원 노상주차장 17곳, 금촌·문산 전통시장, GTX-A 운정중앙역 등 공영주차장 23곳을 포함한 총 40곳이고, 금촌2주차장은 개선공사 실시로 무료 개방에서 제외된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조동칠 사장은 “명절 연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성남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안전 ▲교통 ▲편의 ▲방역 ▲물가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서 25개 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공무원 846명이 비상근무에 나선다. 우선 안전 분야는 최우선으로 관리해 24시간 재난·재해 대책 상황반을 운영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대형 할인점 등 다중이용시설 41곳을 비롯해 도로·시설물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지역 내 업소의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여부를 확인해 먹거리 안전도 강화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시내버스 21개 노선을 집중 배차한다. 야탑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는 시외버스 19대, 고속버스 58대를 예비 투입해 임시 운행하며, 노선별 수요와 매진 여부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학교와 공영주차장 222곳(2만3,358면)을 무료 개방한다. 편의 분야에서는 청소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쓰레기 수거 비상 체계를 마련하고, 에너지 수급 대책반
포천시가 지난 29일 경기도 주관 2025년 제14회 청렴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 반부패·청렴 노력도, 청렴시책 개발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하고, 심사를 거쳐 부패 방지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도내 기관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포천시는 종합청렴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5년 제14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보조금 분야에서 사전예방, 집행, 점검, 환류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친 체계적 대응을 추진했으며 ▲감사사례 검색시스템 운영 ▲감사처분 이행실태 정례 점검 ▲공무원 및 보조사업자 대상 감사사례 교육 등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첫 수상까지 이루게 된 것은, 전 직원이 청렴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처리를 통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포천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5일부터 시민들의 지역경제 참여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구리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지역 상생 홍보 코너’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코너는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이 지역 경제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소상공인·전통시장·‘구리시 100대 맛집’ 정보는 물론 청년·노인 맞춤형 일자리 안내와 다양한 시정 정책 자료를 제공한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들이 지역 상권을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부서 간 협업 및 적극적인 사회관계망(SNS) 홍보를 통해 홍보 코너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 내 홍보 코너가 시민과 지역 사업자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시장 지시 사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