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7월 1일 열리는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앞두고, 지난 16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원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상담 연계 시스템 활용법과 실전 홍보(마케팅) 전략 등을 안내하며, 상담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산업 및 유통 구매자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행사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42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며, 30여 개 구매(바이어) 기관과 최대 8회까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기업 전시 부스와 더불어, 일반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수출 및 상표 홍보(브랜드 마케팅) 세미나도 열린다. 상담회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며, 포천시에 있는 제조업 중소기업이라면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천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가 미국 정부의 관세폭탄 등 수출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창구' 운영에 들어갔다. 관세 상담창구는 관내 소재 기업 및 시에 거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상담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에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관세사에게 수출, 관세 등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최근 미국 관세의 불확실성으로 관내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관세 불확실성 해소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중소 ‧ 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업이 희망하는 분야(▲창업 ▲기술 ▲인증 ▲생산관리 ▲판로개척 ▲경영지원 ▲반도체)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서비스는 기업에 자문위원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전문가 컨설팅’ 또는 기업이 중소기업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 경기일자리재단, KTR, 기술보증기금 등 협약기관 전문가에게 상담받는 ‘찾아오는 전문가 컨설팅’ 형태로 운영된다. 상담은 7일 전 네이버 플레이스 사전 예약을…
고양특례시는 지역 내 청년들의 슬기로운 취미생활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활력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 청년공간의 활력지원 프로그램은 고양시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색다른 체험을 하고, 나다움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에너지 부스터’, ‘크리에이티브 부스터’, ‘커넥트 부스터’라는 새로운 네이밍으로 청년들의 취향 저격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에너지 부스터’는 필라테스, 요가, 방송댄스 프로그램으로 구성, 청년들의 지친 심신에 활력을 깨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에이티브 부스터’는 원데이클래스와 청년밥상 프로그램으로써, 매월 바뀌는 체험활동으로 1인 가구 밥심과 정서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커넥트 부스터’는 원데이클래스에서 보다 심화된 장기 자기개발 프로그램으로써, 워크숍 5회와 명사특강 2회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내일꿈제작소의‘크리에이티브 부스터’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될 예정으로 테라리움, 노오븐 베이킹, 마크라메 소품, 제철 건강 식단 만들기, 패브릭 페인팅, 힐링밥상 등 다양한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오는 26일 진행되는‘나만의 플라워 테라리
전 세계에 거주하는 차세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인천에 모였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영종도 그랜드하얏트에서 ‘2025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 연수’ 개회식이 열렸다.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 연수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을 직접 체험하며 정체성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두 78개국에서 1800여 명의 재외동포 청소년이 연수에 참가한다. 연수는 이달 17일부터 6차에 걸쳐 차수별로 6박 7일간 진행된다.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지역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한다. 참가자들은 3박 4일간 인천을 방문해 개·폐회식을 비롯해 인천 개항장,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등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를 견학할 예정이다. 또 제이앤피메디(JNPMEDI), 셀트리온 등 바이오클러스터를 방문해 지역 미래 산업과 발전상을 직접 체감한다. 영화국제관광고·인천대중예술고·한국글로벌쉐프고·강남 영상미디어고·삼산고·강화고 등을 찾아 학생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넓히는 시간도 갖는다. 유정복 시장은 개회식 영상 환영사를 통해 “인천은 대한민국 이민 역사의 출발지
시흥시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농부장터’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개장한다. 농부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올해 농부장터에는 공개 모집과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18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농산품, 관내 원재료로 만든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특히 이른 아침에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일부 부스는 오전 8시부터 조기 개장하며 장터 운영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개장일인 오는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장터 이용 설문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햇토미 소포장(500g)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며, 참여 농가 및 업체의 농산품 일부를 증정한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흥시 농부장터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경험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동구 예비군들의 장거리 훈련장 이동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17일 남동구의회에 따르면 정재호 의원(국힘·구월 1.4동, 남촌도림동)이 발의한 ‘남동구 지역에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 조례안’이 본희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 조례는 구 예비군들이 훈련장에 편하게 입소할 수 있도록 책임 부대장이 차량을 운영하는 경우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청장은 예비군 훈련 책임 군부대 장으로부터 차량 운행 비용 지원신청이 있는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지역 내 예비군 훈련장이 없어 구민들은 서구 공촌동에 가서 훈련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1시간 30분 이상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일부 주민들은 훈련 참여를 위해 새벽에 출발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생활 불편뿐만 아니라 교통비 부담, 훈련 효과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조례는 지난 2023년 한 차례 발의됐지만 논의 과정에서 통과되지 못했다가 2년이 지나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가 예비군들의 민원과 생활 현장의 문제 제기에 응답하는 조치”라며 “훈련장 이동으로 겪는 불편함을 실질적으로
남양주 평내고등학교가 미국 국제교육교류협의회(CIEE)에서 선발한 고등학생 57명과 관계자 10여명 등 총 67여 명을 초청해 국제문화교류 행사를 지난 13일에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25 유엔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사업 및 유네스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7월 11일에도 동일한 규모의 방문단이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Re;Member and Welcome, Global Navigators from the United Stat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미래 리더 양성을 목표로, 참가 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평내고 학생들은 영어로 학교 소개뿐만 아니라 한국전쟁으로 맺어진 한미 역사적 인연을 소개하고, 6.25XR Fiding Hero 영상 콘텐츠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제작‧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태권도 시범, K-Pop 댄스 및 밴드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학교 활동이 소개됐다. 또한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한글 키링만들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활기찬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미국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의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입은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해 ‘상생 천도복숭아’ 판매에 나선다. 외형 손상으로 정상품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맛과 영양은 동일한 상품을 할인 판매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익을 제공한다. 17일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19일부터 경북 산지에서 수확한 우박 피해 천도복숭아를 수매해 ‘상생 천도복숭아(2kg/팩)’로 전국 매장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외형에 상처가 있지만 품질에는 문제가 없는 원물로, 정상가보다 약 30% 낮은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번 기획은 롯데마트 과일팀 MD가 현장 방문 중 우박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기획한 상생 프로젝트다. 5월 말 경북과 충북 등 주요 산지에 집중된 우박 피해로 외형이 손상된 복숭아가 대량 발생했으나, 대부분 정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롯데마트∙슈퍼는 피해 농가를 지원하고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총 60톤 분량의 천도복숭아를 수매했으며, 해당 상품을 전국 주요 점포에 공급한다. 19일부터 25일까지는 출시 기념으로 ‘상생 천도복숭아(2kg)’를 반값 수준인 1만 990원에 한정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정해진 노선, 운행 시간 없이 승객이 부르면 오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가 수원 입북·당수동 지역에서 운행된다. 17일 시는 권선구 당수체육공원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백혜련(민주·수원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똑버스 3단계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가진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브랜드다. 시에서는 2023년 6월 광교신도시에서 1단계, 지난해 10월 평동 지역에서 2단계 개통을 했다. 입북·당수동 지역 똑버스는 지난 10일 시범운행을 시작해 이날부터 차량 10대로 정식 운행한다. 11인승 승합차이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경기도 일반형 버스와 같고 수도권 버스·지하철 통합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똑타' 앱을 이용해 사전·실시간 예약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신도시 개발이 진행 중인 입북·당수 지역은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했는데 똑버스 운행으로 교통이 더 편리해질 것"이라며 "모든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세심하게 교통서비스를 설계하고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상반기 장학생의 날' 장학증서 수여 수원시장학재단이 지난 16일 수
세븐일레븐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MZ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과일 아이스크림 시리즈 ‘과일이즘’을 선보이고, 전국 매장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다양한 과일 셔벗류와 묶음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17일 세븐일레븐은 과일을 활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과일이즘(Fruit+ism)’을 론칭하고 여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과일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스몰 럭셔리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이에 맞춘 제품과 프로모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과일이즘 시리즈의 첫 제품은 ‘딸기이즘바’로, 딸기 아이스크림에 진한 딸기 초코 코팅이 입혀진 제품이다. 이어 25일에는 ‘콘딸기이즘’이 출시된다. 유지방이 함유된 딸기 아이스크림에 치즈, 쿠키 조각, 딸기 시럽을 더해 다양한 식감과 풍미를 담았다. 세븐일레븐은 여름철 높은 매출 비중을 보이는 셔벗류 제품도 함께 강화했다. 최근 선보인 ‘프룻자몽캔샤베트’는 자몽 조각이 통으로 들어간 셔벗 상품으로, 투명캔 용기에 담겨 시각적 만족감도 높였다. 이외에도 제철 과일 복숭아를 활용한 저당 셔벗형 ‘복숭아파르페’도 함께 출시됐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