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10대 고객을 위한 ‘방과후배민 럭키 푸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떡볶이, 치킨 등 인기 먹거리를 마음껏 주문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9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만 13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배민 럭키 푸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10대 고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모션으로, 매주 1명을 추첨해 떡볶이, 마라탕, 치킨, 피자,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10대가 선호하는 메뉴를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는 배민상품권을 제공한다. 4월 2주차 당첨자에게는 ‘떡볶이 100그릇’ 콘셉트로 배민상품권(1만5000원권) 100장이 증정된다. 3주차에는 치킨 100마리 상당의 2만5000원권 100장, 4주차에는 마라탕 100그릇 상당의 1만5000원권 100장이 각각 제공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배민 앱 내 ‘방과후배민’ 검색 또는 관련 배너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연령대 고객이라면 응모 가능하다. 할인 혜택도 함께 마련됐다. 첫 주문 고객에게는 음식배달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2000원 할인쿠폰, 배민클럽 첫 주문 시에는 2만원 쿠폰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GS25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스타벅스 데이’를 열고, 친환경 메시지와 고객 참여형 이벤트가 어우러진 이색 야구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9일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3연전을 ‘스타벅스 데이’로 지정하고, 야구팬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스타벅스 데이는 매년 특별 유니폼과 고객 참여 이벤트로 관심을 모으며 SSG랜더스의 높은 승률을 기록한 ‘승리의 상징’으로도 불린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스타벅스는 10일 0시부터 자사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랜더스벅 유니폼’을 단독 출시한다. 그린과 베이지 컬러의 스트라이프 디자인에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 메시지를 담았다. 행사 기간 동안 경기장 주 출입구, 전광판, 그라운드 등에는 스타벅스 브랜드존이 설치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홈런존에 공이 들어갈 경우 입장객 중 3명을 추첨해 1개월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하고, 이닝 사이에는 OX퀴즈, 풍선 터뜨리기 이벤트를 통해 텀블러, 기념 우산 등이 제공
쿠팡이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4700여 개 식품을 최대 53% 할인하는 ‘봄나들이 식품 SALE’ 기획전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9일 쿠팡은 소풍과 캠핑, 운동회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먹거리 할인 기획전 ‘봄나들이 식품 SALE’을 열고 총 4700여 개 식품을 최대 5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식품 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3.6%로, 약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쿠팡은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근 구매량이 많은 인기 제품, 할인율이 높은 50% 이상 특가 상품, 고객 만족도가 높은 별점 4점 이상 제품 등 테마별 기획관을 운영한다. 대표 할인 품목으로는 △하리보 샤말로우 핑크앤화이트 마시멜로우를 1500원대 △곰표 자일리톨 캔디(35g×3개)를 4900원대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해태 포키 오리지날(151g×12개) △마이쮸 딸기 복숭아 데스크팩(356g)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토마토케찹(320g) △바로드숑 닭가슴살 매콤청양고추(110g) △환타 제로 오렌지향(350ml×24개) 등 다양한 간식 및 음료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8일 ‘더 헤리티지’를 공식 개관하며 서울 도심 속 최고의 럭셔리 랜드마크로 거듭났다. 역사·문화·쇼핑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형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남대문 본점에 위치한 유서 깊은 건물을 복원한 ‘더 헤리티지’를 개관하고, 럭셔리 유통 공간으로의 새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1935년 지어진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로, 1989년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더 헤리티지’는 신세계백화점이 2015년 매입한 이후 10년에 걸친 복원 과정을 거쳐 문화유산의 본래 모습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 국가유산위원회의 심의와 자문을 통해 원형 복원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현재는 당시 건축물의 90% 수준을 보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개관과 함께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본관을 ‘더 리저브’, 신관은 ‘디 에스테이트’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앞서 개장한 디 에스테이트에 이어 ‘더 헤리티지’까지 공개되며, 신세계 본점은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더 헤리티지’ 내부에는 하이엔드 브랜드 샤넬이 1층과 2층에 대규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잇따른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긴급 기탁했다. 회사 측은 8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북과 울산 등으로 확산되며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고자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시작돼 열흘 넘게 이어졌으며, 최근까지도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재발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 이에 따라 이재민들의 생계와 주거 환경 역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당장 먹을 것도, 지낼 곳도 마땅치 않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피해 복구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돼 현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작은 보탬이나마 상심이 큰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22년 3월 강원도 동해안 지역 산불 당시에도 양치키트 1만 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또 2023년 7월에는 수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수재의연금을 기탁하는 등 재난∙재해 피해 극복에 꾸준히 동참해왔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대학 및 관련 전공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
롯데그룹이 오는 19일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5 롯데 패밀리 스카이런’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 123층까지 계단으로 오르는 도전에 나선다. 롯데그룹은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롯데 패밀리 스카이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 노사와 가족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도전’을 주제로 롯데 임직원과 가족 2200명이 참가한다. ‘롯데 패밀리 스카이런’은 2018년 처음 시작된 그룹 대표 행사로, 노사 간 화합과 공동 목표 달성을 상징하는 이색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의 최상층인 123층까지 약 2900여 개 계단을 오르며 팀워크와 도전정신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 요청에 따라 경쟁 부문이 처음 도입됐다. 롯데물산, 롯데문화재단,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멤버스 등 5개 계열사가 남녀 각 3명씩 대표 선수를 구성해 릴레이 형식으로 경쟁에 나선다. 우승한 계열사에는 롯데 상품권 123만원이 시상된다. 참가 선수는 신입사원부터 대표이사, 외국인 직원까지 계열사 자율로 구성하며,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조직 내 다양성과 유연한 기업문화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 2월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이 전월의 두 배에 가까운 증가폭을 기록했다. 반면 소비는 감소로 전환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8일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8% 늘며 전월(4.8%)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전자·영상·음향·통신의 증가폭이 16.6%에서 8.4%로 줄었음에도 전월 감소세를 보였던 고무 및 플라스틱(3.9%)과 식료품(4.8%) 등이 증가로 전환한 영향이다. 제조업 출하 또한 8.3% 늘며 증가로 전환했으며 재고 감소폭은 16.3%에서 17.5%로 확대됐다. 반면 소비는 줄었다. 지난 2월 경기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4.2%를 기록하며 감소로 전환했다. 백화점(-7.1%)과 대형마트(-18.3%) 모두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한 영향이다. 다만 전월 17.3% 줄었던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4% 늘며 증가로 전환했다. 지난 2월 현재생활형편 CSI는 전월과 동일한 87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 자본재 수입은 24.7% 늘며 증가로 전환했다.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의 증가율이 대폭 늘어난 덕이다. 지난 2월 설비투자BSI는 전월대비 2p 오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 티몬·위메프 대금 미정산 사태(이하 티메프 사태)로 약 1년간 은행권과 제2금융권의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8일 공개한 '2024년 금융민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민원은 11만 6338건으로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특히 은행은 2만 4043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53.3% 증가했다. ELS 불완전판매 등으로 방카·펀드와 신탁 관련 민원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유형별 비중은 여신(28.6%), 방카슈랑스·펀드(19.8%), 신탁(12.1%), 보이스피싱(8.0%), 예적금(7.0%) 순이었다. 제2금융권도 지난해 2만 9809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45.3% 늘었다. 티메프 사태의 영향으로 신용카드사와 신용정보사의 민원은 1년 새 39.1%나 증가했다. 업종별 비중은 신용카드사(43.5%), 신용정보사(9.7%), 대부업자(7.9%), 신협(6.7%), 저축은행(5.7%)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의 경우 손해보험사 민원은 늘었으나 생명보험사 민원은 감소했다. 손보사 민원은 4만 365건으로 전년 대비 11.4% 늘었다. 보험금 산정 및 지급, 계약의 성립 및 해지, 보험모집 관련 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무역 갈등 우려가 환율을 다시 끌어올렸다.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70원선을 넘어서며 시장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 돌파 가능성까지 우려하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오른 1471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147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루 전인 7일에는 무려 33.7원이 오르며 5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환율 급등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관세 부과 방침이 자리 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34%의 상호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추가로 50%까지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어떤 국가든 더 높은 추가 관세를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 중국 정부는 오는 9일부터 미국산 제품에 대해 동일한 34%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EU)도 맞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조치는 내놓지 않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무역 전쟁 우려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수
중소기업중앙회가 2025년 새롭게 선출된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및 단체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주요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앙회에서 ‘2025년 신임 이사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롭게 당선된 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을 초청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협동조합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장선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을 비롯해 총 17명의 신임 이사장과 단체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 주 52시간제 개선,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 확대,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업종별 현황과 정책 건의사항도 공유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조합과 단체의 대표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회에 적극 전달해달라”며 “특히 경제 환경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업계를 위한 책임감과 리더십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