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2일 도로재포장 공사 구간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상황과 개선 방향을 살폈다. 이번 실사는 도로 품질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 시장은 금암동 삼미배수지 진입도로를 시작으로, 서부우회도로(양산동 33-9, 오산세마효성 백년가약 아파트 방향 감속차로), 독산성 주차장 입구(독산성로 121), 내삼미동 마을 안길(삼미로 47번길 85), 경기대로 스타벅스 이면도로(214), 남부대로 가속차로변(탑동 207-2) 등 주요 도로 재포장 구간을 차례로 둘러보며 시공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도로포장 구간을 이어주는 ‘시공이음부’ 관리가 핵심으로 다뤄졌다. 이음부는 시공 상태가 좋지 않으면 균열이나 침하가 생기고, 빗물이 스며들어 도로를 빠르게 손상시킨다. 이런 문제가 반복되면 차량 소음과 충격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포트홀·지반침하와 같은 문제들이 발생해 시민 불편은 물론 예산 부담도 커진다. 오산시는 이 같은 문제를 막기 위해 시공 방식을 강화했다. 포장 단면을 정밀 절삭하고, 이음부를 직각으로 절단한 뒤 아스콘 온도를 유지해 밀착도를 높이는 시공 방식을…
이천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의 이천시 단체관에 함께 참여할 중소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는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전문 무역 전시회로 500개의 기업과 800명 내외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 5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관은 생활용품관, 식품관, 뷰티·패션관, 건강·레저관, 테크관 및 특별관의 6개 분야로 구성되며 바이어 섭외를 통한 구매와 수출 상담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천시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9㎡ 기본 부스에는 간판, 상담 테이블, 의자, 전기(1kw), 조명, 안내데스크 등이 포함된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기업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기본 간판 위에, 이천시에 있는 기업임을 알 수 있는 간판을 추가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이천시에 있는 제조 중소기업이며, 신청서류는 5월 30일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 등은 이천시청 누리집 일반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양평의 자연이 선사하는 봄의 맛과 즐거움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지난 4월25일-27일까지 총 14만 8000여 명의 방문객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는 지난해보다 1만 6000여 명의 발걸음을 더 이끌며 양평군 대표 봄 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특히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이번 산나물 축제는 'Let's GO(먹GO 쉬GO 즐기GO)양평 산나물!'이라는 슬로건으로 흥미로운 체험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양평 군정 정책 방향인 '관광, 환경, 건강, 안전'이라는 4대 키워드가 축제 속에 조화롭게 어우러진 성공적인 축제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천혜의 환경 청정자연 속 누구나 심플하게 찾을수 있는 힐링 양평 관광 양평은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과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가족과 연인, 반려동물과 함께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찾을수 있는 수도권 최고의 힐링·관광도시다. 올해 산나물 축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산나물 피크닉'을 주제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큰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산나물 요리를 만들어 보는 '꼬마 요
굿네이버스 강원지부는 11일 오후2시 가평기독교총연합회와 가평중앙교회에서 1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굿네이버스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강원지부는 춘천에 소재하여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및 가평군을 관할하여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사회개발교육사업 및 세계시민교육,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강원지부는 2024년 10월11일 국내외 아동권리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가평기독교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진행하였다. 이 협약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총 5백만원의 '굿네이버스 희망 장학금'을 가평기독교연합회에 기탁하였으며 해당 장학금은 가평군 거주 25명의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가평기독교총연합회는 국내외 아동 지원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해외 아동과 1:1 결연 후원으로 건강한 성인으로 자립할수 있도록 돕는 '굿네이버스 좋은 이웃교회' 캠페인 사업을 홍보하며 연합회 소속 교회에서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여 해외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합회 소속 교회의 부모및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지혜로운 자녀양육을 위한 '굿네이버스 부모교육'을 기획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성남시의회 김종환 의원(국민의힘, 판교·백현·운중)이 생활밀착형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의원은 성남시와 함께 지난 2월 경기도에 ▲백현로 진입로 확장(6억5천만 원) ▲판교동 저류지 체육시설 정비(2억 원) ▲판교공원 유아숲 체험원 등 3개소 재정비(3억 원) 등 총 3건의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신청했다. 여기에 낙생대공원 어린이놀이터 보수사업(3억 원)도 추가 검토 중이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 백현로 진입로 개선사업은 1차선 도로가 협소해 상습 정체와 사고 우려가 컸던 구간이다. 김 의원은 “12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주민뿐 아니라 초등 셔틀버스, 학원 차량, 버스까지 오가는 주요 도로”라며 “2차선 확장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당사업은 특조금이 상반기 내 확정될 경우, 오는 6월 착공해 202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교동 체육시설 정비사업은 은하저류지 인근 농구장과 배드민턴장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해당 체육시설은 인근 주민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곳으로, 사업 완료 시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유아숲 체험원 재정비는 판교공원을 포함한 3곳의 목재 놀이시
여주시는 여주정수장 유충사태와 관련해, 여주시 전지역 가정용/일반용 4월분 사용분(5월 고지서)에 대해 50%를 감면 부과하는 내용을 지난 12일 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지난 4월 17일부터 5월2일까지 16일간 음용 제한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피해 보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감면으로 수돗물을 공급받는 3만 3000개소가 5억 6000만 원 가량의 감면혜택을 받게 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감면시행은 수돗물 유충사태로 인한 음용제한으로 불편을 겪으신 시민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감면했다”면서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돗물 관리 시스템 점검과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광주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체결되는 주택 임대차 계약에 대해 신고 지연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계약 당사자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료, 임대 기간 등 계약 내용을 신고하는 제도다. 이는 임대차 시장의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6월 시행됐다. 초기 정착을 위해 4년간의 계도기간이 운영됐으나 오는 6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과태료 부과가 시행된다. 과태료 금액은 지난 4월 29일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기존 최소 4만 원~최대 100만 원에서 최소 2만 원~최대 30만 원으로 대폭 완화됐으며 신고 해태 기간과 계약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단, 고의성이 큰 거짓 신고의 경우는 100만 원 과태료가 유지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 차임 30만 원 초과 주택으로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해당 주택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을 통한 온라인 신고로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
광주시와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공연 ‘스텝업 광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기념하고 그 성공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테마 공연으로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7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국악 그룹 ‘소쩍새’ ▲젊은 감성의 퓨전 국악밴드 ‘칠린스’ ▲국악 기반의 창의적 안무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국수호 디딤무용단’이 출연한다. 이들은 전통 국악의 깊은 울림과 현대적 해석을 바탕으로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예약을 통한 관람만 가능하다. 예매는 QR코드 또는 네이버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스텝업 광주’ 공연을 통해 다가오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열기를 미리 시민들과 나누고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이용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공사의 경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와부체육문화센터(이하 와부센터) 및 화도체육문화센터(이하 화도센터) 2분기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와부센터 주민협의체 간담회에는 이 사장과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에 건의된 수영장 뒤편 공사 중 안전라인 철거 등 총 3건의 요청 사항이 모두 조치되었음을 설명했다. 이에앞서 지난 지난 9일 진행된 화도센터 주민협의체 간담회에는 이 사장과 위원 4명이 참석했으며, 1분기 건의 사항인 여자탈의실 입구 개선 공사 등 2건의 건의사항은 조치 완료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1건의 추진 예정 사항으로 건강강좌 프로그램의 음향 장비 개선은 5월 중으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임을 알렸다. 주민협의체 위원들은 실내주차장 진입로 유도선 재도색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계문 사장은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협력 덕분에 주차 문제, 시설 개선, 고객 서비스 등 여러 불편 사항들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양주시는 17일 양주관아지에서 인문학을 접목한 복합문화 행사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의 역사’를 개최한다. 이먼 행사는 시민들이 양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자원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문학 강연과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지역 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시는 최근 인구 29만 명을 돌파하고, 경기 북부 시·군 중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신규 전입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 양주관아지 일원에서는 ▲양주관아지 입체퍼즐·양주별산대놀이 오토마타 만들기 ▲타로·다육아트 체험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팝페라 밴드 ‘파이란’과 싱어송라이터 ‘주노가’가 출연하며, 명지대 한명기 교수가 ‘양주의 역사와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주관아지를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해 시민들이 역사를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