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시청사 이전사업’에 대한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반려’ 통보 결과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과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적 압박 속에서, 시민의 혈세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4300억 원이 넘는 주교동 신청사 건립비용을 전액 고양시가 부담할 경우 재정 부담을 악화시켜 필수적인 복지 사업과 지역 발전 예산을 잠식할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시는 “백석동 청사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599억 원의 예산으로 신청사 건립 대비 약 3700억 원의 예산 절감을 가능하게 해, 고양특례시 재정을 절약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7월 고양시가 제출한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 지방재정 투자심사에 대해 지난 20일 ‘반려’ 통보했다. 반려 사유는 지난해 11월 투자 심사에서 ‘재검토’ 결과를 받고 그에 대한 충분한 보완 없이 재심사를 의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 대해 “투자심사는 지방재정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투자심사의 본래 목적에서 벗어나 주민 소통 부족을 이유로 고양시의 청사 이전 사업을 가로막고 있다”고 반박했다.…
고양특례시는 다음달 16일까지 3주간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을 공람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시는 ‘활력 있고 생동감 있는 공원도시 일산’을 비전으로 ▲생동감 있는 녹색공원도시 ▲이동이 편리한 교통도시 ▲활력있는 자족도시 ▲쾌적한 정주환경도시 ▲살기 좋은 복지문화도시를 정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도시의 쾌적한 정주환경 유지를 위해 전체적인 기반시설 여건 및 수용 가능 인구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용적률을 ▲아파트 300%(現 172%) ▲연립주택 170%(現 100%) ▲주상복합(주거) 260%(現 150%)로 제시했다. 용적률은 타 1기 신도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향했다. 기준용적률의 수치가 상대적으로 타 시보다 낮은 이유는 고양시가 5개 시 중 현황용적률이 가장 낮기 때문이다. 이번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은 시청 누리집에서도 주요 내용을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이해관계인은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공람 이후, 관계부서(기관) 협의 및 시의회 의견 청취, 시 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산신도시에 적합한 주민 맞춤형 정비 방
고양특례시는 지난 20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주거취약 국가유공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운영하고 재난 발생 시 국가유공자 주거 피해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2009년에 시작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금까지 391억 원을 투입해 6899여 가구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48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관내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분들을 발굴해 더 많은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호국보훈 정신 실천에 앞장서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문화예술공연 분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고양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과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김형일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양특례시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세계적 스타 내한공연 등 대형 공연의 고양시 개최 ▲고양시를 글로벌 공연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고양시 공연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자문 및 투자 ▲대관 및 행사 개최 관련 행정편의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세계 최고로 꼽히는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이 고양특례시의 공연거점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추석을 맞아 시민섬김봉사단 주관으로 ‘추석맞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덕양, 일산, 대화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독거어른신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 명절 보낼 수 있도록 20개 가정에 선물과 성금을 전달했다. 공사는 출범 이후 14년간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찾아 선물 증정 등 후원을 지속해 왔으며, 노인 나들이 지원, 주거개선, 김장김치 나눔, 단체헌혈, 재해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오고 있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이번 나눔행사로 소외된 이웃분들께 풍요로운 명절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 경영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12일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 도박이 학교폭력 등 심각한 2차 범죄로 이어지는 상황을 알리고, 도박이라는 중독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효순 교육장은 “최근 학교에서 학생들의 도박 문제가 심각한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특히 불법 사이버 도박은 엄연한 사기범죄로서 청소년들이 시작도 해서는 안 될 것이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해 학교 도박예방교육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진행, 도박예방 캠페인 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가 세계적인 탄소 저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가속화한다. 시는 자전거를 통한 교통수요 분담, 자전거 스포츠 레저 증진 등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자전거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시범사업으로 공공주도의 자전거 문화복합시설을 설치하는 등 탄소중립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고가도로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전거 수리·판매·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문화복합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자전거 문화복합시설에는 휴식을 취하는 벤치, 자전거를 관리할 수 있는 수리·정비 공간을 확보하고 판매시설, 카페, 화장실, 녹지, 통로, 개방공간 등을 조성한다. 다양한 편의시설 구성이 가능하도록 모듈형 설계를 통해 시민들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자전거 리사이클링 작업장을 통합 운영하여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행주산성 인근 제2자유로 고가도로 하부(행주내동 180-2 일원)이며 면적은 3,331㎡이다. 향후 관내 자전거 도로와 인접한 대상지에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2024 고양학생1000인음악회를 개최했다. 학생과 교원이 연합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하고 하나의 곡을 연주하는 형태의 음악회는 이번이 유일하다 2018년에 시작돼 제6회를 맞이한 2024 고양학생1000인음악회는 특별공연·1부·2부로 45개교 700여명의 학생과 교원이 참여하여 전통국악부터 오케스트라,동요, 합창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는 제48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중등부 대상, 제23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초.중.고 전체 대상에 빛나는 신일중학교 므네모시네 윈드 오케스트라,경기 북부 유일의 예술고등학교인 고양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 경기 교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경기에듀교원오케스트라, 경기지역 유일의 교원 국악관현악단 윤슬이 참여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고효순 교육장은 “깊고 넓게 다 함께라는 고양교육 비전 아래 학생, 교원이 함께 연주와 함창으로 아름다운 순간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적으로 음악을 즐기고 표현하며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9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주관으로‘2024 기후위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탄소중립을 통한 SDGs 실현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덕일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 나도은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내 지속협 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분야별 토론회로 진행됐다. ‘COP33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28년 COP33 유치 의지와 함께 고양시를 글로벌 탄소중립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출퇴근과 통학 등 서울 이동량만 줄여도 온실가스를 대폭 줄일 수 있다”며 제로에너지 빌딩과 녹색건축물 등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조성될 경제자유구역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장항습지를 비롯해 녹지, 하천, 습지가 전체 면적의 50%를 차지하는 고양시 생태환경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기후산업을 고양시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햇빛발전과 선순환 경제(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RE100 활성화와
킨텍스는 10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상설 전시 공간을 2전시장 6번 홀 로비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4일부터 이틀간 킨텍스에서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우리나라 최초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가진 다자간 정상회담이다. 아프리카 48개국과 아프리카 관련 국제기구 3곳 등 총 51명의 정상 및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주요 24개국과 총 47건의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공개한 상설 전시 공간은 역사적인 행사를 기념하고 기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6㎡의 면적에 정상회의 의미와 준비 과정, 개최 결과와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월(wall)과 메인 행사장 미니어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열린 로비 공간에 마련됐으며, 학생 또는 아프리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킨텍스에서 열린 첫 국가 정상급 회의로서 특히 킨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면적 보유와 보안 및 경호에 최적화 된 장소라는 특장점을 바탕으로 개최공간으로 선정됐다. 또한,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킨텍스의 전폭적인